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621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5410841jRBQnqdX9hRtuizikfLA.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62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5410842PWR3wQRbRIJQvFOmemrYfaXOv5.jp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621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5410844KzVso6iymv3E9f.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오랜만에 김밥을 정식으로 싸봤습니다.</div> <div>이것저것 챙겨넣기 귀찮아서 있는대로 집에 있던 반찬 집어넣어서 대충 싸먹고는 했는데</div> <div>단무지도 넣고 싶고 햄도 넣고 싶어져서 이것저것 사다가 </div> <div>시금치는 까먹고 안 사와서 깻잎도 넣고...</div> <div> </div> <div>노각을 단무지처럼 잘라 소금에 잠깐 절였다가 꼭 짜서 넣어봤더니 맛이 심심한게 괜찮았습니다.</div> <div>(단무지처럼 보이는데 연두색인게 노각절임입니다)<br></div> <div>어릴때 소풍날에는 엄마가 항상 김밥을 싸주셨었는데 같은 반에 일식음식점을 하던 친구는 김밥 대신 새우초밥을 싸오기도 했었지요.</div> <div>그때는 김밥이 아니고 다른걸 싸온게 신기하고 부러워서 몇개씩 바꿔 먹기도 했습니다.</div> <div>김밥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고 귀찮은 것인줄은 모르고</div> <div>신나서 김밥 싸시는데 옆에 붙어앉아 김밥 꼬다리 주워먹은 기억이 나네요.</div> <div> </div> <div>제가 음식을 하면 엄마가 하는 맛이 안 나지만 </div> <div>저희 아이는 제가 하는 맛을 엄마가 하는 맛으로 기억하겠지요.</div> <div> </div> <div>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div> <div> </div> <div><br><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621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10/1445410846ANyvygth3FStT8.jpg"></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