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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오후4시의희망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6-03-26
    방문 : 38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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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4시의희망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379 20170619 [새창] 2017-06-20 01:22:03 3 삭제
    엄마랑 배낭 여행가기로 해놓고 백팩도 사놓고 한번도 쓰지도 못하고
    저는 너무 슬퍼요
    친구들 앞에서 가족들 앞에서 괜찮은척 하고
    혼자있으면 계속 우는것같아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아파요..
    이 슬픔이 공허함이 너무 오래갈것같아서
    더 힘들어요
    2378 20170619 [새창] 2017-06-20 01:19:39 3 삭제
    아빠는 오늘까지 거의 약으로 버티신거라서 더 이상 우리가족은 괴롭히기 싫었어요.승압제를 놓은것도 조금 이야기를 하다가 가라고 놓아주신거래요.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보내드렸어요. 저는요 눈물 한방울도 흘리지 않았어요.. 엉엉 우는 엄마 곁에서 눈물을 참았어요.
    그때 눈물이 안나온건 실감이 안나서였나봐요. 그냥 아직도 아빠가 살아있는것같아요. 2주 전까지만해도 카톡했었는데...아빠랑 같이 가족 다같이서 바다보러가기로 했는데..
    2377 20170619 [새창] 2017-06-20 01:16:25 3 삭제
    어제는 제 생일이었어요.
    정말 절망적이었는데 제 생일은 어떻게 버티셨어요.
    아빠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점점의식이 흐려지는데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일어나겠다고 화이팅까지 나랑 약속했는데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2376 170612 [새창] 2017-06-13 00:27:09 1 삭제
    고마워요.
    빨리 시험이 끝나서 집에 가고싶어요.
    저도 극복하고 싶어요. 요즘은 끝없이 계속 우울해지기만 해서 좀 행복해지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극복하고싶어요..
    2375 170612 [새창] 2017-06-12 23:04:02 4 삭제
    아빠 신장에 연결된 관? 호스가 빠졌대요.
    그걸 다시 연결하려면 병원에 가야하는데
    무서운가봐요. 병원에가서 자신의 마지막이 더욱 가까워졌다는것을 듣는게.
    무서워요 저도.. 차라리 펑펑 울고싶어요. 마ㅏ음이 너무 안좋아요..
    2374 170612 [새창] 2017-06-12 23:01:29 4 삭제
    댓글 고마워요. 누구라도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2373 170612 [새창] 2017-06-12 23:00:42 4 삭제
    아니에요 미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일단 기말고사 끝나고 나면 거의 계속 집에 가 있을것 같아요.
    저도 그게 너무 후회되더라고요. 자주 찾아뵙지 않았던것... 지나간 일에 대해서 너무 후회가 됐어요.
    2372 170612 [새창] 2017-06-12 22:50:04 4 삭제
    집에서 전화가 올때마다 마음이 철렁해요. 전화를 받는데 제가 무서워하고있다는게 느껴져요.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전화일까봐. 어떻게 해야 이렇게 아픈 마음이 나아질까요.
    손에 잡히질 않아요 아무것도. 너무 우울하네요..
    2371 170612 [새창] 2017-06-12 22:47:21 4 삭제
    아빠는 지금 많이 아파요. 이제는 걷는 것도 힘든 지경이에요. 많이 많이 아파요.
    근데 지금 가장 먹고싶다고 한게 라면이었어요. 엄마는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끓여줬대요. 아빠가 정말 얼마 안남은걸 아니까. 정말 얼마 안남았으니까 먹고싶은거라도 먹게 해주고싶대요. 그말을 듣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2370 170612 [새창] 2017-06-12 22:41:57 3 삭제
    아빠가 저만했을때 집이 많이 어려웠대요.
    그때 집에서 했던 가게에서 라면을 끓여주는게 있었는데
    아빠는 그때마다 라면이 너무 먹고싶었대요.
    그래서 아빠 소원은 라면 2개 .3개를 끓여서 한번에 먹어보는거였대요.
    2369 170610 [새창] 2017-06-10 13:39:49 3 삭제
    고마워요..저도 오늘은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 산책해야겠어요!
    저도 기분이 좀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2368 170610 [새창] 2017-06-10 12:43:23 3 삭제
    아빠 상태가 많이 안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갑자기 숨이 턱 막혀요.

    저번에 아는 동생이랑 전화하면서 들었던 이야기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우울해하고 슬퍼해도 전혀 달라지는게 없다고 말해줬어요. 이건 정말 단순한 이야기잖아요. 근데 항상 잊고 사는것 같아요.

    그래서 긍정적으로 살고 싶은데, 마음속에 차있는 슬픔을 비워내고 싶은데, 계속 쌓이기만 하고 나올 생각을 안해요.

    오늘밤에는 혼자서 밤산책좀 해야겠어요. 내 마음속에 있는 슬픔이 빠져나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좀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2367 170610 [새창] 2017-06-10 12:35:51 3 삭제
    고마워요! 아이유 밤편지 정말 예쁜곡이죠 :D
    2366 170610 [새창] 2017-06-10 10:40:59 4 삭제
    혼자 있으면 외로워요.
    저는 외로움을 잘 타는 것 같아요.
    가슴이 답답하네요.
    2365 170609 [새창] 2017-06-09 15:32:21 2 삭제
    진짜 산책하는게 정말 너무 좋아졌어요.
    활동적인 편이 아니었는데!
    같이 힘내요 ㅎㅎ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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