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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ㅑ초3523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9-05-22
    방문 : 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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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ㅑ초3523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3 신혼부부 관계몇번이나 하세요 ㅜ? [새창] 2020-08-25 21:28:13 0 삭제
    https://1boon.kakao.com/textat/1353
    한번 참고해 보십시오. 그런데 두분만의 시간(아이 잘때 이런거 말고 아이 맡기고 온전히 누리는)은 좀 가지시는지요? 두분이 연애할 적 기분이라도 낼 수 있게 1박하는 여행이라도 다녀오심 어떨까요?
    12 30대 중반 여자 의사 결혼 어떤가요? [새창] 2020-07-09 10:07:28 2 삭제
    단지 외로움이 문제라면 모임을 가지시고 연애를 하시는게 나을 것 같고..

    결혼은 완전히 다른 문제 같습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의사가 젤 중요하고, 많이 달라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한국에서는 적어도 남자가 여자 보다는 학력이나 직업, 벌이가 나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존재하고(우스갯소리로 하는 셔터맨이라는 말 안에도 여자의 능력에 편승해 편히 사는 남자라는 조소가 담겨있지요), 그렇다면 고스펙의 여동생님은 적어도 동등하거나 더 높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셔야 하는데, 앞의 댓글 쓰신 분 처럼 이미 그런 조건의 남자는 품절 되었을 가능성이 높지요.

    관념을 타파하고 본인 이하의 월급, 직업, 학력을 갖춘 분을 만난다면 적어도 그 분과 그 집안이 여자집안보다 못하다거나 데릴사위로 간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분이어야 하고 마찬가지로 글쓰신 분 집안에서도 그 배경, 능력, 조건과 상관없이 일관되게 존중해주셔야 하는 것인데 현실은 그러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느릴순 있으나 가장 안전한 것은 어느정도 보증이 되는 결혼정보업체이고, 그것이 아니면 믿을 만한 지인을 통한 소개팅, 맞선이 젤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글 적으면 욕을 많이 먹겠지만, 여성이 고학력에 고소득 직종일수록 결혼 연령이 높거나 미혼일 경우가 많다는 통계도 있구요, 실제로도 한국에서 아직 남자들은 그 존심이라는 것 때문에 만나는 여성이 더 뛰어남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합니다ㅜㅠ
    10 살인행위를 불법이라고 할 수 있나요? [새창] 2019-11-26 19:04:48 0 삭제
    각국의 법에서 보호하는 가치는 조금씩 다르겠지만 우리 헌법과 형법, 민법에서는 사람의 생명과 신체의 완전성, 명예, 재산 등을 중요한 가치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타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침해하면 당연히 불법행위가 되지요(사람의 권리 말고도 동물의 권리, 환경권, 사회질서 역시 법으로 보호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살인이라고 하더라도 도덕적인 비난은 별론으로 처벌할 정도의 위법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당방위, 정당행위(예컨데 사형집행인의 업무)가 그런 것들이고 이러한 위법성 조각사유가 없는 살인은 당연히 위법, 즉 불법에 해당합니다.
    9 다른 아기들도 으르렁 거리는 지 궁금해요 [새창] 2019-11-26 18:45:57 1 삭제
    돌지난 아가인데 집에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 고양이만 보면 이야옹~ 이야옹~ 합니다. 근데 집밖에 고양이를 봐도 이야옹~ 이야옹~ 하고 강아지를 봐도 이야옹~ 이야옹~ 하네요..;;
    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6-05 19:50:54 9 삭제
    지나가다가 사연 읽고 글 남깁니다.

    1. 글쓴 님의 글이 진실하고 객관적이라고 본다면, 우선 글쓴 님의 현재 상태는 '정상', 아기 엄마의 상태는 '비정상'으로 보입니다. 혹시, 출산 전후로 아기 엄마가 급격히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신 것은 아닌지요?

    만약 아기 엄마가 산후우울증으로 무기력 내지는 정신적 공황에 빠진 상태시라면 애초에 대립하시거나 설득하려는 노력 자체가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쓰신 글에는 아기와 아기 엄마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제가 보기에는 아기가 둘 있는 것 같아요. 아기 엄마 상태가 정신적으로 많이 불안하고 공황상태라면 이혼? 양육권 분쟁? 은 글쎄요. 현실을 도피할지언정 극복할 방법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글쓴 님의 지금 어려움과 힘듦이 절실히 느껴지지만 정상이 아닌 아기 엄마를 상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이 이혼과 분쟁인지는 모르겠어요.

    당장은 아기 엄마를 '정상'으로 돌리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본인께서 극구 사양하실 수는 있지만 정신과 진단과 상담이 필요해보이고 주변의 정신적 도움이 급히 필요해 보여요(아는 언니를 찾아가 새벽까지 연락 없이 거짓이든 과장이든 사정을 왜곡해 말하거나 술을 마신 것도 이런 징후로 보여요).

    2. 아기 엄마의 진심은 어떤가요? 겉으로 한번도 표현한 적은 없지만 사실은 친자도 아닌 아기를 잘 돌보아 주고 애써주는 글쓴 님에게 너무나도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있는데 오히려 거꾸로 표출되는 게 아닌지 싶기도 합니다.

    한편, 글쓴 님께서는 아기가 태어난 이후로 아기 엄마에게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도 충분한 애정을 주셨나요? 두분모두 아기에게만 집중하시느라 정작 중요한 두분과의 관계는 너무 무관심하셨다면 아기 엄마로서는 더욱 우울하고 자책에 빠지셨을 가능성도 있을 것같아요.

    3. 화난 감정으로 이야기 하신 것이겠지만 친자가 아닌 이상(출생신고는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나 친자로 하셨더라도 유전자 감정으로 친자가 아닌게 드러나면 법적으로도 친자가 될수 없고 입양으로 보기도 애매합니다) 양육권은 1차로 친모. 2차는 친부가 될 것이에요.

    현재로서 이혼하시면 아기와 아기 엄마 모두 잃는다는 얘기입니다.

    우선 급해보이는 아기 엄마의 비정상인 상태부터 차근차근 노력하여 치유하십시오. 그런 후에 아기에 대한 정이 정말 깊이 드셨고 앞으로 친자로 삼으실 계획이라면 친양자제도를 활용하여 친양자 입양을 하시길 바랍니다.

    사정이 너무 안타까워서 괜히 쓸데없는 글 주저리 주저리 적어봅니다만 부디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어요.

    사랑하여 결혼하고 물질적 정신적으로 풍요해도 출산 전후로 올수 있는 것이 산후우울증이고, 이때 아기 엄마 상태는 본인이 아니면 도저히 그 우울과 힘듦의 깊이와 양을 알수 없습니다.

    단절이 아니라면 꼭 치유의 방향으로 잘 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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