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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쪼꼬렛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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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꼬렛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1 한화 힘내라.... [새창] 2011-06-12 22:34:11 0 삭제
    한대화 감독, 장스나 이적 후 항상 한화 소식에는 귀가 가더군요...항상 건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담주 3연전만 좀 살살하구요...ㅎㅎ
    100 야구9단 렙6~7 좋은 타자 추천좀해주세요 ! [새창] 2011-06-12 22:05:39 0 삭제
    외야 - 임주택, 3루 - 황대연, 1루 - 전대영, 유격 - 김선빈

    김선빈 빼고 다 6렙, 2억 이내.
    99 팬이 많은 팀 순위로 하면 어떻게되죠? [새창] 2011-06-12 21:50:48 0 삭제
    공식적으로는 롯 - 기 - 엘 - 두 - 삼 - 슼 - 한 - 넥 순일 겁니다.

    기아와 삼성이 구장 넓히면 좀 달라질 거 같습니다만....
    98 전도하러 왔습니다 [새창] 2011-03-30 01:07:12 0 삭제
    - 의심 -> 의식

    - 뒷부분을 뺀 건 리플의 주제인 선민의식과 상관없는 장면이라서임...사실 그 뒷부분은 구걸하는 거지에게 마지못해 자선하는 모습같아서 어린이 성경학교 시절부터 몹시 싫었음...
    97 전도하러 왔습니다 [새창] 2011-03-29 12:39:16 5 삭제
    그러고 보면 유대인 아닌 사람이 기독교 믿는 것도 참 이상한 일임

    예수님부터 이단 민족을 "개"로 표현하면서 유대인 의심 쩔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성경에 있음

    마태복음 15:21~28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그럼에도 자신이 개라면서 부스러기라도 달라는 애 엄마 모습이나 우리나 비슷해보인다는 게 유머..

    위의 구절을 신앙심이 깊은 사람의 모범으로 얘기하는 교회가 있다는 건 안 유머.
    94 물리문제에요.. [새창] 2009-02-23 18:46:00 0 삭제
    액적의 크기가 문제가 될 것 같은데요...콜로이드 입자 수준이라면 떨어지지도 않을 것 같구...스프레이 부스의 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노즐 크기는 얼마인지, 뭐 이런 세부적인 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액적이 좀 크다면 2.5m 정도 높이에서는 공기 저항 무시하고 자유낙하로 풀어도 될 듯..0.7초 남짓이라고 쓰면 되겠네요. 문제자체가 정확한 답을 구할 만한 문제는 아닌 것 같으니까요.
    93 베오베에 종종 볼수 있는 2Ch 를 아시나요? (유머아님_) [새창] 2009-01-28 13:40:37 21 삭제
    1. 한국애들이 민족주의적 사고에 닫혀있다며 투덜대는 건 쉬운 일이다. 찌질이들 몇 명 예시를 들고 씹어주면 되니까...편하고, 쉽다. 정말 쉽다. 지금 이 시간에도 디씨, 블로그 등에서 여러 낚시꾼 내지는 똘아이들이 천황폐하 만만세, 위대한 황군의 업적 이런 떡밥으로 열심히 사람들을 낚고 있지 않나? 심지어 정치권도 일본 제국주의의 흉폭한 면은 싹 무시하고 경제화의 기초 어쩌니 하고 있다.

    2. 중요한 문제는 걔네들이 찌질하다는 게 아니다. 어느 나라나 찌질이들은 있고, 구제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진짜 문제는 질문이 잘못 되었다는 것이다. 왜 애들이 찌질한가? 가 아니라

    왜 애들이 이리도 찌질해지게 되었는가? 이것을 물어야 한다.

    한국애들이 특별히 편협하다면 편협한 이유가 있을 것 아닌가? 그 이유가 온전히 개인적인 찌질함에서 기원한다고 생각하는가?

