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b>스포일러, 미리나름, 네타</b>를 잔뜩 포함하고 있습니다 <div><br /></div> <div>읽으시려면 그 전에 먼저 보고 오세요!!</div> <div><br /></div> <div>제가 이 리뷰를 올리면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하나입니다.</div> <div><br /></div> <div>"<b>요스가노소라는 명작이다</b>."</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subculture.co.kr/animation/166817" target="_blank">http://subculture.co.kr/animation/166817</a></div> <div><br /></div> <div><br /></div> <div><table class="et_vars bd_tb" style="font-family: 'Segoe UI', Meiryo, 나눔고딕, NanumGothic, ng,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AppleGothic, sans-serif; font-size: 12px; width: 785px; border-width: 1px; border-style: solid; border-color: #dddddd rgb(221, 221, 221) rgb(204, 204, 204); border-spacing: 0px; margin-bottom: 20px; line-height: 18px; color: #444444"><caption class="blind"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G; overflow: hidden; position: absolute; top: 0px; left: 0px; width: 0px; height: 0px; padding: 0px; font-size: 0px; line-height: 0"></caption> <tbody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G"> <tr class="bg1" style="background-color: #f6f6f6"> <th scope="row" style="padding: 7px 24px; border-top-width: 0px; 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 border-right-width: 1px; border-right-style: solid; border-right-color: #dddddd; white-space: nowrap">등록자 별점</th> <td style="padding: 7px 16px; border-top-width: 0px; 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 width: 640px; background-image: url(http">5</td></tr> <tr class="bg0"> <th scope="row" style="padding: 7px 24px; border-top-width: 1px; border-top-style: solid; border-top-color: #dddddd; 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 border-right-width: 1px; border-right-style: solid; border-right-color: #dddddd; white-space: nowrap">리뷰한 화</th> <td style="padding: 7px 16px; border-top-width: 1px; border-top-style: solid; border-top-color: #dddddd; 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 width: 640px">1화,2화,5화,6화</td></tr> <tr class="bg1" style="background-color: #f6f6f6"> <th scope="row" style="padding: 7px 24px; border-top-width: 1px; border-top-style: solid; border-top-color: #dddddd; 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 border-right-width: 1px; border-right-style: solid; border-right-color: #dddddd; white-space: nowrap">장르</th> <td style="padding: 7px 16px; border-top-width: 1px; border-top-style: solid; border-top-color: #dddddd; 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 width: 640px; background-image: url(http">멜로/로맨스</td></tr> <tr class="bg0"> <th scope="row" style="padding: 7px 24px; border-top-width: 1px; border-top-style: solid; border-top-color: #dddddd; 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 border-right-width: 1px; border-right-style: solid; border-right-color: #dddddd; white-space: nowrap">감독</th> <td style="padding: 7px 16px; border-top-width: 1px; border-top-style: solid; border-top-color: #dddddd; word-break: break-all; word-wrap: break-word; width: 640px">타케하시 타케오</td></tr></tbody></table> <div class="document_166817_51220 xe_content"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G; word-wrap: break-word"> <p style="margin: 0px"><img src="http://subculture.co.kr/files/attach/images/182/817/166/8b3574f382efcd9b311114ea94827f0c.jpg" alt="Yosuga no Sora 01 (BDrip 1920x1080 x264 FLAC).mkv_000140.917.jpg" width="1920" rel="xe_gallery" style="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cursor: pointer" /><img src="http://subculture.co.kr/files/attach/images/182/817/166/79427bbc7aac98c27b9de2b0a543a894.jpg" alt="Yosuga no Sora 02 (BDrip 1920x1080 x264 FLAC).mkv_001016.148.jpg" width="1920" rel="xe_gallery" style="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cursor: pointer" /></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13px; color: #ef007c">쌍둥이 남매 하루카와 소라는 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그들이 태어나고 어릴 적 살았던 고향으로 돌아온다. 하루카는 새로운 학교에서 항상 밝고 명랑한 아키라를 알게 되고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하루카는 아키라와 가까워지면서 점점 그녀가 안고 있는 비밀을 알아가기 시작한다.