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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5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새창]	2022-08-01 08:43:15	2	삭제
		죄송한 말씀인데요, 필리핀에서는 국제결혼 중개업이 금지됐지만 캄보디아는 국제결혼 중개업이 전혀 금지되지 않았습니다.
	54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새창]	2022-08-01 08:20:43	6	삭제
		국제결혼의 안 좋은 점에 대해서 안 좋게 얘기하는 분들이 있으면 저는 국제결혼의 좋은 점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제 생각과 배치되는 부분이 있으면 논쟁을 벌이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그 논쟁이 좀 격화될 때도 있는 편이고요. 그런데 정말 제가 씁쓸한 건, 국제결혼의 안 좋은 점에 대해서 안 좋게 얘기하시는 분들은 국제결혼의 안 좋은 단면만을 꼬집은채 얘기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딱 거기에서 끝나면 모르겠는데, 국제결혼을 선택하고자 하거나 이미 국제결혼을 한 사람들을 비정상적인 사람들처럼 매도한다는 거에요. 솔직히 저정도 얘기까지 나오면 저도 베트남 아내와 3년차 국제결혼을 한 입장이고, 국제결혼이 안 좋은 점도 분명히 있지만 나름대로의 장점도 분명히 있다고 얘기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솔직히 그냥 두고 보기가 힘들더라고요. 솔직히 국제결혼을 선택하신 분들은 나이 40줄이 다되서 혼기를 놓치신 분들이 대다수고, 그분들도 국제결혼에 대해서 정말 쉽사리 결정하신 분들이 아니고 고민 끝에 국제결혼을 선택하신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국제결혼을 허투루, 충동적으로 결정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는 얘깁니다. 제가 국제결혼 경험자로서 카톡이나 전화로 상담 요청이 들어오면 정말로 국제결혼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물론, 저는 국제결혼이 전혀 준비되지 않는 한국 남성들은 결혼을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게 당연하고요. 하지만 국제결혼 전체를 싸잡아서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안 좋은 점만 끄집어내면 한도 끝도 없이 안 좋은 얘기만 할 수 있거든요. 한국 내에서 연애 결혼을 한 부부들, 결혼 중개업체를 통해서 결혼한 부부들이 온갖 갈등으로 인해서 가정이 찢어지고 이혼하는 경우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거랍니까? 말마따나 서로 말이 통해서 한국어 소통에는 문제가 전혀 없는데도 이혼으로 찢어지는 가정은 뭘로 설명을 해야 돼요? 저는 한국인 부부끼리 결혼을 하는 문제든, 국제결혼을 하는 문제든 결혼까지 이르게 되는 과정이 다르더라도 부부끼리 잘 살기만 하면 그걸로 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저렇게 국제결혼에 대해서 안 좋은 점만 끄집어내서 얘기하는 경우는 정말로 공감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본인 주변의 경험만 가지고 국제결혼에 대해서 안 좋은 쪽으로만 편견을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런 얘기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씁쓸한 기분이 듭디다;;;
	53	어우;;; 좀 씁쓸한 마음이 드네요. [새창]	2022-08-01 08:17:08	0	삭제
		그래서 참 마음이 씁쓸합니다;;; ㅠㅠ
	52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새창]	2022-08-01 08:07:58	5	삭제
		그렇습니다. 외국에서 몇개월, 몇년씩 살아보면서 연애 결혼을 하라는 건 진짜 현실을 모르고 하는 소리죠. 물론 그게 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건 그 사람들의 경제적인 능력이고, 그 정도의 경제적인 능력이면 충분히 한국 여성들과 결혼할 수 있는 여지도 얼마든지 열려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엄연히 한국에서 기반을 둔채 직장 생활을 하고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분들한테 몇개월씩, 몇년씩 현지에 가서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라? 그럼 직장을 그만 두고 사업체도 그만 두라는 소리인데요? 택도 없는 소리이고 현실을 무시한 처사에서 나오는 말도 안되는 소리일 뿐입니다. 저런 사람들을 위해서 국제결혼 중개업체가 있는 것이고, 그래서 국제결혼 중개업체가 아직도 수요가 있는 건데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국제결혼을 하시는 분들은 진짜 많은 고심과 고민을 한 끝에 국제결혼을 선택하신 분들이 많으십니다. 물론 국제결혼을 하찮게 생각해서, 쉬운 일로 생각해서 그렇게 결혼했어도 가정 파탄을 내는 무개념한 사람들이 없는게 아니지만요. 하지만 후자의 경우를 가지고 전체를 싸잡아서 매도하는 것 또한 좋지 않다는 겁니다. 제가 그래서 한가지의 단면만을 극대화해서 얘기를 한 본문 글을 쓴 분에게 전혀 공감할 수가 없었던 거고요.
	51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새창]	2022-08-01 07:18:40	1	삭제
		저도 쪽지 기능이 있었으면 그냥 쪽지로 보내고 말 일이었는데, 쪽지 기능이 활성화가 안 되어서 부득이하게 댓글로 남겼습니다. 저는 그냥 국제결혼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상담만 해주는 사람이에요. 그 점에 있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하네요.
