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예전에 몇번 글 올린적있는 미해군 장교입니다. 반갑습니다!!</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921231">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gomin&no=921231</a> 베오베도 한번 갔엇네요!</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no=61030">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military&no=61030</a></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fashion_189043">http://todayhumor.com/?fashion_189043</a></div> <div>거의 몇달만에 오유를 하게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ㅎㅎ</div> <div>이번 6월 초 부터 로널드 레이건 항모를 타고 대략 6개월간의 파병을 마치고 어제 요코스카로 돌아왔습니다.</div> <div>정말 영원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시간이 너무 안가서 괴로웠습니다..ㅋㅋ</div> <div>이번엔 그저 이번 파병동안 했던 일들은 조금 써보고싶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일단 이번에 일본 자위대 이즈모 항모강습단과 저희와 찍은 사진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0673f41ac49a1c324ad0a6b67e713a3511f6__mn271954__w1024__h320__f63830__Ym201611.jpg" width="800" height="250" alt="unnamed.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63830"></div><br></div> <div>가운데 있는것이 로널드 레이건 함이고 그 위에 있는것이 이즈모함, 나머지들은 저희 DDG들과 JMSDF함들 입니다.</div> <div>저 사진찍을때 저는 CIC에서 열심히 당직을 서고있엇지요..ㅋㅋ</div> <div>이 사진은 이번에 Keen Sword라는 미국 일본 연합훈련때 마지막 끝마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div> <div><br></div> <div>또 이번에도 한미 연합훈련이었던 MCSOF, Invincible Spirit 즉 한국말로 불굴의 의지라는 훈련도 계획하였고 한국 DDG 991 세종대황함에 탑승하여 훈련을 끝마쳤습니다.</div> <div>개인적으로 저는 한국 배를 타는걸 너무 좋아하는데요, 음식도 물론 너무 좋거니와 배 자체도 너무 깨끗하고 디자인이 잘 돼어있고 무엇보다 제가 갈때마다 한국해군 장교분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매번 탈때마다 좋은 경험들을 하고 옵니다. 특히 이번에는 세종대왕함에 두번째 탑승했던지라 안면을 익힌 분들이 많아서 더 편하고 즐겁게 보낼수있엇습니다.</div> <div>아 참고로.. 저 불굴의 의지, Invincible Spirit이라는 이름은.................... 정말 대충 지은겁니다...... 저랑 제 상관이.. 흠흠 비밀로 해주십시오..ㅋㅋㅋ</div> <div>한측에서 이름을 꼭 지어보라고 그래서 그자리에서.. 바로 나온 그런 이름입니다 하핫. 기밀누설죄로 잡혀가기 싫으니 오유분들만 압시다..ㅋㅋㅋㅋ</div> <div>훈련에 관한 일정과 Pre-Ex들도 제가 만든게 많았는데 다행이 사고없이 끝나서 다행입니다...</div> <div>아 사고 얘기를 하니 혹시 몇달전쯤 링스 헬기가 동해바다에 추락한 사고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div> <div>그때도 저희 배 한척을 올려보내고 한미 연합으로 북도발에 맞서는 그런 작전을 한게 있는데 그걸 처음부터 끝까지 미측에선 제가 다 계획하고 실행했엇거든요... 그래서 기분이 착잡했다랄까요 어떻게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한국말이 서툴러서 그런지 참... 아무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div> <div><br></div> <div>휴 아무튼 이렇게 저렇게 모든 파병을 끝맞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div> <div>오늘 아침에 6시쯤 이제 일을 가려고 일어나려하는데.. 침대가 마구 흔들리는겁니다.. 그래서 잠결에 배가 흔들리는줄 알고 "아.. 집에 돌아가는 꿈을 참 리얼하게 꿧구나.."하고 있엇는데.. 지진이 난거 였습니다.. 위쪽으로 크게 났다고 들었는데 다친 사람들이 없엇으면 하는 바램입니다..</div> <div><br></div> <div>끝으로 파병이 끝나갈때쯤 배의 flight deck에서 5KM 달리기를 한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div> <div><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2090a6e9f12c64f04ea1853b5a263a1c8f67__mn271954__w1440__h810__f210388__Ym201611.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1112_09115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10388"></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22005987edaa79d548b2951b57f644816444__mn271954__w1440__h810__f137518__Ym201611.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1112_085010.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37518"></div><br></div> <div><br></div> <div>저도 물론 사진도 찍으면서 지만 뛰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맨날 Treadmill과 eliptical 가지고만 뛰다가 진짜로 뛰니 정말 힘들더라구요..ㅋㅋ</div> <div><br></div> <div>아무튼! 땅에 돌아와서 기쁩니다. 내년에 다시한번 나가야겠지만.. 엄청나게 걱정이 되지만.. 어쩔수없죠. </div> <div>사실 이번 파병때도 너무 힘들었거든요..ㅋㅋ 역시 제가 미국국적이고 미국태생이지만 한국에서 어렷을때부터 쭈욱 자라서 그런지 마음속은 한국사람인가 봅니다. 미국놈들이랑 너무 안맞더군요.. 한국배를 타면서 느꼇습니다 ㅋㅋ 너무 편하고 집에돌아온거같은 느낌이더군요..ㅋㅋ</div> <div>앞으로도 가끔씩 글 올리겠습니다! </div> <div>마지막으로 이번 파병다녀오면서 받은 코인들 올리며 끝내겟습니다. 요즘 한국이 여러문제로 힘들어 보이던데.. 다들 힘내십시오!</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11/1479782418cfd045fa1ed24da883c621339d7e5007__mn271954__w1440__h810__f238631__Ym201611.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1122_11085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238631"></div><br></div> <div>제일 애착이 가는건 역시 제 7함대 사령관이 준 코인(가운데)과 한국에서 받은것들이네요 ㅎㅎ</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