</span></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32px">◎개요</span></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13px"> 애니메이션 <요스가노소라>는 미연시 게임을 원작으로 합니다. 애니메이션 구성도 마치 원작 미연시 게임처럼 특정 분기점에서 내용이 갈라지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총 12화를 1화,2화,3화... 순서대로 보면 안 됩니다. 루트별로 나누어 말씀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span></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3px"><카즈하 루트> - 1화 2화 3화 4화 </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3px"><아키라 루트> - 1화 2화 5화 6화</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3px"><나오 루트> - 1화 7화 8화 9화</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3px"><소라 루트> - 1화 7화 10화 11화 12화</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center"><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 이번 <아키라 루트>는 주인공인 하루카가 아키라와 이어지는 루트로, 전편과 이어지는 내용이 아니라 별개의 내용입니다.</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b>비밀 언니</b></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img src="http://subculture.co.kr/files/attach/images/182/817/166/8997bf27a019ee1eebbb034897552566.jpg" alt="요스가노소라 05화 Yosuga no Sora.avi_000246.470.jpg" width="952" rel="xe_gallery" style="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cursor: pointer" /><span style="font-size: 13px"></span><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 </span><span style="font-size: 13px; line-height: 1.5">전편과 마찬가지로 갈등의 근본 원인이 되는 배경은 미기와 카즈하와 아마츠메 아키라의 관계입니다. 카즈하와 아키라는 같은 날 태어난, 하지만 배다른 자매입니다. 과거 아버지의 잘못으로 인해 정실 부인이 아닌 다른 여자에게서 태어난 아키라는 호적에 없는 비밀 언니입니다. 전편에서는 이런 출생 배경을 카즈하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행동했는지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아키라에게 초점을 맞춥니다.</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b>추억</b></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img src="http://subculture.co.kr/files/attach/images/182/817/166/7b37fe9745dbf3a9f435985e2f4b49dd.jpg" alt="요스가노소라 06화 Yosuga no Sora.avi_000653.406.jpg" width="1280" rel="xe_gallery" style="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 style="font-size: 13px"></span><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 카즈하와 달리 아키라는 하루카와 처음 만난 것이 아닙니다. 아키라는 하루카가 어릴 적 이 마을에서 살던 당시 같이 친하게 지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추억은 고스란히 현재와 이어지게 됩니다. 어릴 적 하루카와 함께 놀던 아키라는 그만 어머니의 유일한 유품인 펜던트를 잃어버립니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했지만, 혼자 있을 때 너무나도 외롭고 쓸쓸한 표정을 짓고 맙니다. 어릴 적의 그 표정을 기억해낸 하루카는 아키라가 안고 있는 갈등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기로 합니다.</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32px">◎분석</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 모든 내적 갈등은 모순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다른 방향성을 지닌 두 감정이 가슴 속에 동시에 존재하고, 두 감정이 다 안에서 커다랗게 성장할 때, 둘 중 어느 것도 택할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고 내적 갈등이 시작됩니다. 전편에서는 카즈하의,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증오의 모순이 갈등을 만들었다면, 이번 <아키라 루트>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모순은 "아키라 스스로 지니고 있는 비밀"에서 나옵니다.</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3px"><b>사요리 공주</b></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img src="http://subculture.co.kr/files/attach/images/182/817/166/793c72befd6265e7ce902b74299cb72e.jpg" alt="요스가노소라 05화 Yosuga no Sora.avi_001951.389.jpg" width="1280" rel="xe_gallery" style="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cursor: pointer" /><span style="font-size: 13px"></span><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justify"><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3px">"사요리 공주는 그 슬픔을 미소 뒤에 숨겨 그저 인간의 행복만을 계속 기원하기로 결심한 것 같아요."</span></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13px"> 작중에 나오는 카즈하의 대사로 이 마을 신사에 깃든 신, 사요리 공주에 대한 설명입니다. 항상 밝고 명랑한 아키라는 자신이 지닌 슬픔을 그 밝은 미소 뒤에 숨기면서 그저 주변의 사람들이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미소의 뒤에 숨은 슬픔, 정면과 이면의 모순. 하루카는 여기서 아키라의 이면에 담긴 슬픔을 깨닫게 됩니다. 펜던트를 잃어버렸던 어린 시절에 지었던 것과 같은 쓸쓸한 표정을 지닌 아키라의 눈물을 발견하게 됩니다.</span></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13px"><b>할머니의 일기, 말할 수 없는 비밀</b></span></p> <p style="margin: 0px"><img src="http://subculture.co.kr/files/attach/images/182/817/166/b8ec93340763914910c92b672ed59470.jpg" alt="요스가노소라 06화 Yosuga no Sora.avi_000353.236.jpg" width="952" rel="xe_gallery" style="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cursor: pointer" /><br /><span style="font-size: 13px"> 아키라의 어머니는 아키라가 아주 어릴 때 떠나갔기에 아키라에게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없습니다. 