    3. 왜 한국에 태어난 인간들은 이리도 편협하게 되는 것일까? 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한국인들은 원래 그래..라는 인종학적 결론이 가장 쉽다는 이유로 자주 채택되는 듯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가장 큰 문제는 교육과 그 교육을 조장하는 정치적 요구이다. 일본 교과서의 군국주의적 어투를 걱정하는 한국인은 많지만 한국의 역사교과서가 일본의 그것보다 훨씬 군국주의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한국인은 많지 않다. 뒤가 구린 인간이 권력을 잡게 되면 권력이양과정의 불합리를 덮어버리고자 하는 권력자는 고대의 역사에서 자신의 정통성을 끌어오는 법이다. 히틀러가 그랬고, 이성계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운 조선건국 사대부 세력이 그랬고, 김일성과 박정희가 그렇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싹 날려버리고 고조선이 역사의 첫 장을 여는 것이다.(그래도 박정희는 단군유골 같은 건 안 만들어냈으니 다행이다.)다들 한 번씩 고민해본 적 없는가? 단군에서 시작된 우리 나라의 정통성이 어디로 계승되는가? 찌질하다고 소문난 신라와 백제의 박혁거세와 온조는 무시한다 쳐도 고구려 시조는 주몽 아닌가?

    4. 위와 관련되어 할 말은 많지만 이쯤에서 접고 다시 원래 문제로 돌아가자. 우리의 찌질함이 교육 탓이라면 어떻게 교육은 우리를 이리도 편협하게 만든 것일까? 어떤 방법으로? 그에 대한 답은 조갑제에 대한 고찰을 통해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국의 군사적 국사교육이 낳은 최대의 피해자로 보이는 이 분의 저서에는 몽골인의 피를 이어받은 한국의 위대함을 설파하는 부분이 나온다. 독일, 일본, 한국, 중국인 등의 유전자를 분석해 보았더니 한국이 가장 몽골의 유전자를 가장 많이 닮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압도적이진 않지만 일본인보다는 한 9% 많던가 그렇다. 막 가슴 한 켠이 벅차오르지 않는가? 유라시아와 유럽을 호령하던 몽골의 피가 우리에게 흐른다니...짱개들, 쪽바리들 모두 몽골한테 캐관광당하지 않았던가!!! 유전적으로 몽골인에 훨씬 가까운 우리는 '혈통적'으로 이들의 위에 있는 것이다. 근데 이거 누군가 이미 예전에 써먹은 방법이다. 히틀러와 스탈린. 역사적 전통성이 없는 독재자들은 역사적 민족사가 아닌 혈통의 민족사를 쓴다. 그리고 이 때 발생하는 실재와 관념과의 괴리를 선민사상으로 교묘히 가린다. 결론은? 어제까지 이웃사촌이던 유대인, 우크라이나인, 백러시아인들이 어느 순간 처단해야할 대상이 되는 것이다. 한국의 국사교육은 이런 면에서 꽤나 훌륭하다. 고구려의 구영토, 발해의 영토 등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며 중국과의 대립각을 세우고, 백제와 일본의 고대사를 끊임없이 언급하면서 일본을 깔보게 만든다. 이런 교육에 심취하게 되면 환국얘기가 나오고, 9000년 된 아틀랜티스와 외계인 족보까지 넘나드는 환타지 민족사를 서술하게 된다.

    5. 마지막으로 다른 나라는 왜 우리보다 나을까? 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중국, 일본의 교육과 정치상황은 우리보다 우월한 것인가? 적어도 군국주의적 교육에 대해서는 조금 더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그 나라 내지는 국민들의 우월성에서 기인하지는 않는다. 중국의 경우를 보자. 중국의 경우 한국처럼 단일민족의 신화를 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 넓은 땅덩이에 그 많은 인종들이 산다. 단일민족과 같은 개념의 정립에 대한 욕구와 시도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불가능할 만큼 넓은 국가이다. 필연적으로 국사 서술목적이 통합적인 민족사 구성으로 가게 된다. 일본은? 전쟁 끝나고 군국주의적 군사정권이 들어서는 게 거의 불가능했으며 전공투세대도 존재했음은 다들 알고 있지 않나? 진짜 문제는 현재 두 나라 모두 한국의 군국적 국사편찬을 닮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길고 긴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의 문제의 끝에 극우사상이 청년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을 기회로 국가주의적 민족사 서술, 하나되는 중국인민의 신화 창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슬픈 일이다.

