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올해 삼십살 직장인입니다.</div> <div> </div> <div>저한태는 10년지기 친구가 하나 있는데요..</div> <div> </div> <div>저에게 되게 아픈손가락 같은 놈이에요</div> <div> </div> <div>군대가기전까진 그냥 평범한 친구였는데..</div> <div> </div> <div>군대다녀와서 살빠지고 외모가 준수(?)해 지더니</div> <div> </div> <div>좀 양아치의 길을 걷더라구요.. </div> <div> </div> <div>늦게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어디 생활한다는 형님들 하고 함게 다니고</div> <div> </div> <div>잘 다니던 대학 때려치워 버리고... </div> <div> </div> <div>어디 이상한 다단계같은 폰팔이질 을 하고 다니더니..</div> <div> </div> <div>주변사람들 명의 도용해서 폰을 수백개를 개통하고 수수료 챙겨먹고 </div> <div> </div> <div>분실신고해서 보험금으로 때려막는(?) 그런 작업을 하다가</div> <div> </div> <div>일이 꼬여서 교도소를 다녀 왔어요.. 1년</div> <div> </div> <div>1년동안 면회도가고 사식도 넣어주고 출소하는날 직장에 연차쓰고 대리러가서</div> <div> </div> <div>고기도사주고 현금도 쥐어주면서 이제 제발 착하게 살자고 약속했는데</div> <div> </div> <div>이번엔 대출 중계업 한다고 하더니.. </div> <div> </div> <div>대출 안되는 사람에게 신용등급 작업쳐서 대출 되게 해주고 수수료를 40%를 챙겼더라구요..</div> <div> </div> <div>대출 받은 사람이 수수료 다시 내놓으라고 안그러면 신고하겠다고 협박을 받고있나봐요..</div> <div> </div> <div>있는돈없는돈 끌어서 다시 돈 돌려줬는데 이미 써버린돈이 300정도 되서</div> <div> </div> <div>그중에 200을 저에게 빌려달라고 합니다..</div> <div> </div> <div>저도 직장인이고 200정도는 해줄수 있겠는데</div> <div> </div> <div>200 해주고나면 이번달 생활비가 하나도 안남아요..</div> <div> </div> <div>기름값.. 밥값.. 담배값 한개도 없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 오늘 안해주기로 마음먹고 도져히 안되겠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거절 해버렸어요</div> <div> </div> <div>근데 이놈 이거 안해주면 다시 교도소 들어갈꺼고 그래도 10년지기 친구놈인데 교도소 들어가라고</div> <div> </div> <div>벼랑끝에서 밀어버리는 기분이라 영 기분이 안좋네요...</div> <div> </div> <div>무리를 해서라도 해줬어야 하나 싶기도하고.. </div> <div> </div> <div>이미 이놈이 빌려가서 묶여있는 돈이 한 300이상은 되거든요..</div> <div> </div> <div>더이상 해주는건 호구 같기도하고..</div> <div> </div> <div>제가 보기엔 이새낀 돈버는 법을 잘못배운거 같아요.. 고생하긴 싫고 돈은 많이 벌고싶고 자꾸 이런길로만 빠져요</div> <div> </div> <div>휴 그냥 푸념입니다 .. 안해주는게 맞겠죠?? 잘한거겠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