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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844196
    작성자 : faust
    추천 : 108
    조회수 : 13812
    IP : 222.117.***.158
    댓글 : 3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2/24 13:38:44
    원글작성시간 : 2014/02/24 10:20:41
    http://todayhumor.com/?humorbest_844196 모바일
    우리 나라에만 있는 '화병'과 같이 특정 지역에만 있는 정신 질환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br /></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흔히 작두를 타는 신병이 왜 우리 나라에만 있고 다른 나라에는 없을까? 한때 이런게 궁금해졌습니다.</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또 우리네 수호신은 용왕님인데 저 쪽 수호신은 가브리엘 천사인지...저승도 국적, 종교에 따른 소속이</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있는게 아니라면 </font><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9pt; line-height: 1.5">누군가 하나는 거짓말을 하는걸텐데 말이죠. (한국에서 살다 미국으로 이민가서 죽으면?) </span></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9pt; line-height: 1.5">우리 나라 귀신은 팥을 뿌리면 싫어한다는데 팥이 </span><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9pt; line-height: 1.5">안 나는 나라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span></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family: '맑은 고딕'; 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만에 하나 귀신의 존재는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어느 나라건 죽는 사람은 존재하니까) 특정 지역의 </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정서나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신앙들은 사실은 허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다른 나라는 어떨까하는</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생각을 해서 검색해본 내용입니다. 귀신이 되도 국적이 있고 로컬 문화가 있고 그렇다면 몰라도</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일부분은 문화적 특성이 가미된 일종의 민간 신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보편적이지 않은</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text-align: justify"><font face="맑은 고딕">부분은 아예 믿지 않습니다. 삼재같은 거 말이죠.(전국민의 30%는 매년 삼재인 나라라니...)</font></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br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아래는 지식인에서 찾는 외국의 다른 로컬 정신 질환들입니다.(저작권자 : 네이버 아이디 노란손(vivazin9)</span></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특정 지역의 고유문화에 따라 특유한 정신질환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화병이나 무병(</span><span class="highlight"><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00"><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신병</span></font></span><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등이 기존의 서구적 진단단위로 분류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좀 더 잘 알려진 </span><span class="highlight"><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00"><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외국</span></font></span><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의 대표적 문화관련 정신장애</span><font color="#464646"><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Culture-bound syndromes)</span></font><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는 다음과 같습니다.</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1. Amok</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이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서 보는 해리상태에서의 급작스런 분노발작 상태입니다. 갑작스럽게 칼이나 총기 등을 지니고 미친 듯이 뛰어다니며 닥치는 대로 사람이나 동물을 죽이고 나서, 피로에 지쳐버리고 사건에 대해 완전한 기억상실을 보입니다.</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2. Koro</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이는 남자에서 성기가 움츠러들어 뱃속으로 들어가서 마침내 죽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극도의 공포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 불안반응입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이나 남부 중국인에게 집단히스테리 형태로 주로 나타나는데 중국에서는 sukyeong이라고도 부릅니다.</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3. Latah</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이는 대부분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 볼 수 있고 특히 자바의 여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히스테리성 장애입니다. 두 가지 임상양상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경악반응으로서 갑자기 정상적인 행동이 중지되면서 이상하고 어울리지 않는 언행이 나타나지만 환자 자신도 어찌할 수 없게 됩니다. 또 하나는 반향반응이라고 하여 반향언어와 반향동작, 자동복종의 특징을 보입니다. 만성화될 수 있고 그런 경우에는 인격의 심한 황폐화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4. Piblokto</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이는 에스키모에게서 볼 수 있는 한두 시간의 짧은 기간 지속되는 해리상태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arctic hysteria라고도 부릅니다.</span><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주로 여자들이 고함을 지르면서 자기 옷을 찢어버리고 눈 위에 눕거나 얼음 위를 달려 나가는 증상입니다. 회복된 후에는 전혀 기억할 수 없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악령이 들었다고 믿기 때문에 환자에게 손대지 않으려 합니다.</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5. Wihtigo</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이는 북미대륙의 Cree, Ojibway, Salteaux 인디언에게 나타나는 정</span><span class="highlight"><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00"><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신병</span></font></span><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으로서 windigo psychosis라고도 부릅니다. 굶주릴 때 자신이 사람고기를 먹는 괴물인 wihtigo가 된다고 믿고서 정말로 사람고기가 먹고 싶어지는 증상이 특징입니다.</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6. Voodoo</span><br /><br /><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원래 Voodoo 의식은 아프리카나 Haiti에서 행해지는 토착 종교의식입니다. 이는 북미대륙의 흑인들 간에 ‘root work’라고도 불립니다. Voodoo 의식과 관련하여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자진해서 히스테리나 정</span><span class="highlight"><font style="background-color: #ffff00"><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신병</span></font></span><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적 상태로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환자 자신들은 자기도 모르게 악령에게 빙의된 것으로 믿습니다. 이러한 믿음 때문에 만성화된 히스테리나 정신신체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span></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이 처럼 무병 역시 지역적인 정신병이라고 여기질 수 있습니다.</span></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어쩌면 로컬 지역만의 영적 현상이 있을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한국 무속 전체의 의식과 행위를 그렇게 인정하기에는</span></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보편적이지 못한 허구가 너무 많고 그 효과에 관해서도 상당히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span></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span> </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물론 무당(해외 심령술사 포함)이 과거의 일부를 맞춘다던지 하는 일은 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건 로컬이 아닌 </span></p> <p style="margin: 0px; padding: 0px; color: #252525; font-family: 돋움; 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보편적으로 인간에게 밝혀 지지  </span><span style="font-size: 10pt;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않은 이면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span><span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0pt; line-height: 1.5">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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