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기하와 얼굴들 - 달이차오른다 가자,싸구려 커피,별일없이 산다,아무것도 없잖어
 인디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장교주님의 독특한 음악세계 그의 음악을 다른사람들이 부르면 어떻게 될까요? 김범수가 달이차오른다 안무를 하고 윤도현이 싸구려커피 랩을 주저리주저리 하는 모습은 상상만해도 즐겁네요

2.김현식 - 내사랑 내곁에,비처럼 음악처럼,골목길,추억만들기
 굵고 짧았던 음악인생 하지만 그분의 노래는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나가수에서도 가수들 추천곡에 김현식님의 곡이 정말 자주 보이더군요 거칠면서도 마음을 움직이는 목소리 쥐어짜는 듯한 그래서 더 와닿는 노래들 하나하나 다 명곡들입니다
p.s 임재범이 내사랑 내곁에를 불렀으면 어떨까 하고 기대해서 윤복희님의 여러분이 선택됬을때 약간 아쉬웠는데 임재범님의 무대를 보고 그런맘이 사라졌습니다 

3.10cm - 아메리카노
 가볍고 경쾌한 노래! 어깨가 들썩이는 신나는 무대를 기대해봄직한 즐거운 노래입니다 짧지만 후크부분이 자주반복돼서 짧은느낌이 안들더라고요
p.s kingstar 같이 끈적이는 노래도 좋은데 가사가 가사인지라..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는 너무짧아서 청중평가단의 입맛에 안맞을듯하고 

4.노라조 - 슈퍼맨,형,구해줘
 코믹하지만 무대는 항상 최고의 라이브 거기다가 출중한 실력 즐겁고 유쾌한 노래들입니다

5.김광석 - 이등병의 편지,서른즈음에,사랑했지만
 너무 일찍 가버리신 분입니다 떨림이있는 곧 울것만같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 20대 30대의 감성을 다 노래해버리신 분 여백의 가수 더 이상 말이 필요없는 명곡들이죠

6.국카스텐 - 거울,비트리올,매니큐어,바이올렛 완드
 너무너무 좋아하는 밴드! 폭발력있는 노래들이라서 청중평가단의 입맛에 잘 맞을거라고 생각되는데 가사가 좀 공감하기엔 난해해서 걱정입니다
p.s 그것보다 국텐이 나가수에 나오면 어떨까함 뻥뚫리는 듯한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너무 좋은데 인디라 안될거야 ㅠㅠ
(인디노래를 좋아하다 보니까 인디쪽을 자주 추천하게되네요 주관적이라서 어쩔수없음ㅋ)

7.뜨거운 감자 - 고백
 이쁜 사랑 노래죠 경쾌하면서 웃음짓게 만드는 재밌으면서 예쁜 노래

8.박완규 - Lonely Night(부활꺼지만 상관없엌),천년의 사랑
 락의 레전드 시원시원하고 자연스러운 고음과 솔로앨범에선 허스키한 목소리까지 고음뿐만아니라 중음역대까지도 매력있는 보이스 저번에 이소라씨의 추천곡에 천년의 사랑이 있어서 이소라의 와우저의 근성...이 아닌 락스피릿을 불태우면서 천년의사랑을 부르는 것을 기대했는데 사랑이야가 걸렸네요 (물론 사랑이야도 좋은노래)

9.브라운 아이즈 - 가지마가지마,벌써 일년
 알앤비의 정수! 명곡들이라 사족을 붙일수가 없네요 하나하나 적기 귀찮아서 이런거 절대아님
p.s 것보다 나얼이 나가수에 나왔으면..

10.들국화 - 그것만이 내 세상
 많은 가수들이 불렀던 명곡 (이수,박효신&권인하,박완규,하현우등등...) 권인하님이 박효신을 관광시키는듯이 샤우팅 시원시원하게 부르는 장면은 가히 충격과 공포!

11.박상민 - 해바라기,하나의 사랑,청바지 아가씨
 앞의 두노래는 발라드 마지막 노래는 신나고 경쾌 너무 좋은 명곡들이죠 나가수에 나오셨으면 하는 가수들중에 한명이기도 합니다

12.김종서 - 아름다운 구속,겨울비
 또 한분의 락의 레전드 아름다운 구속은 노래방에서 남자들 고혈압 만드는 노래중 하나죠 독특한 고음처리가 인상적인.. 이분도 나가수에서 뵙고싶네요

13.이문세 - 가을이 오면,가로수 그늘아래 서면,붉은 노을,옛사랑
 이문세님의 명곡들입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할까요? 절대 할말이 다 떨어져서 이러는거 아닙니다 ㅠ

14.이선희 - 인연,J에게
 이 누님은 나이를 거꾸로 드시는 것 같더군요 폭발적인 성량과 아름다운 음색 이상적인 보컬이신 이선희 누님의 명곡!

15.넬 - 기억을 걷는 시간,Good Night
 이쁜 사랑 노래를 만드는 그들.. 넬을 널리 알려준 기억을걷는시간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굿나잇이 15번째 추천가수의 곡들!

16.이은미 - 애인 있어요
 워낙 어려운 곡이기에 어떻게 편곡하고 노래할지 기대가 되는 곡입니다 이은미의 명곡에 16번째!

17.버즈 -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겁쟁이,Tommorow,비망록
 남자라면 노래방에서 버즈노래를 한번씩 해봤을거에요 왠지 쉬워보이지만 막상 불러보면 정말 어려운 노래들 민경훈이 실력있는 보컬임은 분명합니다 한때 엄청난 인기와 떼창을 몰고다니던 분 이런 잘알려진 곡이 색다른 편곡을했을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죠 편곡이 어떻게될지 정말 궁금한 노래들

18.아이유 - 좋은날,잔소리
 잔소리를 외모지상주의 가수 두분 박정현,김범수가 불러준다면 눈정화가 아니라 눈세척이 되는듯한 무대가 될것 같네요 No.1 무대를 보고 충격을 받아서 음울한 좋은날 (왠지 운수좋은날 생각이 나네요), 혹은 색다른 좋은날이 궁금하네요 워낙 잘 알려진 노래다 보니 색다른 맛이 더 클것같습니다

19.봄여름가을겨울 - Bravo, My Life
 희망적인 가사와 힘있는 멜로디 왠지 지친 분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줄 수있는 명곡이죠

20.캔 - 내생에 봄날은 간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20개를 다채우긴 했는데 위에서 칭찬이란 칭찬은 다 해버려서 할 말이 별로 없습니다 캔의 파워풀한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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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글이었습니다 사실 음악을 폭넓게 듣는것도아니고 좋아하는 가수 몇몇만 듣다보니 다른 많은 훌륭한 가수들의 명곡들을 추천 못했습니다 그리고 조용조용하고 잔잔한 노래들 (루시드폴의 보이나요 같은)은 청중평가단의 반응이 안좋아서 추천 안했습니다 순위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7위에 가까운 등수를 할것같은 노래를 추천하는게 좀 그래서...

이중에서 하나라도 불러준다면 좋아서 팔짝 뛸것같네요 특히 잘알려지지 않은 인디노래를 불러줘서 알려주면 좋겠다는 흔한 국텐빠의 생각입니다 ㅎㅎ 나가수의 위력이 워낙 대단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