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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돌고돌아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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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고돌고돌아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48 암호화 화폐를 왜 캐고 왜 돈을 줄까요? [새창] 2017-12-12 22:01:56 0 삭제
    세탁 방지 법안을 제출한 상태고 각종 규제에 대해서 기업들도 찬성하고있습니다. 코인종류만 천가지가 넘는데 모두 같은 코인이라 보시는건 게을러서 정보검색안하신거밖에 안됩니다.
    347 암호화 화폐를 왜 캐고 왜 돈을 줄까요? [새창] 2017-12-12 21:50:35 2 삭제
    그리고 돈세탁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추적이 되요. 현금화하면 바로잡혀요, 예전에 랜섬웨어로 비트코인삥땅친 일당들에게 현금화작업하기만 기다리고 있는 국가정보기관요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사태에 대비해서 저 기업들은, 일부러 코인발행량의 일정부분을 떼어놓고 문제시 자기들 보유돈으로 복구해줍니다.

    사실 생각보다 실제랑 다릅니다.
    346 암호화 화폐를 왜 캐고 왜 돈을 줄까요? [새창] 2017-12-12 21:48:01 3 삭제
    거기서 암호화폐가 생겨났어요(소곤)
    34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2-12 20:58:47 0 삭제
    가상화폐가 아니라 암호화 화폐가 좀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사실 가상화폐보다도 '블록체인 기술'에 더 주목하고 있어요.
    344 가상화폐 거래소에 은행 가상계좌 제공 사실상 중단 [새창] 2017-12-12 20:57:43 0 삭제
    그정돈아닐듯 ㅋㅋㅋ 어떻게든 돈을 넣을 방법을 찾을겁니다. 돈앞에 인간은 무서워요
    343 오늘의 김어준 생각 "무슨 의도가 있는 거 아닌가요?"jpg [새창] 2017-12-11 19:56:17 0 삭제
    이나라 오역의 역사가 신탁통치부터 아주 끼리끼리 잘놀죠? ㅋㅋㅋ
    342 이번 한양대 총여학생회장 후보가 사이버상폭력을 당한다고 글을 썼더군요. [새창] 2017-12-11 19:54:14 15 삭제
    적대적 세력없이 홀로 설수없는 이름. '페미니즘'
    341 디씨펌]박가분, <포비아 페미니즘> 독서 후기 [새창] 2017-12-11 19:33:02 0 삭제
    정체성 정치라는게 오히려 '정체성 색맹'을 만들어 내기 때문인데요. 사실 저 글 맨마지막에 정체성 정치의 폐해에 대해서 말씀해주신것은 맞지만 정체성 정치는 아닙니다. 본래의 목적은 1. 사회에 만연한 비가시적이고 위계적인 폭력을 가시화한다. 2. 폭력에 대한 자유의 투쟁
    까지 입니다. 그래서 2번 이후에, 정체성 정치는 "진정한 나"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형성하지만 결국 선긋기죠. 결국 또 다시 투쟁에 끼지못한 하층민의 여성이나 소외된 젠더들 계급들 인종들은 포함되지 못하는거죠. 그들만의 리그라는겁니다. 사실 페미니즘의 논리를 극단적으로 끌고가면, 젠더해방으로 나아가야함이 옳습니다. 그래서 페미니즘이라는 이념에서 벗어나야하는게 맞죠.

    하지만 대부분 1. 비가시적인 폭력의 가시화 단계에서 멈춰버립니다. 왜냐하면 마치 트라우마의 치료단계같은것이거든요.
    게다가 소위 권력을 가진 페미니스트들이 자신의 권력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 1.2 단계를 넘어서 3단계로 나아가야합니다. 정체성 정치의 폐지가 아니라. 정체성의 폐지입니다.
    정체성을 폐지하기 위해서 정체성 정치를 해야하는데 아직 어느 세계도 그점에 대해서는 이뤄내지 못하고 있죠. 너무나 많은 이해관계가 엮여있으니까요...