하루카의 할머니가 쓴 일기에는 아키라의 어머니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아키라의 내적 갈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적혀있었습니다.</span></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3px">"아키라랑 카즈하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음"</span></p> <p style="margin: 0px; text-align: center"><br /></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13px"> 아키라는 과거 미기와 가문(카즈하의 가문)에서 아버지의 잘못된 행동으로 태어난 아이입니다. 이름있는 가문에 있어서 아키라는 부정의 상징, 불필요한 존재였습니다. 그렇기에 아키라는 어릴 때부터 자기 자신에 대한 회의감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또한, 가문에서 사랑받는 카즈하에 대한 부러움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아키라랑 카즈하가 바뀌었을 가능성"은 아키라에게는 꿈이자 희망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 가능성이 진실이라면, 현재 사랑받으며 행복한 카즈하와, 미기와 가문은 어떻게 될까요? 자기 자신만 참으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금의 상황이 어떻게 될까요? 이런 생각 안에서 그 "가능성"은 아키라에게 불행이자 절망입니다. 희망이면서 동시에 절망이기도 한 "가능성"이라는 비밀, 모순이 나타났습니다. 아키라는 그 절망이 현실화 될까 봐, 또한, 한편으로는 꿈꾸던 희망이 사라질까 봐 두려워 진실을 확인하는 것에서 눈을 돌립니다.</span></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13px"><b>DNA 감정 결과</b></span></p> <p style="margin: 0px"><img src="http://subculture.co.kr/files/attach/images/182/817/166/d8b4a2ec1443d8c90011aacc969b7d91.jpg" alt="요스가노소라 06화 Yosuga no Sora.avi_001428.729.jpg" width="952" rel="xe_gallery" style="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span style="font-size: 13px"></span><br /></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13px"> 여기가 주인공이 나설 차례입니다. 두려움 때문에 진실을 외면하고 주저앉은 아키라의 손을 잡아 끌어주는 역할을 할 시간입니다. 아키라는 가능성을 앞에 두고 자신을 제외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요리 공주의 길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슬퍼했고, 그것을 본 하루카는 진실을 확인하여 보여주기로 합니다. 아키라의 내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키라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진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진실을 확인하는 길은 아키라와 카즈하 어머니의 DNA를 감정하여 서로 모녀관계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span></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13px"><b>펜던트, 진실, 화해</b></span></p> <p style="margin: 0px"><img src="http://subculture.co.kr/files/attach/images/182/817/166/c8724979772d675a8184f3a4694573f3.jpg" alt="요스가노소라 06화 Yosuga no Sora.avi_001837.343.jpg" width="952" rel="xe_gallery" style="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cursor: pointer" /><span style="font-size: 13px"></span><br /></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13px"> 아키라 어머니의 유품인 펜던트는 "아키라랑 카즈하가 서로 바뀌었을 가능성"에 대한 단서입니다. 아키라가 어머니의 유품이라고 생각하는 그 펜던트는 사실 카즈하 어머니의 물건이었기 때문입니다. 뜻밖에도 모든 진실은 이 펜던트로부터 나옵니다. 펜던트는 어머니가 어릴 적 떠나가버린 아키라를 위해 카즈하의 어머니가 만들어낸 거짓 추억이었습니다. 그 펜던트를 자신 어머니의 유품이라고 생각한 아키라에게 진실을 알려줬어야 했을 카즈하의 어머니였지만, 아키라를 불편하게 생각하며 항상 피해왔었습니다. 그런 식의 행동이 결국 DNA 감정 결과를 확인하려는 지경까지 아키라를 몰아붙인 일이 되었고, 카즈하의 어머니는 아키라에게 용서를 구합니다. DNA 감정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인하며 진실을 확인하고, 그 둘은 화해하게 됩니다. 카즈하의 어머니와 아키라의 화해는 상징적으로 미기와 가문과 아키라의 화해를 뜻하며, 이는 모든 진실을 확인한 후 나타난 희망입니다.</span></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br /></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32px">◎마치며</span></p> <p style="margin: 0px"><span style="font-size: 13px"> 애니 요스가노소라의 두 번째 <아키라 루트>의 리뷰입니다. 나오는 모든 내용을 최대한 파악하고 분석하려다 보니 글이 무척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아직 미처 글로 적지 못한 요소가 몇 개 더 있습니다. 그만큼 이 <요스가노소라>라는 애니는 대단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요소, 모든 연출이 내적 갈등과 그에 따른 인물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고, 마지막으로 갈등이 해결될 때 시청자가 느끼게 되는 감동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요스가노소라는 최고예요! 여기까지 길고 긴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span></p> <p style="margin: 0px"><img src="http://subculture.co.kr/files/attach/images/182/817/166/03ae4b200a56e2be49aeace4d23e0346.jpg" alt="요스가노소라 06화 Yosuga no Sora.avi_002444.281.jpg" width="952" rel="xe_gallery" style="vertical-align: middle; max-width: 100%; height: auto; cursor: pointer" /></p></div></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