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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5	맞벌이 부부 가사 문제 어떻게 하세요? [새창]	2020-12-30 00:57:35	1	삭제
		결혼 9년차인데 각자 서로 잘 하는 걸 해요. 저는 주로 정리와 요리를 하고, 남편은 쓰레기 버리기와 바닥청소를 담당하고요. 아기 하나 있는데 육아는 공통 사항이지만 힘 쓰는 건 남편이 하고 있고, 목욕을 제가 시키면 재우는 건 남편이 하고 그래요. 저는 성격 상 제가 마무리를 해야 안심하는 편이라 정리나 요리 같은 건 제가 해서 제 스타일대로 마무리 해요. 글쓴님이 청소에 더 예민하신 편이니 글쓴님이 청소에 대해 주도권을 잡고 남편분을 글쓴님 스타일에 맞게 이끌어주시면 되요. 더 열심인 쪽이 끌어주면 됩니다. 모든 사람이 나처럼 생각하지 않고 내 맘 같지 않기 때문에 마치 가르치듯 맞춰가는 시간은 꼭 필요해요. 현타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24	연봉 1억, 4인 가족 기준 충분하다 vs 아니다 [새창]	2020-12-30 00:51:53	6	삭제
		신랑과 저 연봉 합치면 1억 정도 되는데 세 식구 부족함 없이 살고 저축도 조금이지만 하고는 사네요. 문제는 집이죠.. 지금 서울에 사는데 아직 내 집이 없고... 서울에선 도저히 집을 살 수가 없네요.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처음 계약했을 때에 비해 무려 4억이나 올랐어요ㅋㅋㅋㅋ 내년에 계약 갱신인데 이번에 바뀐 부동산 제도 덕을 볼지 어떨지... 에휴 집 생각만 하면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서울에선 1억 연봉 갖고 여유롭게 살기 어려워요. 바로 옆 인천만 가도 내 집 마련 당장 가능하고 아주 여유롭게 살 순 있지만.....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지고... 고민입니다. 집 문제만 좀 어찌 되면 좋겠는데...
	2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0-12-28 17:46:36	22	삭제
		솔직히... 후져요. 35살이면 저랑 동년배인데... 실반지를 줘서 후지다는 게 아니라, (사실 이것도 후지긴 하지만 이건 그 다음 비중이고요) 그 반지를 주는 일련의 과정들이 너무너무 후져요. 청혼이라는 두 사람 사이의 큰 사건인데 그걸 다루는 방식도 후지고, 멘트도 후지고, 심지어 오빠 껀 왜 없냐는 글쓴님 말에 '나중에 사, 내가 뭐 돈이 없냐?'라는 멘트는 정말 희대의 신박한 멘트네요. 그저 웃음만 납니다. ㅋㅋㅋ 전체적으로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 자체가 너무 센스가 없네요. 연애 많이 못 한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문제는 지금 보이는 이 문제점들이 결혼하면 아주아주 극대화가 되어 풍선처럼 나에게 돌아와요.. 말 센스 없는 남자 진짜 미쳐요.. 홧병 납니다. 거기에 고집까지 세면 진짜 완전 대박이에요. 어찌됐든 청혼까지 받아놓고 갑자기 거절하긴 힘드시겠지만.. 28살이면 결혼 서두를 나이도 아니고요, 조금 더 만나보시고.. 결혼은 30세 이후에 하고 싶다고 선 긋고 더 지켜보세요. 참고로 저 결혼 9년차예요... 뭐 제가 모든 남자를 다 안다 할 순 없지만,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서 댓 달았어요. 결혼하면 단점 극대화 된다는 건 진리이자 팩트예요... ㅎㅎ
	22	결혼하신 분들께 꼭 묻고 싶은 질문이 있습니다.(시가 및 자녀 양육문제) [새창]	2020-12-24 12:47:22	15	삭제