    5. 결론은?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면 개인이라도 정신 좀 차려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찌질한 가장 큰 이유는 국가와 교육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비판적 사고와 노력의 결여가 문제이다. 뭔가 이상하면 책이라도 좀 읽어볼 생각을 해야지 남들과 똑같이 쪽바리, 짱깨 씹고 있다. 그렇게 국가 대 국가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서는 답이 안 나온다. 일본 식민지 시절 한국의 노동운동에 참여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던 일본인 노동운동가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영화 발키리에서 보여지듯 독일인의 히틀러에 대한 암살 계획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인간은 어느나라 국적을 갖고 있든 인간일 뿐이다. 터무니없는 교육과 압박으로 사람들의 정신을 세뇌하는 정권이 문제이지.
    92 베오베에 종종 볼수 있는 2Ch 를 아시나요? (유머아님_) [새창] 2009-01-28 13:37:03 3 삭제
    1. 한국애들이 민족주의적 사고에 닫혀있다며 투덜대는 건 쉬운 일이다. 찌질이들 몇 명 예시를 들고 씹어주면 되니까...편하고, 쉽다. 정말 쉽다. 지금 이 시간에도 디씨, 블로그 등에서 여러 낚시꾼 내지는 똘아이들이 천황폐하 만만세, 위대한 황군의 업적 이런 떡밥으로 열심히 사람들을 낚고 있지 않나? 심지어 정치권도 일본 제국주의의 흉폭한 면은 싹 무시하고 경제화의 기초 어쩌니 하고 있다.

    2. 중요한 문제는 걔네들이 찌질하다는 게 아니다. 어느 나라나 찌질이들은 있고, 구제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진짜 문제는 질문이 잘못 되었다는 것이다. 왜 애들이 찌질한가? 가 아니라

    왜 애들이 이리도 찌질해지게 되었는가? 이것을 물어야 한다.

    한국애들이 특별히 편협하다면 편협한 이유가 있을 것 아닌가? 그 이유가 온전히 개인적인 찌질함에서 기원한다고 생각하는가?

    3. 왜 한국에 태어난 인간들은 이리도 편협하게 되는 것일까? 에 대한 답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한국인들은 원래 그래..라는 인종학적 결론이 가장 쉽다는 이유로 자주 채택되는 듯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가장 큰 문제는 교육과 그 교육을 조장하는 정치적 요구이다. 일본 교과서의 군국주의적 어투를 걱정하는 한국인은 많지만 한국의 역사교과서가 일본의 그것보다 훨씬 군국주의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한국인은 많지 않다. 뒤가 구린 인간이 권력을 잡게 되면 권력이양과정의 불합리를 덮어버리고자 하는 권력자는 고대의 역사에서 자신의 정통성을 끌어오는 법이다. 히틀러가 그랬고, 이성계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운 조선건국 사대부 세력이 그랬고, 김일성과 박정희가 그렇다. 삼국시대, 고려시대 싹 날려버리고 고조선이 역사의 첫 장을 여는 것이다.(그래도 박정희는 단군유골 같은 건 안 만들어냈으니 다행이다.)다들 한 번씩 고민해본 적 없는가? 단군에서 시작된 우리 나라의 정통성이 어디로 계승되는가? 찌질하다고 소문난 신라와 백제의 박혁거세와 온조는 무시한다 쳐도 고구려 시조는 주몽 아닌가?