    정체성 정치의 본래의 목적은 '정체성 정치'라는 수단과 전도되어 권력과 부를 위한 투쟁으로 변질되어버립니다.

    따라서 제3의 세력들이 더 나와야합니다. 기존과 다른 세력들이요. 페미니즘의 형태든 아니든

    여성의 차별이나 혹은 남성에게 부과된 의무감들을 제거하고 성평등이 목적이 아니라.

    젠더 해방을 목적으로 나아갈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동성애와 이성애라는 틀에 갇혀서 보이지 않는 ㅜ많은 성애들이

    우리에게 드러나야만 합니다. 무성애자, 양성애자 등이요.
    340 김생민의 영수증 이번주 편 반응 보고 깨달음 [새창] 2017-12-11 19:16:49 8/30 삭제
    사교육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게 많으신데...

    일단 아이들이 "내 능력이 어디까지일까?"하고 확인하는건 좋은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꼭 학원을 가야만 하느냐? 아니요. 절대그렇지 않습니다.

    결국 대학이라는 곳을 가는데, 학원이 대학교 '가기'위한 곳이지 대학교 '공부'하러 가는 곳은 아니거든요.

    목적과 수단이 뒤바뀌어버리면 당연히 등골빠지죠. 물론 아이가 예체능을 원하면 돈이 만만치 않게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말 더 나은 삶을 살게해주는게 목표시라면 다르게 생각하셔야해요.

    외국살다왔으니 수능1등급이다? 아뇨.. 국내파도 1등급 많구요 100점도 많아요. 사교육 안한애들도 많아요. 내가 가진 자원이 한정이라면, 다수의 선택이 아니라. 소수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들여다봐야하는게 아닐까요?

    경험한만큼 보이는게 세상이라면 얼마나 좁은 땅에서 살고 계신지부터 깨달으셔야할듯합니다. "더 나은 삶을 살게해주고 싶다. 그런데 못할거 같아서 두렵다."라면. 본인이 더 넓은 세상의 다양한 선택지를 보고 듣고 배워야죠.

    사교육안해도 인서울가고 중간이상갑니다. '공부하는 법'이라는거 엉덩이 붙이고 앉는게 아닙니다.

    학교나 학원은 '생각하는 법' , '글쓰는 법', '말하는 법' 이세가지를 결코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저 어처구니없이 별거 아닌 저 세가지가. 사실 가장 중요한것이라는걸 아시나요. 저건 학원간다고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돈이없으면 도서관을가고 도서관이 없으면 책을 사주세요. 사교육안해도 내신 수능점수 낮아도 괜찮아요. 왜 기준을 특목고니 비싼사교육에 초점을 맞추시나요.

    할수있는것부터 시작해서 실력을 쌓아나가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왜 교육격차가 생길거같나요? 사교육때문에요? 아뇨?

    소위 있는집애들은 '보고 배우고 듣는' 경우의 수가 수없이 많을뿐더러 대부분 '경제적 성공'이 아니면 실패라고 주입적으로 뇌에 새기면서 자라거든요.

    그게 행복한삶인가요? 돈은 중요하지만 결정적인 요소는 아닙니다.

    교육은 사교육 공교육에 맡기고 알아서 커라 라는게 아니라. 부모가 같이 공부하든 노력하든 찾아보든 이야기하든 대화를나누든 글을쓰든 같이 알아가야하는겁니다.

    교육의 대상은 아이지만 목적은 아이의 행복이지 부모의 안심이 아니거든요.
    338 비트코인을 권하던 친구의 최후.dc [새창] 2017-12-11 01:50:06 5 삭제
    서브프라임모기지는 다른문제고.. 이건 그냥 환상임. 걍 5만원정도 넣고 국밥값이나 나올까하고하는게 최고아닌가 이런건
    337 유아인씨와 네티즌과의 논쟁에 대해 관련학자의 성찰을 요구합니다. [새창] 2017-12-10 21:01:39 1 삭제
    만일 이를 페미니즘에 적용한다면, 여성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없는 국가가 한국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마찬가지로 남자에 대한 의무도 강하게 지워진 나라이기도 하죠. 중요한 것은, 페미니즘이나 어떤 남성의 권위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나 서로의 말꼬리를 잡고 늘어질게 아니라. 문제상황을 인식하는것이 먼저입니다. 우리 사회의 담론이 오히려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대로 짚고있지 못하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담론을 폐기하고서라도요. 우리가 해야할것은, 페미니즘을 무시하거나 남성의 권리를 다시 강조하는게 아니라