		결혼 9년 차 아이엄마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모든 고민들을 왜 지금 벌써부터 하고 싸우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결혼을 하신 것도 아니고, 날을 잡은 것도 아니고, 임신 중인 것도 아니고 먼 훗날 자녀 양육에 대한 문제로 벌써부터 날 세워서 시댁은 이럴 것이다, 시부모님은 이럴 것이다 가정하며 싸울 필요가 있는 것인지...? 남친분이 시댁과 합가해서 살자고 대놓고 선언했거나, 상견례를 했더니 시부모님 되실 분들이 그걸 원했다는 가정이 아니면 굳이 있지도 않을 일을 가지고 벌써부터 피곤해질 필요는 없어요. 솔직히 지금 남친분과 결혼을 '생각'중이지 결혼을 한 건 아니잖아요.. 연애 할 땐 그냥 꽁냥거리며 이쁘게 사랑해도 부족해요... 어차피 아기 낳으면 그때 상황에 따라 다 움직이고 다시 판단해야 하고요. 시댁에 대한 간섭은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그때 선 그어도 늦지 않아요. 미리 날 세우고 적으로 돌려봐야 피해 보는 건 글쓴님이에요. 내 부모를 별 이유 없이 날 세워 적대시하는 사람과는 누구도 결혼하고 싶지 않을테니까요. 걱정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미리 혼자 예상하고 소설 쓰고 불안해하는 건 스스로의 정신 건강에 좋지 않아요. 오늘 크리스마스이니 일단 맛난 거 드시고 즐거운 데이트 하시고요, 이런 고민은 진짜 미래의 남편과 하셔요. 지금 남친이 진짜 남편이 될지 아닐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21	30대남 비혼 선택 이유 [새창]	2020-12-06 12:04:27	13	삭제
		30대 중반 아이 하나 둔 워킹맘으로서 무한 공감하고 갑니다. 저는 한번도 남편이 저와 아이를 먹여 살려야 하는 사람이라 생각한 적 없어요. 저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은 계속 할 거고요. 부부란 사랑도 있지만 그 뒤엔 경제적 공동체이기도 합니다. 혼자 경제적으로 다 감당한다는 건 너무 힘든 일이죠. 할 수 있다면 맞벌이로 조금이라도 더 여유롭게 사는 게 낫다고 봅니다. 그러나 외벌이를 택하는 건, 물론 여성 스스로 택한 것도 있겠지만 타의에 의한 경우도 많아요. 제가 주로 가는 맘카페의 직장맘 게시판에 들어가면 정말 매일 같이 출휴 거부, 육휴 거부하는 회사에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문의하는 글들이 올라옵니다.. 임신했는데 출휴조차 안 주려 하고, 승진 누락시키고 계약 연장 거부하고 어떻게든 눈치 줘서 그만두게끔 해요. 아이 낳고 몸 회복하고 하는데 시간이 필요한데 그걸 용납 못하니 결국 그만둘 수밖에 없고, 그만두고 아이 키우다 보면 경단녀가 되고요.. 근데 그런 엄마들에게 덮어놓고 외벌이 강요하는 여자라며 손가락질하니, 그런 부분에 보장받지 못할 것이 예상되는 여성들도 비혼이나 비출산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저 역시 회사가 만일 육휴에 비협조적이었다면 눈물을 머금고 그만둘 수 밖에 없었을거고요. 저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게 그저 ‘운이 좋았다’고 말을 할 수 밖에 없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 미혼도 많으신데,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수고로움에 대한 이해가 너무 없으신데 무작정 남성이 가장이 되어야하는 부담스러움이 싫어 비혼을 꿈꾼다고 쉽게 얘기하시는 것 같아 한 줄 남깁니다. 출휴, 육휴 다 온전히 주고, 아이 늦게까지 돌봐주는 좋은 어린이집도 만나야 하고... 그런 모든 행운에 내가 포함되지 않으면 결국 내가 내 커리어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이런 현실도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20	부동산 잘 알고계시는분 있을까요 [새창]	2020-11-26 11:16:50	0	삭제
		신용대출 받으셔야겠네요. 남편분이 군인이시니 공무원 대출 쪽 알아보세요.
