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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2월 10일 월요일
OCON의 김일호 대표님과 함께하는 CEO TALK SHOW No.2에 다녀왔습니다.
뽀로로와 크롱이 귀엽게 있습니다
이번에 올릴 내용은 전편에 이어 2부
2부에는 콘서트에 오신 관람객분들과의 질의응답시간입니다.
전편이랑 내용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굳이 1부를 먼저 보고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이 내용은 말씀하신 것을 제가 듣고 조금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글이므로
실제 말하신 것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전체 내용은 원 출처에서 확인하시고 여기는 인상적인 부분만 올립니다)
출처 - 프리카 :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OCON 대표, 김일호 대표님 토크 콘서트 2부
◎대표님의 삶의 중심,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저는 요새는 둘째, 7살짜리 아이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는 게 즐거움인데요.ㅎㅎ 예를 들자면 그런 건데, 이런 이야기가 있어요. 그러니까 어느 신부한테 두 사람이 물었어요. 한 사람은 "신부님 제가 기도할 때 담배 피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러니 당연히 "참.. 진짜 너는 양아치, 너 같은 애는 큰일 났다."그랬죠. 그런데 이야기를 잠깐 바꿔볼까요? "신부님 제가 담배 피울 때 기도한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신부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냐면, "너야말로 진정한 성직자다. 그때마저도 네가 기도할 수 있다면." 자, 담배 피우는 것과 기도하는 것을 동시에 하는 거는 똑같죠? 어떤 시각으로 이야기하느냐, 말하느냐가 완전히 다른 결과를 주잖아요.
그런데 이 훌륭한 말에 대해서 전 좋아하지 않아요. 저는 아무리 관점을 바꾸고 뭘 해도 진심 어린 것, 진짜 것만 통하는 것 같아요. 이게 우리가 뭐 이렇게 잔재주 가지고 이러는 거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그게 자의든 타의든 그런 거에 저도 휩쓸리게 돼요. 저도 모르게. 그런데 아까 질문했던 중심. 그걸 굳이 말한다면, 저는 "진정성"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유일하게 뭘 하면서 저를 노력하게 만든 거예요.
◎성공을 하기 위한 조건이 뭘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기 오신 분들께 말씀해주시고 싶은 것이 더 있으시면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해주세요.
▲행복해야 성공이다. 성공이란 무엇일까?
제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으냐고 묻는다면, 저는 0.1초도 주저 없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할 것 같아요.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야~! 저 사람 참 행복해 보인다." 그렇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때 제 인생은 너무 괴로워요. 소위 사람들이 말하는 성공이라는 게 진짜로 무의미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공에 대한, 아니 행복에 대한 정의를 누가 내렸는데요.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는 상태"라고 정의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공에 대한 잣대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스스로 성공했다고 느끼면 그게 성공인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이 강연한 것을 봤는데 되게 인상적이었어요.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인가 거기에서 "지금까지 잘 왔어." 라는 되게 소담한 이야기죠. 그러니까 스스로 현재에 대해서 생각했을 때, 그 사람은 그렇게 이야기하더라고요. 정말 모두 다 잘 왔다고. 우리가 괴롭고 고통스럽게 할 수 있는 성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성공의 시작이 될 것 같고요. 정말 그냥 아까 말씀드린 데로 가끔은 자신을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은 자기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자기에 대해서 훨씬 더 관대해지고 가끔은 "괜찮아. 지금까지 잘 왔어."라고 이야기해주는 여유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진짜 행복한 사람이고 싶고 그렇게 성공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정말 행복한 성공 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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