    4. 위와 관련되어 할 말은 많지만 이쯤에서 접고 다시 원래 문제로 돌아가자. 우리의 찌질함이 교육 탓이라면 어떻게 교육은 우리를 이리도 편협하게 만든 것일까? 어떤 방법으로? 그에 대한 답은 조갑제에 대한 고찰을 통해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한국의 군사적 국사교육이 낳은 최대의 피해자로 보이는 이 분의 저서에는 몽골인의 피를 이어받은 한국의 위대함을 설파하는 부분이 나온다. 독일, 일본, 한국, 중국인 등의 유전자를 분석해 보았더니 한국이 가장 몽골의 유전자를 가장 많이 닮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압도적이진 않지만 일본인보다는 한 9% 많던가 그렇다. 막 가슴 한 켠이 벅차오르지 않는가? 유라시아와 유럽을 호령하던 몽골의 피가 우리에게 흐른다니...짱개들, 쪽바리들 모두 몽골한테 캐관광당하지 않았던가!!! 유전적으로 몽골인에 훨씬 가까운 우리는 '혈통적'으로 이들의 위에 있는 것이다. 근데 이거 누군가 이미 예전에 써먹은 방법이다. 히틀러와 스탈린. 역사적 전통성이 없는 독재자들은 역사적 민족사가 아닌 혈통의 민족사를 쓴다. 그리고 이 때 발생하는 실재와 관념과의 괴리를 선민사상으로 교묘히 가린다. 결론은? 어제까지 이웃사촌이던 유대인, 우크라이나인, 백러시아인들이 어느 순간 처단해야할 대상이 되는 것이다. 한국의 국사교육은 이런 면에서 꽤나 훌륭하다. 고구려의 구영토, 발해의 영토 등을 끊임없이 상기시키며 중국과의 대립각을 세우고, 백제와 일본의 고대사를 끊임없이 언급하면서 일본을 깔보게 만든다. 이런 교육에 심취하게 되면 환국얘기가 나오고, 9000년 된 아틀랜티스와 외계인 족보까지 넘나드는 환타지 민족사를 서술하게 된다.

    5. 마지막으로 다른 나라는 왜 우리보다 나을까? 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중국, 일본의 교육과 정치상황은 우리보다 우월한 것인가? 적어도 군국주의적 교육에 대해서는 조금 더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그 나라 내지는 국민들의 우월성에서 기인하지는 않는다. 중국의 경우를 보자. 중국의 경우 한국처럼 단일민족의 신화를 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 넓은 땅덩이에 그 많은 인종들이 산다. 단일민족과 같은 개념의 정립에 대한 욕구와 시도가 적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불가능할 만큼 넓은 국가이다. 필연적으로 국사 서술목적이 통합적인 민족사 구성으로 가게 된다. 일본은? 전쟁 끝나고 군국주의적 군사정권이 들어서는 게 거의 불가능했으며 전공투세대도 존재했음은 다들 알고 있지 않나? 진짜 문제는 현재 두 나라 모두 한국의 군국적 국사편찬을 닮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길고 긴 경기침체와 청년실업의 문제의 끝에 극우사상이 청년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을 기회로 국가주의적 민족사 서술, 하나되는 중국인민의 신화 창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슬픈 일이다.

    5. 결론은?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면 개인이라도 정신 좀 차려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찌질한 가장 큰 이유는 국가와 교육이라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인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비판적 사고와 노력의 결여가 문제이다. 뭔가 이상하면 책이라도 좀 읽어볼 생각을 해야지 남들과 똑같이 쪽바리, 짱깨 씹고 있다. 그렇게 국가 대 국가 패러다임으로 접근해서는 답이 안 나온다. 일본 식민지 시절 한국의 노동운동에 참여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던 일본인 노동운동가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영화 발키리에서 보여지듯 독일인의 히틀러에 대한 암살 계획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인간은 어느나라 국적을 갖고 있든 인간일 뿐이다. 터무니없는 교육과 압박으로 사람들의 정신을 세뇌하는 정권이 문제이지.
    91 대륙의 선박수출 [새창] 2008-11-01 00:55:28 18 삭제
    1. 유머는 유머라고 해도 할 말은 해야 합니다.

