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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19	총기의 역사 중에 제식으로 쓰인 가장 괜찮은 머스킷이 무엇인가요? [새창]	2017-03-23 20:46:11	0	삭제
		질문글은 본삭금 걸어주세요~
	2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3-21 19:38:04	2	삭제
		단언컨데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성리학은 공자로부터 시작한 동양철학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일반인을 위해 쉽게 설명해 드리자면 어질 인(仁) 이 한 글자로 시작해서 천지 만물 세상의 원리를 규명하고자 한 학문입니다. 서양 철학과 이슬람 철학이 신의 무게에 짓눌려 있을때, 동양은 음과 양, 이와 기를 바탕으로 만물의 흐름을 정의하려 했죠. 사람이 왜 선한 행동을 하느냐에 대해 서구는 선과 악의 개념을 파고 든 반면, 동양은 그것 자체가 우주의 순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양은 만물의 근간이 신에게 있다고 본 반면 성리학은 인간에게 있다고 봤습니다. 중국 송나라에서 시작한 성리학은 조선으로 건너와 건국 이념이 됩니다. 이는 같은 시기 명, 베트남, 일본 처럼 유교를 받아들인 수준이 아니라 국가 통치이념을 성리학적 사고방식에 삼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은 철학을 바탕으로 장장 500년간 국가를 운영한 세계사적으로 희구한 케이스죠. 플라톤이 말한 철학자들의 통치를 실현시킨 몇 안되는 사례중 하나입니다. 물론 조선이 500년간 성리학적 국가였다는것이 좋은 의미일 수도 있고 나쁜 의미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일 왕조가 500년이나 지속됐다는 것은 매우 유례없는 일이라는 것또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조선은 이황과 이이를 거쳐 동양철학을 사실상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때문에 현재 서양에서 동양철학을 연구하려면 반드시 이들은 연구해야 합니다. 질문의 뜻은 아무래도 한국 지폐에 철학자인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가 있는 것이 맞는 것이지 궁금하다는 뜻 같습니다. 철학사적으로 봤을때 이들의 위상은 공자, 플라톤 등과 맞먹는다고 보시면 답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217	모택동의 유언 [새창]	2017-03-07 13:18:10	0	삭제
		유언 출처가 궁금한데요?
	216	프랑스나 독일이나 결국 같은 프랑크 왕국의 후예인데 말입니다. [새창]	2017-02-24 03:12:47	0	삭제
		그건 방계 혈통입니다. 카페 가문은 그 규모가 ㅎㄷㄷ해서 사실상 중세 유럽 대부분 가문들에 어떤형태로든 얽혀 있죠. 발루아, 부르봉은 그런 그런 카페가문이라는 나무의 가지중 하나에 속합니다.
	215	프랑스나 독일이나 결국 같은 프랑크 왕국의 후예인데 말입니다. [새창]	2017-02-22 17:25:19	0	삭제
		서프랑크의 카페왕조는 1부1처제 아래에서 기적적으로 대가 끊기지 않고 오래 계승한 반면, 동프랑크는 왕위가 끊겨 귀족들이 선거제로 황제를 선출하게 되죠. 그리고 중세 초기 이탈리아 북부는 개판오브 개판이라 오히려 로마제국아래있던 남이탈리아가 더 부유했습니다.
	214	심심하니 떡밥하나 풀어요 [새창]	2017-02-13 10:14:44	0	삭제
		닥터후!!
	213	일본과 조선의 세금 비교 - 극 단순화 [새창]	2017-02-01 18:01:46	17	삭제
		경신대기근은 수취의 가혹한 사례가 아니라 오히려 낮은 세율로 인한 국가재정부족과 그에 따른 대응부족 으로 보는게 더 합리적이에요.
	212	임진왜란 때 가토기요마사의 병력 손실의 결정적 원인은 무엇인가요? [새창]	2017-01-20 00:35:09	2	삭제
		상륙 직후 고니시랑 경쟁하면서 급하게 북진하느라 낙오시킨 병력+함경도 순회공연 하면서 까먹은 병력+기타 의병과 관군에게 짤짤이 당한 병력+여진족 공격하면서 날려먹은 병력+석선령 전투, 길주 전투에서 날려먹은 병력+추위와 보급미비로 날려먹은 병력. 대략 이정도 입니다. 사실 전쟁 초반에 고니시랑 경쟁하면서 북으로 달리는 바람에 낙오시키거나 아파 병든 병사가 꽤되구요. 북관대첩으로 대표되는 함경도 군의 거센 저항이 가토군의 소모에 한몫 했습니다.
	21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1-07 13:43:53	0	삭제
		역적은 아닌데 마찬가지로 충신도 아니죠
	210	질문해도되나요...? [새창]	2016-12-29 09:28:56	0	삭제
		조선기 강화도의 모습은 대규모 간척이 많이 진행된 지금과는 그 모습이 다릅니다. 본래 강화도의 모습을 알고싶으시다면 그냥 지금의 강화도 존재하는 산 주변부만 보시면 편하실 겁니다. 더군다나 한강하구 지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현지에서 오래 산 사람이 아니면 그 깊이와 차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때문에 배가 들어갈 수 있는 항구는 정해져 있었죠. 물론 수영으로 도망칠 수도 있겠지만 수백척이나 상주하는 주변 어선들이 못볼리가 없기 때문에;;;; 더군다나 강화도는 전략적 요충지라 주요 군사 시설이 밀집해 있었고, 덕분에 유배온 죄인들을 관리하기 편했을 겁니다.
	209	저는 아이마스 본가쪽이 더 좋네영. [새창]	2016-11-26 16:54:53	0	삭제
		배우신분
	208	진실 혹은 거짓.?? - 아내 빌려주는 풍습 [새창]	2016-09-01 17:52:28	0	삭제
		그런 관습이 신라에 있긴 했습니다만, 그것도 신라 상대까지만 그랬고 중대부터는 점점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20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23 15:21:06	0	삭제
		내가 뭘 본거지
	206	오유가 우익작품에 이렇게 관대했나요..? [새창]	2016-08-17 15:29:21	0	삭제
		그냥 취존하며 사는 아름다운 세계를 만들면 안되나염;;;(극우는 반대지만 애매한것들이 너무 많아요;;)
	205	오스만 제국시기 그리스인(타민족, 타종교)의 지배방식에 대한 궁금점 [새창]	2016-07-25 01:40:39	0	삭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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