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은 간만에 늦잠을 즐기고 <div><br></div> <div>다섯살짜리 애들한테 아침 뭐 먹을꺼냐고 물어봤더니 볶음밥을 먹겠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남아있던 추석 야채들 잘게 다지고, 애들 좋아하는 햄도 썰어넣고,</div> <div><br></div> <div>추석특집으로 김병만 나온 중국 주방장 도전기에서 봤던 기억을 살려서</div> <div><br></div> <div>계란도 스크램블로 잘 굽고 굴소스로 간을 맞춰서</div> <div><br></div> <div>위에 슬라이스 치즈 반장씩을 살짝 얹어서 줬더니</div> <div><br></div> <div>이게 아니라고 웁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집사람이 일어나서 그럼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봤더니</div> <div><br></div> <div>코스트코에서 산 냉동새우볶음밥이 먹고 싶은 거랍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집사람이 그거 후라이팬에 훌훌 뎁혀줬더니 퍽퍽퍽 잘도 퍼먹네요.</div> <div><br></div> <div>내가 만든 볶음밥엔 손도 안대고 울더니</div> <div><br></div> <div>나~쁜 놈들....</div> <div><br></div> <div><br></div> <div>결국 실패작은 저와 집사람의 입안으로 우걱우걱~ T_T</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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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9/14 18:46:48 112.149.***.2 쑥쑥다미
563330[2] 2014/09/14 19:07:46 112.150.***.168 찡찡어뭉
456868[3] 2014/09/14 22:21:54 183.105.***.214 죽겠다죽겠어
188385[4] 2014/09/15 00:53:23 119.71.***.72 주암주의
362728[5] 2014/09/15 05:10:27 211.179.***.39 오징어조아
381587[6] 2014/09/15 06:55:02 207.244.***.2 penkichi
558857[7] 2014/09/15 14:37:57 112.158.***.113 킴밍키
318110[8] 2014/09/15 15:02:36 222.109.***.202 Mk
526662[9] 2014/09/15 18:06:34 116.41.***.28 시쓰는처자
298173[10] 2014/09/15 18:24:47 183.104.***.140 김똥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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