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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edmffo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00 착한아이=감정을 절제하고 숨길줄 아는 아이 [새창] 2017-06-23 23:06:05 7 삭제
    따끔하게 가르친 후가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보통 저렇게 혼내고나면 미안한 마음에 애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물건사주면서 하는거 같은데, 이거보다 저건 너가 커서도 친구들하고 잘지내려면 지켜야 하는거라 엄마가 따끔하게 가르친거고 엄마는 너 사랑해 이런식으로 혼내거와 상관없이 변함없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생각하게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따금하게 가르치고 그냥 냅두면 자존감은 자존감대로 떨어지고, 부모 원망하는마음 생길수도 있다고 봐요. 혼낸것도 안지키고 반항할수도
    394 [익명]친구란 뭘까요? [새창] 2017-06-23 12:10:50 0 삭제
    앤드류매튜스 - 관계의달인 이란 책 읽어보세요. 전 이거 읽고 가치관형성하는데 도움 많이받았어요
    392 [익명]친구란 뭘까요? [새창] 2017-06-23 03:55:56 1 삭제
    꼭 오래됬다고 좋은친구는 아니더라구요. 저도 비슷한 경험한적이 있어서 공감가네요.
    저 친구는 좋은친구가 아니에요. 더 정확히 말하면 서로 동등한 위치이고(서로 직장있고) 그냥 심심할때 만나서 놀때 좋은 친구이지 속마음터놓고 할만큼 좋은사람은 아니라는 거죠. 속으로는 님도 이미 알고있을거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님 전혀 옹졸하지 않고요. 지극히 정상이에요. 저였어도 무시당한 느낌나서 애는 가끔씩만 만나야겠다 생각할거에요.

    친구면 조언하는거에서 끝나야지 무슨 상하관계처럼 충고를 하나요. 자기가 걱정된다고 저렇게 말하는거면 듣는사람이 무시당하는 느낌들고 기분상하는건 생각안하나요? 아마 저사람은 님 기분상하는것도 전혀 이해못할겁니다. 이렇게 말하면 저 사람이 기분이 상할수도있겠구나 같은 공감능력떨어지니까요. "난 니가 걱정되고 안타까워서 이렇게 충고해주는데 넌 왜 받아들이지않고 기분나빠해?" 이게 저런사람들 기본 마인드입니다. 사고가 편협해서 어느 한부분만 보고 쉽게 판단내리고, 고정관념도 많을거에요.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심도 없고요

    저도 저런 비슷한일 겪고나서 개도 님처럼 오래된 친구인데 그냥 애들 모임에 껴서 만날때만 가끔씩 만나고말아요.
    님마음이지만 왠만하면 그냥 저처럼 가끔씩만 만나고 지내세요. 지금같은때에는 더 만나지마시구요. 직장잘해결되고나서 그냥 여가시간 즐겁게 놀려고 만나면 그땐 큰문제는 없을거에요

    근데 너무 가까이하진마세요. 글을보니 님이 착하신거 같은데.. 저 친구는 성격보니 친구도 별로 없을거 같고. 취업하고 그냥 더 좋은사람 가까이 만나세요
    친구가 별로 없어서 더 그런거 같은데 님한테 집착수준으로 간섭 너무 심하게 하고, 님한테 과하게 친한친구라고 감정이입되있는거 같아서 님이 그만하라고 좀 뭐라하면 더 저러는거에요. 천천히 밀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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