계속 똑같은 글을 쓰게 되네요

몇시간 전에도 똑같은 글을썼습니다.

뭐.. 어떤 당이 병쩌는 짓을 많이 하고 

어떤 후보가 알맹이 없이 멍청하다던가

하더라도 민주주의 라는 체제는

도덕적이고 모범적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도록 시스템이 설계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표를 많이 받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정의를 실현하는데 있어서 조금 부당한 체계일 수도 있으나

민주주의의 장점은 만약 최악의 후보가 당선되도

시민이 깨어있다면 나라가 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이 됩시다.

저도 박근혜 후보 별로 안좋아하지만(토론 보면서 진짜 싫어짐;;)

박근혜는 앙마야! 우리나라는 끝났어!!

이런 식의 태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진보 입장에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경쟁상대 라고 생각하는게 옳습니다.

(뭐... 질 나쁜 경쟁상대다!! 라고 생각하는 것 까지는 막지 않습니다)

대통령을 만드는게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듯

대통령을 감시하는 것도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잘 하는지 지켜보아요 우리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