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노무현을 팔아 제 욕심을 채우는 기회주의가 사라지길 바라며 이 글을 씁니다.</div> <div><br></div> <div>김병준 총리 후보는 노무현 정신에 부합한다며 총리직을 수락한다고 밝혔습니다.</div> <div>이 사람이 규정하는 노무현 정신은 대체 무엇일까요? </div> <div>‘이쪽저쪽 편을 가르는 게 아니라 국가를 걱정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김병준 본인은 몇일 전까지만 해도 박근혜 대통령 주도의 개각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div> <div>국무총리가 되고 싶어했던 자신의 욕망을 포장하기 위해 노무현을 파는게 아닌가요? 국민의당 비대위원장과 국무총리 사이에서 간을 보고 양다리를 걸친 김병준의 ‘나라걱정‘이 명예욕이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div> <div><br></div> <div>김병준은 불과 몇 달 전 국민의당 강연에서 지나간 지도자 팔아서 표얻지 말라고 정치인들을 꾸짖었습니다. </div> <div>정치인 재입문 하루만에 노무현 정신을 팔아 총리 수락에 대한 비판을 변호하는걸 보면서 화가 납니다.</div> <div><br></div> <div>노무현의 정신을 말하면 분열주의. 기회주의. 지역감정을 극복하는 국민 통합. 불의와 반칙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향하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div> <div><br></div> <div>전 김병준 개인의 영달을 위한 기회주의적 행동이야말로 노무현이 평생동안 극복하려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div> <div>명분과 원칙은 내 이익을 포장할 때 드러나지 않습니다.</div> <div>노무현의 정신은 내 이익을 던져가면서 길을 가는 다른 이들이 잇게 될 겁니다.</div> <div><br></div> <div>그중 한명이 부산 북 강서갑에서 당선된 전재수 의원입니다.</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83165846bc149e76f704cc2a49a61ee07010a94__mn649889__w480__h625__f73056__Ym201611.jpg" width="480" height="625" alt="스캔0013.jpg" style="border:none;" filesize="73056"></div> <div><br></div> <div><br></div> <div>20대 청년 시절 국회에서 근무하던 전재수는 00 총선에서 정치1번지 종로를 버리고 부산 북 강서을에 출마하겠다는 노무현에 반해 자원봉사를 자청합니다. </div> <div>이곳 지리 잘 모르실거라면서 노무현의 길 안내를 맡겠다던 청년이 16년 후에 북 강서갑의 국회의원으로 여의도에 돌아올 줄은 다들 몰랐을 테지만요.</div> <div><br></div> <div>명분과 원칙을 지키는 노무현의 패배는 결국 승리를 부릅니다. 02 대선에서 노무현이 승리하자 막내 전재수는 청와대로 들어갑니다. </div> <div>노무현은 청와대 행정관들에게 선거 출마를 권유합니다. </div> <div>행정관 가운데 가장 젊은 축이었던 전재수가 부응합니다.</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831658375be99e8bfb64ce7853f460577a007b5__mn649889__w480__h319__f42424__Ym201611.jpg" width="480" height="319" alt="_MG_7294병원.jpg" style="border:none;" filesize="42424"></div> <div><br></div> <div>선배들도 꺼려하는 험지 출마를 결심한건 그가 동경했던 노무현의 영향이었겠지만. 전재수는 10년 동안 패배를 겪을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합니다. </div> <div><br></div> <div>전문 직업을 가지지 못한 원외위원장은 무능한 가장일 수밖에 없고 선거 패배 중간 중간의 사업 역시 실패하며 고난을 겪습니다.</div> <div><br></div> <div>사업에서 성공하지 못했던 게 불행인지 다행인지, 전재수는 선거 때마다 북 강서갑 지역구로 돌아와서 선거에 몰두합니다. </div> <div>참여정부가 낭떠러지에 몰려있는 상황이지만 좋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에 제대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831658274225d35cda14bb98fa91a3c60d5bcd9__mn649889__w480__h319__f59062__Ym201611.jpg" width="480" height="319" alt="_MG_7209병원.jpg" style="border:none;" filesize="59062"></div> <div><br></div> <div><br></div> <div>멱살을 잡혀 단추가 뜯겨나가도 다시 꿰매며 다음날 일어나 유세에 나간 지 10년차에 새누리의 부산 시당 위원장을 꺾었습니다. </div> <div>첫 구청장 선거 득표율 33%로 시작해 38%. 48%로 점점 패배의 유산을 쌓아올린 후의 쾌거였습니다. </div> <div><br></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83165838e39dc1759764a4ab10b34585531a5ff__mn649889__w480__h585__f92690__Ym201611.jpg" width="480" height="585" alt="_MG_0930.jpg" style="border:none;" filesize="92690"></div> <div><br></div> <div><br></div> <div>이 10년 동안 전재수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정치인의 길을 고민했습니다. </div> <div>흔히들 말하는 실패한 청년이었습니다. </div> <div>그러나 누가 전재수를 실패한 정치인이라 하겠습니까? </div> <div>정치인의 성공과 실패는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지지자가 자랑스러워 할수 있는 인생을 사는가 아니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div> <div><br></div> <div>정치인은 말과 글로 세상을 바꾸려 합니다. </div> <div>그러나 말과 글에 힘이 실리기 위해선 명분과 원칙이 있어야 하고, 지키기 위해 자신을 던질 때 파문이 일어납니다.</div> <div><br></div> <div>노무현이 던진 파문은 언제나 자신의 영달을 포기하며 추구해왔기에 퍼져 갔습니다.</div> <div>노무현이 촛불시위의 배후세력이라 의심한 정권이 자살로 몰아가도, 전국의 노무현 키즈들이 그를 닮기 위해 노력하며 촛불을 들불로 만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제 그 한명인 전재수가 가치를 이어받을 것이고. 언젠가는 전재수 키즈가 생겨서 바톤을 이을지 모릅니다. 노무현 정신은 이런 이들이 잇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노무현의 가치인 분열주의, 기회주의와 지역감정 극복을 위해 노력해온 전재수에게 당신은 틀리지 않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div> <div>그리고 노무현을 믿은 사람들에게 보람을 안겨줬기에 고맙다고도 하고 싶었습니다. 지역감정을 극복하는데 한 세대가 걸렸습니다. </div> <div><br></div> <div>앞세대가 이어준 유산이 있었기에 후배들이 승리할수 있었고. 후배들이 승리했기에 앞세대의 희생 역시 승리의 기반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div> <div><br></div> <div>이 글은 다른 민주당원 한분이 제안한 ‘정준모 1004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재수 의원을 추천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당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잠깐의 격려가 정치인에겐 큰 힘이 되리라 믿습니다.</div> <div><br></div> <div>#얼굴로승부한다 #꽃미남전재수 #천원도소중히쓰는남자입니다 </div> <div><br></div> <div>정준모 1004 프로젝트 바로가기 <a target="_blank" href="http://band.us/#!/band/60472978/post/8172">http://band.us/#!/band/60472978/post/8172</a></div> <div><br></div> <div>참고: <a target="_blank" href="http://www.huffingtonpost.kr/institute-for-better-democracy/story_b_10201640.html">http://www.huffingtonpost.kr/institute-for-better-democracy/story_b_10201640.html</a></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jsstory7/220568330242">http://blog.naver.com/jsstory7/220568330242</a></div> <div><br></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radio.ytn.co.kr/program/?f=2&id=42923&s_mcd=0263&s_hcd=01">http://radio.ytn.co.kr/program/?f=2&id=42923&s_mcd=0263&s_hcd=01</a>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