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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hd2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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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hd2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5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10:59:01 6 삭제
    남편도 시간 여유가 있으면 도와주고 잘 할 사람인데 그럴 여유조차 없다는 거죠. 남편은 그래요.. 당장 자기 몸이 너무 힘들만큼 일이 진짜 너무너무 많으니깐요. ㅠㅜ) 남편 보고있으면 안쓰러워요.. 네 백일 안됐는데도 커피한잔하고싶었던건 아마.. 그냥 자기도 좀 쉬고싶었나봐요. 네.. 제 편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래도 남편 너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남편 마음 이해해보려. 그리고 제가 뭘 잘못 하고 살고 있는지 알고 싶어서 글 쓴거라. 남편이 너무 혼나면 속상해요.. ㅎㅎㅎ 아궁.. 너무 제가 팔불출인가요? 그래도 고추감별사님 마음 뭔지 잘 알아서 감사드려요. 같은 여자분이신거죠? 그래서 아기엄마 입장에서 막 감정이입되신거 같아요 ㅎㅎㅎ 감사해요. 같이 화내주셔서^^
    24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10:09:56 53 삭제
    마자요. 서로가 불쌍하죠. 맞는 말씀이세여. 이쁘게 잘 서로를 다독이시니 부럽네요. 저흰 그냥 서로에게 화살을 돌리는거 같아요. 어제는 남편에게 자기 등에 빨대꽂고 사는 사람이란 소리를 들었는데. 자기도 힘들어서 홧김에 나온 말이겠지만 참 아프더라구요.
    23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10:07:49 4 삭제
    위로 감사드려요. 네 차라리 복직하면 다 좋아지겠지. 당장 나가자 하다가도 또 어린이집관련 무서운 뉴스나올때마다 말도 못하는 저 아기 두고 나가지말아야지 하게 돼요. 적어도 어린이집에서 맞으면 맞았다 말할 나이는 되어야지싶은 생각도 들어서요. 이런 걱정조차 하게 되는 헬조선이라니 ㅠㅠ
    22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10:04:36 4 삭제
    감사합니다. 제가 잘했다는게 아니라. 사실 제 문제가 뭔지 알고싶었어요. 제가 뭘 잘못살고있길래 이렇게 힘든 건지. 뭘 고쳐야할 지 알고싶어서요.
    21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10:03:12 19 삭제
    네 남편한테 보여주고 싶은 이쁜짓이 넘. 많죠. 그냥 단란한 저녁이 있는 삶. 그걸 바라는건데 한국에선 사치인거 같아요. 진심으로 외국 다시 가서 사세요. 도망치세요. 여긴 지옥입니다.
    20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10:01:34 6/15 삭제
    네 요즘은 친정가야하나 고민중입니다
    아기가 이제 낯가려서 엄마 품에서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하니 ㅎㅎㅎ 이젠 화장실 문만 닫아도 우는 시기가 됐어요;;
    19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10:00:15 6 삭제
    마자요. 심리적 박탈감. 남편도 그 얘길했어요. 전 그래서 잠깐만 했으면 하는거죠. 왜냐면 남편은 아토피에 심한 알레르기성 비염에 시달리는데 담배까지 피니깐요. 휴식이 절실해보이는데 그렇게까지 늦게 자는게 이해가 안가는거죠. 안아프면 그냥 취미구나 하고 지나칠텐데 그게 안돼서 자꾸 잔소리를 하게 돼요.
    18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09:56:12 7 삭제
    남편의 마음을 알려주시는 댓글인거 같아 생각이 많아지네요. 네 남편은 자기가 슈퍼맨이 되어야 제가 만족할거라고 보는거 같아여. 제 욕심이죠. 이런 삶이. 남편과 단란하게 아기랑 저녁보내기가 제 욕심이란게 슬퍼여. 남편은 늘 그대론데. 제가 원하는게 점점 커지는 거겠죠
    17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03:54:40 16 삭제
    친정에 가는 방법이 있긴한데 그동안 남편과 떨어지기 싫어서 망설였어요. 당일로 왔다갔다할 거리는 아니라 가면 자고와야하는데 전 남편이 좋아 떨어지기 싫었거든요. 잘때만이라도 같이 있고싶었죠. 매일 보고싶어 결혼한거니깐. 근데 점점 상황만 나빠지니 요샌 친정가서 살고 주말부부를 해야하나싶기도 해요
    16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03:51:02 14 삭제
    제 글 기억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답답하니깐 자꾸 글 남기게 되네요. 네 남편은 상황이 되면 잘 할 사람이죠 근데 그런 상황이 평생 오지않을거 같아요. 그게 두렵고 힘들어요. 남편도 지쳤는지 저랑 대화도 잘 안하려해요. 고환염 재발해 약 먹는거조차 말 안하고 가방에 약 숨겨뒀더라구요. 왜 말 안했냐하니, 왜 이런거까지 뭐라하냐 말 안할 수도 있지. 이런식으로 대화를 차단해요
    15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03:23:16 17 삭제
    네. 언넝 아기가 컸으면. 나랑 대화도 하고 같이 산책도 구경도 다녔음하다가 또 지금아기모습이 너무 이쁘다가도. 한시간씩 잠투정하면 또 괴롭고 ㅠㅠ ㅎㅎㅎ 맘이 자꾸 열두번도 더 변해요. 남편은 이런 제가 이해가 안되나봐요. 아기랑 있는게 행복하지 왜 힘드냐는거죠
    14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03:20:39 6 삭제
    댓글 감사드려요. 따뜻한 말씀에 자꾸 눈물이 나네요. 맨날 우울한 생각만 해서 그런가봐요. 남편은 이래서 아이 싫어하는 네가 아기낳는게 아니었다고 한탄하는데 그말마저 아프네여.
    13 아이낳고 왜 서로 돈벌어오는 기계, 가사도우미취급하는지 알거 같네요 [새창] 2016-08-01 02:51:59 46 삭제
    네. 남편도 저도 열심히 살고있는건데.
    그런데. 힘드네요. 힘드니 서로를 원망만 하고. 이제 왜 힘든지조차 잊고 힘들다는 감정만 남았어요.
    12 이 사진은 기자들에게 보낼 겁니다 [새창] 2016-07-26 18:26:19 0 삭제
    ㅎㅎㅎ 재밌는데 왠지 잡혀갈거같아요
    11 오늘 전 19년을 함께 삶은 보낸 반려동물과 아버지를 지우려고 합니다. [새창] 2016-07-26 17:50:20 1 삭제
    평생 사람과 살던 개를 산속에 버리면 걔가 퍽이나 혼자 잘 살겠소. 왜 그런 방법을 추천합니까? 다른 짐승한테 먹히라고? 내손으로 죽인거 아니라고 위로하라고? 말 가려서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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