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일전에 일곱살짜리 아들이 물어본 단어가 웃겨서 글을 올린적 있었는데 링크 (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baby_3348"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baby_3348</a>)</div> <div>어제는 딸내미가 한건 해주시네요,.,.ㅎㅎㅎ</div> <div> </div> <div>아홉살 난 큰딸이 추석연휴 뒤에 학교에 나녀오더니 </div> <div>학교 마치고 친구를 만났는데 그 친구가 사는 아파트가 어딘지 알게 됐다는 겁니다.</div> <div>동네에 조그만 아파트들이 꽤 있는 편이라 그래? 어디에 사는데? 하고 물었더니</div> <div> </div> <div>어~ 나영이는 내 아파트에 살아~~</div> <div>그러네요.</div> <div>그래서 우리 아파트에 산다고? </div> <div>되물으니 </div> <div> </div> <div>아니~~내아파트 ..</div> <div> </div> <div>도통 뭔소린지..몰라서 내아파트가 뭐야? 어디있는건데? 하니</div> <div>정말 천진한 얼굴로 빨간기차 있는 놀이터 옆에 아파트라고 하는겁니다.</div> <div>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div> <div> </div> <div>친구가 사는 아파트는 주택공사에서 지은 주공아파트 였어요...</div> <div> 아파트 외벽에 LH 라고 크게 적혀있으니..</div> <div>저학년들은 내아파트라고 읽고 었던거...ㅎㅎㅎㅎ</div> <div>(근데 또 알파벳은 대강 아는데도 LH 가 내로 보였다는게 재미있었어욬ㅋㅋ..)</div> <div> </div> <div>그 대화를 끝으로 2학기 부터는 딸내미 영어공부를 열심히 시켜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ㅎㅎㅎ</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