    무엇이 어떻게 우리 사회의 부패를 만들어내는지. 어떤 사상이나 혹은 어떤 자들의 움직임이 우리의 권리를 파괴하는지 따져야하는거죠.

    페미니즘은 여성의 권리를 외치는것까진 좋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서 페미니즘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흔히 페미니즘계의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다시 페미니즘이라는 덩어리를 강화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돌려버리기 때문입니다.

    페미니즘의 논리에 따르면, 이성애나 동성애 위주의 사고방식으로부터도 해방되어야하며, 나아가 젠더의 해방 인종과 계급의 해방까지도 나아갈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참고해봐야하는거죠.

    하지만 한국의 그릇된 페미니스트들의 경우 자기와 가까우면 선이고 멀면 악이라는 유치한 발상에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그릇된 페미니스트들의 주장을 따라가면 다음과 같은 결론으로 향합니다. '우리는 남자와 동등하다. 고로 남자의 힘을 원한다. 우리는 남자처럼 강하게 보여지길 원하고 실제로 강한 힘을 갖길 원한다. 너희가 가진 힘을 우리에게 줘야한다 거기에는 어떠한 조건도 따라붙어선 안된다. 우리는 옳지만 너희는 틀리다.'
    이러한 논조는 한국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널리 확산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페미니즘의 표현의 자유는 이미 보장되어있지만, 그들의 올바름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을 말하는것인지 조금더 상세하게 따져봐야한다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진주의 페미니스트들에게도 생각해볼 점이 있는데 그들의 틀린 논리를 벗어던진다면 결론만 남죠. "우리를 여성으로 보지말아라 (그러니 남자는꺼져라)" 라는 말이죠. 이게 왜 생각해볼점이냐하면, 우리가 여성과 남성 중심의 성애,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을 지니는한 레즈비언 게이 무성애자 양성애자등이 주변부로 밀려나기때문입니다.

    고로 급진주의 페미니즘의 말대로라면, 젠더해방으로 가야한다는 것이죠. 트위터로 페미니즘 배우는 친구들이야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니체가 오늘날 여성계에서도 다시 조명받고 있는것이죠. 니체의 과격한 표현들은 마치 오늘날의 과격한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욕지거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성차별자냐라는 말도 있죠. 하지만, 이는 분명히 논란적인 부분이 맞습니다. 그러나 니체가 말하는 여성성은 오늘날 젠더로 구별짓는 여성성이 아니라. 어떤 사물의 대극을 상징한다고 보시면됩니다. 단군신화의 곰과 호랑이처럼, 무엇이 선이고 악이냐가 아니라. 그냥 사물의 성질을 구별짓는 두가지 대극의 성질이요. 그래서 서구의 페미니스트중에서도 니체의 논리를 가지고 와서 페미니즘 논조에 적용시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날 급진주의페미니즘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페미니즘이죠. 페미니즘의 범주는 생각보다 넓고 다양합니다.

    남성의 권익을 위해서 페미니즘이 중요하다는 말도 맞는 말이긴합니다. 젠더해방으로 나아간다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힘들죠 이래서는..
    336 유아인씨와 네티즌과의 논쟁에 대해 관련학자의 성찰을 요구합니다. [새창] 2017-12-10 20:47:04 1 삭제
    강자와 약자는 권력 명예 경제로 구분되기도 하지만 다른의미에서 강자와 약자입니다. 어떤 문제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하느냐 못하느냐의 문제이고, 영국병이라는 구휼정책의 실패를 사례로 들게요. 약자에게 무조건적인 동정식의 베풂 혹은 권력의 재분배이런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스스로 자립의지를 키워줘야 하는거죠 . //

