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무도 게시판 감성팔이다 , 취존이다해서 약간 분란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요
아마 다음주쯤 되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반발글 엄청 올라올 듯 합니다.
일단
1.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감동있고 취지는 좋으나 재미를 우선하는 사람들의 경우
=>현재 무도게시판에서 활동하지는 않고 있으나 재미를 우선하는사람들도 엄청 많고 현게시판 분위기 때문에 글을 안 쓰고 있으나
다음주쯤 되면 슬슬 "너무 긴 것 같다"며 이런 류의 글들이 슬슬 올라올 겁니다.
2.세월호 예능 결방 사태를 떠올려 본다면
사태 후 1~2주째->전국민 애도+슬픔
모든 예능 3주째 결방->슬슬 불만 글 올라옴. 그 분들의 주장은 "왜 슬픔을 강요하는가?" "모든 사람들이 세월호에 대해 슬퍼하고
있으나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하루종일 우울하고 싶지 않다. 하루에 한번쯤은 웃고싶다. 프로그램 정상화 해라" (물론 이런때에 어떻게
예능을 볼 수 있느냐라는 의견도 많음)
4주째 결방-> 언론에서도 이에 대해 언급시작. 이후 모든 프로그램 정상화
=>이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자면
모든 예능프로그램을 4주간 결방한 것이 너무 길었다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미국도 9.11테러당시 1주반만에 정상화, 일본은 대지진
이후 2주만에 정상화했는데 유독 한국만 4주넘게 결방했으니 불만글이 나올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남에 대한 "강요"에요. 즉 민주주의 국가에서 개인의 기호는 사람마다 다른데 나의 기호를
다른사람에게 "강요"함으로써 이에대한 반발심이 생기고 또 갈등이 터져나오는 거지요.
그래서 이슬람에 대한 종교적인 강요를 하고 있는 IS가 욕을 먹고 있는 것이고, 도를아십니까도 욕을 먹는거죠.
무한도전의 광희에 대한 갈등도 광희에 대한 자신의 기호를 타인이 존중 하지 않고 그냥 "강요"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엄청 싸우는 것이죠.
(예를들어 광희반대파가 광희 재밌다는 글에 비공감폭탄을 주면 광희를
좋아하는 사람은 "나도 싫어하니 너도 싫어해라"라고 느끼게 되어 싸우는 것.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뭐 무한도전에 대해 각자 기호가 있기때문에 (무한도전에 재미를 우선시하는 자와 또 재미를 우선시 하지 않는 자) 각자
그들이 뭘 원하든 취향존중은 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건 좋은데 강요좀 하지 맙시다. 그러면 오유에서도 3대 싸움게시판이라 불리는 무도게시판에서도 싸울일이
없어요.
그럼 이만 무도게시판의 평화와 무도싸움 게시판이라는 오명을 벗길 바라며...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