    2. 일본은 섬나라입니다. 해상교역에 그닥 관심없던 조선과 선박제조 기술을 비교했을 때 열위에 처할 상황일까요?

    3. 일본 배들은 대부분 장거리 항해와 해적질에 매우 우수한 성능을 가진 배들이었습니다. 관훈장님의 말처럼 배 밑바닥이 V자로 된 것은 먼 바다 진출이 가능하고, 속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얕은 곳에서는 느리지만 깊은 곳에서는 더 빠르죠. 대부분의 바다는 깊구요....만약 동해 한가운데서 해전의 승부가 나는 상황이라면, 혹은 방어가 아닌 공격을 하기 위해 동해를 지나쳐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천하의 이순신이라도 전쟁의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을 겁니다. 벗뜨, 이순신은 근해의 방어만 하면 되는 상황입니다. 원거리 항해능력 따위는 필요없죠. 그리고 그 당시 해적질이란 게 빠른 배를 가지고 지나가는 배를 자기 배와 연결시킨 후 상대 배에 올라타서 약탈하는 방식이었고, 따라서 상대 배를 최대한 덜 망가뜨려야 얻는 게 큽니다. 임진왜란 때처럼 함포 위주의 원거리 사격으로 상대를 초토화시키는 이순신의 전술은 해적질에 익숙한 일본 해군에게는 쥐약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ㅇㅇΩ님이 말씀하신 판옥선의 우수성은 이를 말함입니다. 판옥선은 실상 일본배보다 후진적인 근해용 해선에 뚜껑씌우고, 함포 단 배라고 보면 됩니다. 뚜껑씌워서 의욕없는 군역자들의 불만을 줄일 수 있었고, 느리지만 흔들림이 적고 공간이 넓은 배에 함포를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카카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일본이 화포를 함선에 고정할 수 없었던 이유는 원거리선의 특성상 V자형 좁은 선실바닥에 함포를 배치할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배 자체만을 놓고 봤을 때 조선의 배가 일본의 배보다 낫다고 말하기 힘듭니다. 일본의 배는 조선까지 쳐들어올 수라도 있지만 이순신의 배들로는 일본까지 갈 수도 없습니다. 온리 방어용이라는 거죠. 이건 흡사 레이스와 캐논을 단순비교하는 것과 같습니다.

    4. 제발 남의 말을 듣지도 않고 욕하고 씹지 맙시다. 몇 줄 안되는 리플을 달기 위해 난중일기를 비롯해서 논문 몇 편씩 읽어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내 글에 무리는 없었는지, 잘못된 부분은 없었는지 확인하죠. 인터넷의 리플란은 단순한 배설구가 아닙니다.
    90 엄마가 섬그늘에 굴따러 ♪ [새창] 2007-12-23 15:50:24 0 삭제

    89 중국산 생수 물병 [새창] 2007-11-08 16:08:46 0 삭제
    이제 웃긴 데를 말해보삼
    88 여자친구 만드는법.. [새창] 2007-10-28 08:53:19 2 삭제
    가장 간단한 거...로또에 당첨된다.
    87 도루 실패율 0% ㅋㅋㅋㅋ [새창] 2007-10-24 12:17:44 25 삭제
    정x우 씨가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요....

    하튼 베이스 밟고 터치가 되어도 저렇게 공을 떨어뜨리게 만들면 아웃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노골적으로 스파이크 날 세우고 들어가는 인간은 야구선수도 아닙니다. 저런 일 생기면 당장 선수단 올라가서 싸움 시작 되든가 다음타석 머리로 빈볼 날아오는 거 각오해야 됩니다. 저 정도면 서승화선수보다 질이 나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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