    니체의 사상이 나치즘과 연관되는건 그의 여동생 엘리자베스가 니체의 책을 몽땅 편집하고 자기마음대로 고쳐써서 니체에게 갖다 바쳤기 때문입니다. 니체의 옹호자들에대한 비판은 대부분 근거가 빈약할 뿐더러, 니체의 책내용만으로도 대부분 반박이 됩니다.
    그렇다고 니체가 비판의 여지가 없는건 아니지만요. 어쨌든, 니체가 제대로 평가받기시작한건 1970년대쯤 프랑스에서 니체열풍이 불기시작하면서고 그쯤에 니체의 사상이 오해되었다는것도 증명되었죠. 그리고 한국에 니체가 제대로 가르쳐지기 시작한것도 얼마되지 않습니다. 도올김욕옥 선생님의 강의에서 지난 노무현정권때 강의를 하시곤 했죠. 외국에서는 들뢰즈나 푸코가 니체를 기반으로 철학을 전개해나갔습니다.

    지금 한국에서 주로 논의되고있는 책은 고작, '도덕의 계보', '선악을 넘어서' 정도입니다. 그리고 '안티크리스트' 정도죠.
    니체는 자신의 책을 읽을때 맨 나중에 나온 '유고'부분 부터 읽기를 원했어요. 그렇게해서 역순으로 읽어나가면 자신의 사상을 잘 이해할거라고 했죠. 한국에서는 이진우라는 교수님이 제생각에는 가장 좋다고봅니다. 이분이 니체를 논문으로써서 학위를 받으셨는데 ebs에서 강의한게 유투브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

    조금더 상세히 논의해보자면. 표현의 자유보다 바름을 선호했던것은, 오늘날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정보들이 '팩트'를 기반한것인지 아니면 '팩트'지만 사건의 과정속에서 만들어진 정보라서 결과가 언제든지 변할수도 있는지 따져지지 않고 만들어지기 때문이죠.

    표현의 자유는 이미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보장이됩니다. 그리고 세계의 대부분의 나라가 표현의 자유가 보장이되죠. 이제 신경써야할 것은 올바름입니다. 무엇이 정의인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떻게 정의를 추구할것인가가 더 중요한것이죠. 사실과 허위가 구별되지 않고 만들어지는 정보들, 그릇된 편견들이야말로 우리의 표현의 자유를 언제든지 '불신'의 대상으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335 유아인씨와 네티즌과의 논쟁에 대해 관련학자의 성찰을 요구합니다. [새창] 2017-12-07 12:28:41 2 삭제
    자유주의 페미니즘도 한계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개인주의로 나아간다는거죠.

    즉 사회에서 도태된 엘리트층 여성운동가가 아니라 구조주의에 희생된 여자들에게는 자유주의 페미니즘은 먼나라이야기 공자님말씀입니다.
    334 유아인씨와 네티즌과의 논쟁에 대해 관련학자의 성찰을 요구합니다. [새창] 2017-12-07 03:39:32 1 삭제
    비난과 폭력

    유아인씨에 동의하는 입장이지만,
    비난, 욕설을 일삼는 양측의 수많은 도를 넘은 악플러들은 평등하게 나쁘다.

    물론 유아인씨도 민감하게 대응하여 반응하게 만든 측면이 있겠지만,
    애초에 성구분없이 쓰인 농담이, 가진 자의 폭력으로 성급하게 비약되는 것이 훨씬 더 폭력적인 민감성이다.
    농담을 벗어난 발단이 된 최초 지적의 몇몇 양상을 보면,
    여성들이 느끼는 남성폭력의 민감함 만큼이나,
    연예인으로서 느끼는 대중의 폭력(소비대상으로만 착하고 탈없이 가만히 있기를 바라는 이미지로의 억압)
    도 또한 유아인씨 개인에게는 또한 처절하고 민감한 문제였으리라 함부로 짐작해본다.

