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는 스팀을 1주일 전에 메탈슬러그3 예약구매 때문에 가입한 사람으로서 스팀의 시스템을 그닥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이런 저런 서론은 빼버리고 스팀 입문 기념 메탈슬러그3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실행하기 앞서 도전과제라는것도 있더군요
한번 살펴봅니다
다양한 도전과제가 있지만 개수가 그리 많지는 않고
도전과제의 질도 거의 노가다성이지 창의성도 없고 기술적 플레이 필요한 과제도 없어 정말로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키진 않았습니다.
그럼 정말 게임을 실행해보겠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되보입니다.
옥의 티라면 시작을 누르세요?.. 좀 어색하내요
메인 화면입니다.
구성도 나쁘지 않고 작화도 다 좋은데
한글화 했다는게 굉장히 어색하내요.. 그나마 설정을 세팅이라고 안해놓은게 다행이라고 생각되내요
거기다 디자인과 분들이 참 싫어하실만한?;;;...
키보드나 마우스를 이용하며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데
메뉴를 옮길때마다 메탈슬러그에서 총을 바꾸는 소리(찰칵)이 납니다. 선택했을때 났으면 좋았을텐데
바꿀때마다 나서 조금 조잡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특히 마우스로 할땐 더 어색합니다. 마우스를 빠르게 왔다갔다하면 캐치도 잘 안되는데다가
대게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게임은 게임안에선 마우스포인터 모양이 바뀌던데 이건 그렇지 않아 좀 어색했습니다.
또한 마우스를 사용하지 않으면 대게 마우스 포인터가 사라질텐데 그 또한 그렇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이제부터 밑에서 부터 천천히 메뉴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더보드 페이지 입니다.
난이도 별로, 친구들끼리만 랭킹을 볼 수 있는 기능은 매우 좋았지만
한번 플레이를 하고 자신의 점수가 나오게 되면 자신의 점수 +-3만 볼수 있는게 단점입니다.
물론 옆 화살표를 누르면 다른 랭킹을 볼 수 있지만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좀 느립니다.
그리고 랭킹 1위 점수를 보고싶고 한데 그게 안됩니다. 다 넘기기엔 좀;...
또 개인랭킹이 난이도별로 하나밖에 기록이 안되서 아쉬웠습니다. 개인랭킹만 쭉 보는 페이지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결정적으로 점수 별 랭킹밖에 없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메탈슬러그는 점수플레이도 재밌지만 스피드 플레이도 참 재밌는데 말이죠..
또한 디자인 하시는 분들이 계속 고통받을것으로 보입니다..
쉬움 중간 어려움 매우어려움은 글씨 크기도 다른듯?;;
그럼 다른 페이지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설정 페이지 입니다.
키설정, 언어설정, 비디오 옵션이 있습니다.
키는 설정이고 언어도 설정인데 왜 비디오는 옵션인지 의문을 가지며 키 설정을 먼저 보겠습니다.
주세요... 주세요??!!!!???!!! 쩌는 번역입니다. 어 어떻게 해서 주세요가 나왔지..
그럼 주세요를 클릭해봅니다.
무난해보이는 키설정 창입니다. (사격 점프 수류탄은 필자가 키 설정을 바꿔놓은겁니다)
좋은점은 오토퐈이어가 있다는겁니다.
단점은 오토파이어 키를 따로 설정할 수 있거나 오토파이어를 켜고 끄는 단축키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내요
또 하나 단점은 일시정지 키를 못바꾼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슬러그 자폭 버튼도 따로 만들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러면 언어 설정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역시 그냥 언어설정 페이지 입니다. 7개의 언어로 설정가능하군요. 근데 한중일 말곤 글씨체가 간지나 보입니다. 영어로 한번 설정해 보겠습니다.
엌ㅋ 쩝니다. 디자인 종사자 분들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으실것 같내요 ㅋ
아까 허접했던 리더보드 페이지도 들어가봅시다.
위화감도 없고 훨씬 깔끔하내요
하지만 일단 편의상 한글로 설정해 놓고 계속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비디오 옵션입니다.
역시 무난해 보입니다.
화면비율은 초기 설정으로 4:3으로 되있는데 16:9가 좋더군요.. 메인메뉴에선 안되고 게임으로 들어갔을때 16:9로 바뀌게 됩니다.