	50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새창]	2022-08-01 07:14:43	0	삭제
		그렇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바로 이거에요. 국제결혼을 하겠다고 결정하신 분들 중에서는 진짜 이걸 쉽사리, 허투루 결정하지 않은 분들이 많더라고요. 왜냐하면 주변에서 쏠릴 시선도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4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22-07-31 15:12:26	1	삭제
		바다를 끼고있는 아무것도 없는 사막에 도시를 건설하는 엄청난 대형 프로젝트네요. ㄷㄷ;;;
	48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새창]	2022-07-31 15:09:18	9/8	삭제
		송한 말씀인데, 아내가 딱 그정도까지는 허락을 해줘서 그렇게 했던겁니다. 그리고 저도 국제결혼에 대해서 전화 상담 요청이 있어서 1시간 동안 전화 상담을 해드린 사람이에요. 저는 마지막에 "저는 결혼을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결혼을 하는게 더 좋다고 말씀드리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결혼을 할지 안할지 선택하는 건 각자의 자유이니까 알아서 좋은 결정을 내리세요."라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상담을 요청하신 분의 선택을 중요시 했지, 반드시 결혼을 하시라고 강권하진 않았어요. 아무튼 제 솔직한 입장은 이렇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46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새창]	2022-07-31 14:35:08	12/8	삭제
		님이 겪었던 그런 상황을 가지고 저한테 똑같이 대입하며 너라면 이런 삶을 살았을 것이다, 자격지심을 가지고 살았을 것이다라는 식으로 함부로 재단하시 마시라는 얘깁니다. 아시겠어요? 저는 님이 주구장창 예시로 들었던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요.
	45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새창]	2022-07-31 14:33:39	13/9	삭제
		님, 말씀 중에 대단히 죄송한대요. 저는 님이 말씀하신 그런 삶을 전혀 살지도 않는 사람이고, 저는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서 결혼했다는 자격지심 또한 갖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내랑 결혼해서 행복해요. 괜히 장인어른, 장모님이 한국에 오여서 좋아한게 아닙니다. 그런데 님은 왜 그런 편견을 가지고 제가 국제결혼 중개업체를 통해서 결혼했다는 자격지심이 있다고 판단하셨어요? 뭘 근거로요? 제가 여태까지 말씀드린게, 제 자존감이 낮아서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가지고 얘기하신 줄 아셨어요? 오히려 이런 얘기를 들으니까 제가 더 충격적인데요?;;;
	44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새창]	2022-07-31 14:29:12	17	삭제
		아내의 사촌 언니 중에 한 명도 한국에서 아들 딸을 낳고 10년 이상 잘 살고 있어요. 잘 사는 경우들이 분명히, 얼마든지 존재한다는 얘깁니다. 국제결혼의 안 좋은 사례요? 분명히 있죠. 왜 없겠어요? 그런데 님은 님이 경험한 사례들만 딱 나열해서 국제결혼을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모두 불행하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그런 선택을 한 사람들은 비정상이라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저도 그에 대한 반박을 안할 수가 없는겁니다.
	43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새창]	2022-07-31 14:21:35	18	삭제
		국제결혼을 해서 지지리도 못 살고 불행하게 사는 부부들이 대다수요? 통계 자료를 근거로 얘기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26살인 아내의 친구는 2017년에 익산에 사는 한국 남성이랑 결혼해서 아들을 낳고 잘 지내고 있고. 아내와 국제결혼 동기인 사람은 서울에서 남편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아들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님이 굉장히 극단적으로 표현하신 국제결혼을 해서 못 사는 사람들 있는 것처럼 잘 사는 사람들도 존재해요. 저는 그래서 안 좋은 단면만 보지 마시라고 말씀 드린 것이고, 그래서 자기 합리화를 했다고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한테 자기 합리화를 한다고 주장하시는데, 국제결혼한 부부들 대다수가 모두 못 산다는 식으로 얘기하고 국제결혼을 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님도 제가 자기 합리화를 한다고 비판할 수 있지 않겠어요?
	42	제발 매매혼 좀 하지 마시라고요 [새창]	2022-07-31 14:11:13	18/12	삭제
		저 분명하게 말씀드릴게요. 뭐 부족하면 제 아버지의 이름을 걸고서라도 말씀드려요? 저는 국제결혼 중개업자도 아니고 님과 똑같은 국제결혼 3년차 유부남일 뿐입니다. 그리고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외국인 계절 근로자로 한국에 들어오시게 되서 저도 행복하고요. 저는 아내에게 이래라저래라 노예 취급한 적도 없는 사람이고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해주고 그를 위해서 노력해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국제결혼에 대해서 얘기를 하긴 했지만 반드시 국제결혼을 해야 한다고 강요하듯이 얘기하지도 않았어요. 님이 겪어본 극단적인 안 좋은 사례들을 나열하셨듯이, 국제결혼을 해서 별 문제가 없는 사람들도 국제결혼의 좋은 점에 대해서 나열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건 이거에요. 님이 겪으신 주변미터로 모든 것을 판단하지 마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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