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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1017234
    작성자 : 통통볼
    추천 : 24
    조회수 : 1859
    IP : 221.155.***.186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2/11 10:30:57
    원글작성시간 : 2015/02/05 19:06:14
    http://todayhumor.com/?humorbest_1017234 모바일
    [BGM] 새벽녘 밤을 밝히는 시 - 아흔 두 번째 이야기


    1.gif

    정채봉, 엄마가 휴가 나온다면




    하늘 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 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2.gif

    김철현, 당신, 아파하지 마세요




    당신이 아픈 게 나 때문이 아니라니

    참 다행입니다

     

    당신이 슬픈 게 나 때문이 아니라니

    무척 다행입니다

     

    내가 당신 아프게 해서

    눈물 흘리는 줄 알고

    내가 더 많이 아팠습니다

     

    내가 당신 슬프게 해서

    아파하는 줄 알고

    내가 더 많이 울었습니다

     

    혹시나 지친 방황에

    당신 마음 수척해지면

    볼 수조차 없을까 걱정했는데

     

    당신 이제는 아파하지도

    슬퍼하지도 않는다니

    나도 덜 아프고 덜 슬프겠습니다







    3.gif

    송영심,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것은

    꼭 사랑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움을 놓치고 살면

    금방이라도 죽을 것만 같은 두려움 때문입니다

     

    그리움에 매달려 사는 것은

    꼭 그대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움을 놓아버리면

    당신 만나 비로소 알게 된 큰 세상 등지고

    그대 만나기 이전의 그 밋밋함으로

    돌아갈 것 같은 불안함 때문입니다

     

    그리움에 사무쳐 사는 것은

    꼭 미련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리움을 떨쳐버리면

    텅 빈 가슴 채울 길 없는 허망함 때문입니다

     

    그 누군가를 다시 사랑하기 전에는

    사랑했던 이를 잊지 못한다 하는데

     

    마지막 사랑이라 믿으며

    당신께 모든 정열을 쏟았기에

    다시는 그 누구를 사랑할 수가 없답니다

     

    중년의 사랑이 두려운 것도

    중년의 이별이 두려운 것도

     

    다시는 똑같은 사람 만나 사랑할 수 있는

    시간과 열정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제가 그리움을 붙들고 사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제가 당신을 붙들고 사는 이유입니다

     

    이렇게 그리움이 드러날까 숨죽이면서까지







    4.gif

    정석원, 너를 내 가슴에 묻었다




    왠지 낯설은 거리

    그대가 머물던 창가는

    어둠만이 침묵하고

    나의 시선은

    초점잃은 사진기처럼 희미하기만 합니다

     

    그냥 그렇게

    멍하니 서 있습니다

    그 사람 가는 뒷 모습이라도

    그렇게 보고 싶었습니다

     

    행여 창가에 서성일까

    다시 그곳을 바라봅니다

    빛 바랜 사진처럼

    희미하게 스쳐 지나갑니다

     

    아픔의 미련인 것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가슴이 더욱더 아픕니다

     

    추억으로 남기기엔

    너무도 잔인합니다

    텅 비어버린 가슴 한자락은

    무엇으로 메워야 하는지요

     

    당신이 던져버린 사랑

    웅클거리는 내 가슴에 담아

    그림움이 꿈틀거리면

    못다한 사랑노래 부르리오







    5.gif

    김은영, 20대가 그립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

    표현이 무색하리 만큼 당연한 표현이지만

    온몸을 다해 사랑했던 20대

    숨이 차서 잠을 잘수가 없다

     

    40평생 조용한 숨소리로 인해

    그렇게 많은 눈물을 쏟아본 일이 없어서인가

    그로 인해 행복한 날

    그로 인해 슬펐던 날

     

    보고파 죽을 것 같다

    잊으려고 발버둥 칠때마다

    문득 문득 움트는 그의 미소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심장속에 흐르는 피가 전쟁을 치루고

    고작 청춘타령으로 늦은밤을 부여안고

    아무것도 먹지 못한채 시체가 되어

    언제까지 보고파 하면서 뒷전에서

    그림자만 만지작 거리며

    복잡한 머리가 아파 죽을 것 같다

     

    두뇌속에

    온통 내 청춘은 세월만 서성이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주름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묶어 놓았다

     

    신경만 늘어가고

    흰머리만 예민해지고

    그냥 그대로 눈을 감아 버리고 싶은

    유혹에 빠져 그리운 청춘은 불혹이 밉기만하다








    통통볼의 꼬릿말입니다
    kYOH2dJ.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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