비디오필터와 스캔라인은 본 게임 들어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설정페이지를 다 살펴보았는데 사운드 설정이 없는게 좀 아쉽내요
다음 페이지는 갤러리 입니다.
원래는 다 잠겨 있는데 어떤 조건에 의해서 하나씩 열리는것 같습니다. 아마 도전과제라고 예상되는데요
그림 자체는 좋으나 열리는 조건같은걸 전혀 알 수 없다는게 별로내요.. 알 수 있다면 모으는 재미가 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그림을 클릭하면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근데 큰화면이라는게 이정도 사이즈 뿐이라서.. 아쉽내요
거기다 저장도 할 수 없고 뭐 바탕화면 설정 그런것 조차 없고.. 별로 쓸모 없어보입니다.
다음은 온라인 미션 페이지 입니다.
친구를 초대하여 같이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친구가 없어 ㅠㅠ 실제로 해보진 못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메인 미션 페이지 입니다.
아케이드 모드와 미션 모드로 나뉘며 위쪽에서 난이도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난이도 설정이 있는건 좋으나 굳이 이렇게 만들어야 했을까 싶습니다. 한 화면에 다 넣지말고
난이도를 고를 수 있는 페이지가 따로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해본 결과 난이도에 따라 변화되는건 몹들의 체력 말곤 딱히 없더군요..
그럼 일단 미션모드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케이드 모드에서 진입한 미션에 한하여 고를 수 있게 해놨습니다.
개인적으론 굉장히 맘에 드내요.
그럼 마지막으로 아케이드 모드입니다.
아케이드 모드는 그냥 보통 플레이입니다. 들어가면 먼저 플레이어수를 선택하게 되는데...
위쪽의플레이어 수를 선택하여 주십시오의 압박;...
언어를 영어로 바꿔보았습니다.
깔!끔!
여튼 1p 플레이를 골라봅니다.
그럼 게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작화가 다 바뀌었내요. 여캐도 좀 여캐다워진 모습;.. 퀄리티가 매우 올라서 맘에 듭니다.
조작면에서 약간 아쉬운건 캐릭 선택이 '총'키로 선택이 안되고 '시작'키로 선택이 된다는 겁니다.
(보니까 다른 메뉴에서도 다 그렇내요..)
피오를 선택하고 게임에 들어갑니다.
선택하는 순간 깜짝 놀라게 됩니다. 판(?)이 왜이래 어색하게 내려오지 아니 또 저 움직임 없고 어울리지 않는 도트캐릭터는 머지 (실제로 안움직입니다)
까지 생각했을때 또한번 놀라게 됩니다.
아무런 화면 전환 효과 없이
급격한 게임 스타트
에 놀라고 0.001초 동안 보였던 마지막 게임 화면에 놀라고 급격한 퀄리티 저하에 마지막으로 놀라게 됩니다.
지금부터는 그냥 완전 똑같습니다. 오락실에서 보는 퀄리티랑;....
또한 각종 버그성 플레이(각종 캔슬, 무적자리 등) 또한 패치되지 않았고 그냥 버그 (렉이 걸리는 현상 등) 또한 패치되지 않았습니다.
화질?이야 그렇다 치고 버그는 좀 수정되서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오락실 버전이랑 똑같더군요.. 좀 실망했습니다.
심지어 스크린샷을 찍는것에도 버그가 있어 리뷰를 쓰는데 스크린샷을 절반정도 다시 찍어야 했습니다.
화면을 멀쩡했는데 스크린샷을 찍으니 이모양 이꼴;..
자세한 플레이 리뷰는 그냥 오락실과 똑같으니 생략하겠고
마지막으로 아까 못보여드렸던 비디오 설정에서의 비디오 필터와 스캔라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초기 설정 화면 입니다.
비디오 필터를 껐을때 화면입니다. 도트가 좀더 뚜렷해집니다.
스캔라인을 켰을때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은색 가로줄이 화면에 쳐집니다.
뭐할때 쓰는건진 모르겠내요..
총평으론 정품을 가지고 계신 분이 굳이 살 메리트는 안느껴지지만 그외 분들 중 이때까지 메탈슬러그를 좋아하셨고 또 복돌로 즐겨오셨던 분들에겐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