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오늘도 조금 우울해지려는 마음을 달래려 뷰게로!ㅎㅎ</div> <div><br></div> <div>ㅋㅋㅋ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전 20대 후반 유부징어입니당ㅋㅋ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저 고등학교 땐 저게 아주 그냥 필수템이었는데 그립네요ㅋㅋㅋ </span></div> <div><br></div> <div>아 어린 친구분들은 모르실 수도 있어서 약간 설명을 보태자면 훼어니스는 백탁 있는 선크림? 선로션? 이런거라 베이스 용도로 발랐고</div> <div><br></div> <div>니베아 체리는 바르면 입술이 빨개져서 틴트 대신 발랐어용ㅋㅋ 로드샵이 지금처럼 성행하지 않았기에 마트나 편의점에서 쉽게</div> <div><br></div> <div>구할 수 있는 것들로 대체한듯 싶은ㅋㅋ 누크 베이비 파우더도 많이들 들고 다녔어요ㅋㅋㅋ 지금 들으면 웃기지만 그땐 그랬음ㅋㅋ</div> <div><br></div> <div>교복에 화장하고 다니는 애들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있으면 저게 무슨 짓이냐며 이상한 취급하던 시절... 아 제가 사는 지역만 그랬을수도 있지만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화장은 소풍 가거나 쉬는 날 약속 있을때 하는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정도? 그것도 지금 친구들처럼 화려한 메이크업도 아니고 그냥 파우더 비비 좀 바르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눈썹 그리고 틴트 바르고 그 정도 였어용...ㅋㅋㅋ 그리고 제가 중딩때 미샤가 처음 생겼는데</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야말로 센세이션... 꽃모양 패키지가 왜케 귀엽던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신기한 맘에 구경가고 그랬어요ㅋㅋ 그때 막 더페샵 스킨푸드 등등 로드샵이 경쟁적으로 생겨나고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화장품이란 엄마꺼고 비싼거라 생각했던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내 용돈으로 살 수 있는 귀여운 디자인의 물건으로 바뀌는 과정이란... 정말 어메이징... 그때부터였던가요 제가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코덕이 된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렇게 스무살이 되어 본격적으로 화장을 시작하게 됐는데ㅋㅋ 전 고딩때까진 멋부릴 줄도 몰라서 그냥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앞머리 없는게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얼굴형에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안 맞는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떤지도 모르고 걍 기른 긴 생머리에 뿔테 안경 쓰던 그런 애였는데...ㅋㅋ 언니의 가르침으로 앞머리도 잘라서 내리고 렌즈도 사서 껴보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화장도 조금씩 시작하자 신세계가 열리더군요ㅋㅋㅋ 게다가 당시 스모키 메이크업이 엄청 유행하던 때라 홑꺼풀인 저는 눈이 그리 커질 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있다는게 넘나 신기했어요ㅋㅋㅋ 그때 막 지금은 롯데백화점에 런칭도 한 스타일 난다라는 쇼핑몰이 핫했고 거기가 시작이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하여간 그런 스타일 - 태닝한 피부+그레이 렌즈+스모키 + 흰끼 낭낭한 핑크 립-이 겁나 유행했지요...ㅋㅋ 전 개인적으로 예나 지금이나 태닝보단</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뽀얗고 화사한걸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선호해서 태닝은 관심 없었지만 유행하던 립 만큼은 욕심이 났었지요 톤그로인줄도 모르고...(아련 아련) 도화지 피부라 엥간한 색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다 잘 받는 언니가 당시 유행하던 맥 립스틱들을 하나씩 사기 시작해서(플리즈미, 스놉, 엔젤, 모란지 등등ㅋㅋㅋ 더 많은데 기억이 안나네요ㅠㅠ)</div> <div><br></div> <div>저도 막 바르고 다니고 그랬지요...ㅋㅋㅋ 지금처럼 정보가 다양하지도 않아서 톤이 뭔지도 몰랐기에 그냥 보기에 이쁜 색은 막 바르고 다니고</div> <div><br></div> <div>블러셔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막 핑꾸핑꾸하게 칠하고 그랬는데 엌ㅋㅋ 부끄럽닼ㅋㅋ 그땐 그냥 핑크가 진리인줄로만 알았던... 오렌지는 왠지 거부감 들어서 안발랐는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지금 이렇게 코랄 오렌지 레드오렌지 소나무 취향이 될 줄은 그땐 몰랐겠지요... 하...ㅋㅋㅋ 쓰다보니 추억돋고 넘나 재밌는 것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다들 추억의 화장품 공유해봐요!!ㅋㅋ</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