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있었던 일이에요~ 물론 저 말고 친구가...
그친구가 혹시.. 이글 보면 뭐라고 욕할텐데...
제친구는 중학교 고등학교때 정말 정말 잘생겨서 여자 후배들한테도 인기가
많은 그런 아이었습니다.
그러던 놈이 대학교 과를 건축쪽으로 선택하더니.. 졸업하고 나선..
이곳 저것 현장을 돌아다니며 점점 깨긋했던 피부도 삭아가고.
반짝 반짝 하던 눈도 동태눈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현장에서 다른사람의 실수(내 친구가 실수했나?)
암튼 실수로 인해 크게 타쳤습니다~ 다리에서는 피가 철철나고~
같이 있던 현장 소장이 놀라서~ 병원응급실로 데려가고~
간호사 한분이 달려와 어디를 어떻게 다쳤냐면서 막 챙기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간호사가 제 친구한테 하는말...
"저... 혹시 한국말 할줄 아세요???"
간호사가 제친구가 필리핀 사람인줄 알았다네요..
요즘 현장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서..
ㅋㅋ 제친구는 그날 몸다친거보다.. 마음을 더 크게 다쳤다는...
참고로 간호사가 의사선생님한테 데리고 갔는데..
그 의사선생님도..
"저 한국말 할 줄 아세요??"
머리크다고 죄는 아니다!!! 못생겼다는것도 더더욱 죄가 아니다.
다리 짧은것도 죄가 아니다!!! 난 죄를 짖지않았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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