    논쟁에서 도를 벗어난 다수의 인신공격은, 개인에 대한 악플러의 공격과 다를 바 없다.
    그것은 클로저스 티나 성우에 대한 인신공격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고, 유아인 배우에 대한 인신공격도 마찬가지다.
    비난와 욕설은, 그저 논의의 촛점을 흐리고 사건을 위험하게 하여, 성찰도 반성도 없이 현상으로만 남게 한다.
    반성없이, 반복된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진지한 성찰과 반성은 끊임없이 이루어져야한다.
    지난 10년간, 위험한 구도 속에서는 언론,주류는 언제나 알면서도 침묵하지 않았던가?
    그렇게 해서 갈등과 폐단은 깊어지지 않았던가?
    대통령 탄핵 때처럼, 판도가 기울어진 매우 안전한 페이스에서의 달변으로만 사후약방문하지 않았던가?
    반성없이, 반복된다.

    혹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더 많은 분노를 폭력으로 바꿔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느새 그 기울어진만큼 가꿔온 폭력성에, 스스로도 힘들어 할 것 같아 안타깝다.

    정당성을 얻은 많은 운동,혁명,의거와 다르게 정당성을 잃은 많은 폭동,쿠테타,테러가 그랬듯,
    정당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형태의 근본주의적-극단주의적-radical의 조짐이 또 안타깝다.

    // 좋은 지적입니다. 심연을 바라보는자 심연도 너를 바라볼것이다 라고 했죠.
    이러한 근본주의적인 움직임은 기본적으로 '동일화'의 논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왜 생각을 반복할까요 동어반복하고 기독교의 어설픈 신에 대한 논리처럼요.

    바로 동일화 때문입니다. 나와 타자는 다릅니다. 타자는 나와 다른 삶의 형태를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따라서 우리는 결코 그들을 알 수 없습니다. 완전히 알 수 없습니다. 우리가 10년을 같이지내든 그 이상을 보내든 여전히 비밀과 신비는 남아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착각을 하죠. 즉, 타자를 하나의 신비스러운 대상으로 여길때 우리는 알려고 노력하고 다가가고 경청합니다. 이는 우리의 정체성을 포기하는 것 혹은 정체성이 무너지는 것에서 출발하는 사랑입니다. 타자가 우리의 삶에 들어와 우리가 쌓은 정체성이 무너지는 순간 혹은 우리가 자발적으로 정체성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 내부에는 텅 빈 공간이 생기고 그 공간이 타자로 메워집니다. 여기서 두가지 양상이 일어나죠. 벤다이어 그램의 교집합형태와 합집합형태.

    즉, 서로가 독립적인 존재로서 상대방을 있는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이는 입장.ㅏ 서로에게 공통분모를 찾고 공유하고 생산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힘과
    서로를 포섭하려는 움직임. 상대방과 나를 하나로 동일자로 보려는 입장이 있죠.

    오늘날 근본주의가 후자입니다. 동일화의 논리를 쓰죠. 너와 나는 같다 라는겁니다. 같으니 의심할 필요가 없고, 지금 힘과 권력을 가진 내말이 옳으며 너의 호기심은 잘못된것이다. 생각이 반복화되는것은 오늘날의 사랑의 형태가 '동일화['의 현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타자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하나의 다른 의견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거죠. 대극의 합일은 상대방을 흡수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서로가 온전하게 존재하며 충돌하고 부딪히는 열정적인 에너지에서 무언가를 생산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정체성에 상대방을 끼워맞추려는 행동은 나르시시즘의 극단적인 폭력형태일 뿐이고. 정체성이 파괴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들에게는 이들의 정체성을 위협할 수 있는 더 강력한 존재(힘이 아니라. 영향을 끼칠수있는) 가 도래해야하는거죠. 바로 포용력과 인내심을 가진 강자입니다. 이들은 가장 약하기때문에 자신의 정체성을 도장찍듯이 여러사람들에게 찍어대고 확인하고 반복하죠. 차이없는 반복이요. 설령 차이가 있다하더라도 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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