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주의 철학을 공부하다보면 접하게 되는 유명한 문구입니다. 그 말 그대로 새로운 이론이 이전 이론을 대체한다고 해서 이전 이론이 쓸모없어지는게 아니에요. <div><br /></div> <div>상대성이론이 나왔다고 해서 뉴턴역학 안사라집니다. 왜냐하면 과학 이론은 그 이론이 발생한 시기의 관측 데이터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그 범주 내에서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div> <div><br /></div> <div>이전 이론이 설명하지 못했거나 틀린 부분이 있다면 새로운 이론은 그 틈새를 메꿈과 동시에 이전 이론이 정상적으로 적용되는 데이터에 대한 설명도 포함해야 합니다.</div> <div><br /></div> <div>틀린 가정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대체 왜 특정한 경우에 대해서는 옳바른 예측을 내놓는가에 대해서 말이죠. 이쪽은 물리학계의 시대별 패러다임이 아주 알기 쉬운 관계를 보여줍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창조구라가 개소리인 이유이기도 하고 지금 과게에서 "이전의 많은 이론들도 결국 틀렸고 뒤집혔다!"라면서 양비론 펼치는 분들에 대한 대답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