	19	취업 1년 만에 3천만원 모았다고 뿌듯해하는 사촌 [새창]	2020-11-26 11:11:17	0	삭제
		제 친구였던 애가 생각나네요. 강남에 3층 집 살고 아버지가 고위 공무원인 애였는데, 자기가 친구들 중에 제일 가난하다고 투덜거렸죠. ㅎㅎ 서른 될 때까지 제대로 돈 벌어본 적 없고, 미국 유학하면서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여유롭게 유학 생활하다 결혼도 있는 집이랑 해서 여유롭게 잘 살더라고요. 근데 걔는 끝까지 자긴 그냥 평범한 중산층이래요. 중산층에서도 좀 아래쪽이라나... 그때 저희 부모님 1억도 안 되는 집에 사셨고 저는 월급 200 받던 시절이었죠. 어릴 땐 부잣집 자녀임에도 겸손하다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님을 깨닫고 손절했네요. 정말로 자기가 이룬 것들이 자기 힘만으로 한 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ㅎㅎ;
	18	요즘 아이들이 인내가 없는 이유 [새창]	2020-11-24 16:00:22	0	삭제
		와.......... 다 모르고 싶다...... 근데 다 암...... 윈미플.. 윈엠프, 사사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0-11-24 15:58:40	3	삭제
		이 다큐는 꼭 아들을 키우지 않아도, 자녀가 없어도 꼭 봤으면 좋겠어요. 딸 하나 키우는데도 많은 부분 공감하고 이해하며 보게 되네요. 아이에게 먼저 따스한 부모가 되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16	(질문) 40대 이상 남편분들에게 부탁할게 있습니다. [새창]	2020-11-02 16:24:45	2	삭제
		왜 이래 이 인간이 뭘 잘못 먹었나 하는 표정으로 봅니다. (결혼 9년차 아짐)
	15	대환장파티를 만든 기자.jpg [새창]	2020-10-30 17:52:47	2	삭제
		하이고야.....ㅋㅋㅋㅋㅋㅋㅋ
	14	30대 들어서면 필요한 마음가짐 [새창]	2020-10-30 17:04:54	0	삭제
		30대 후반인데 와닿는 게 많네요. ㅎㅎ 그렇지만... 언제 쉬죠? ㅠㅠ 퇴근하고 집에 가면 아기 돌봐야하는데... 내 시간 언제 오나요ㅜㅜ
	13	외동 소아비만의 심각성 [새창]	2020-10-30 16:44:10	5	삭제
		저희 집 딸내미도 백일 때 이미 7kg 찍고;; 뒤집기를 통 안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알고보니 뚠뚠해서 그랬던거였...ㅋㅋㅋㅋㅋㅋ 다른 집 애들보다 한참 늦게 뒤집고 기는 것도 거의 돌 가까워져서야 잘 하더라고요. 지금은 19개월인데 뛰어다니십니다.. ㄷㄷㄷ 동물도 사람과 같네요. ㅋㅋㅋ 아기 설표를 보니 저희 집 딸내미가 생각나요.
	12	육군사관학교 명예 졸업하신 분 [새창]	2020-10-30 16:41:50	0	삭제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11	어린이집에 대해 조언 구합니다 [새창]	2020-09-21 10:11:37	0	삭제
		오. 보육교사님도 계시군요. 반갑습니다. 저희 담임쌤도 부정적으로 말씀하시진 않았는데, 어찌됐든 제가 여러 상황이 마음에 걸려서 결국 거절했고요. 이미 일찍 하원하는 분위기인 곳은 저도 힘들어서 못 보낼 것 같고.. 아이 혼자 남으면 아이 방치할 것 같아요. 그런 얘기 종종 들었었거든요. 아이 혼자 연장반에 있었는데 아이 돌봐주지도 않고 핸드폰 동영상 보여주면서 방치했다고... 제 친구 아이 얘기예요. 아이가 보여준 적 없는 동영상 얘길 자꾸 하고 보여달라고 떼 써서 뭐지 하다가 알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원에서는 처음엔 놀라더니 나중엔 그 연령대(4세)에 아직 유투브 노출 안 된 애도 있었냐며... 그 맘때 다 보니까 얘도 봤을 줄 알았다고;;; 제 친구는 유투브 노출 전혀 안 시키고 키웠는데 완전 다 엎어진거죠.. 암튼 그후로 당연한거지만 정식 항의했고 원도 옮겼어요. 저도 그걸 봐서 지금 연장반 분위기 좋은 원은 사실 옮기고 싶진 않네요.. 계속 지켜보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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