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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마틴K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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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틴K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3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고기, 힘, 기회, 뿌리, 기적 [새창] 2019-01-21 19:42:29 1 삭제
    기회는 단 한 번이다. 만약 걸린다면 푸줏간 아저씨에게 죽도록 맞고 나선 개처럼 버려질 것이다. 그리고선 종자가 어떠니 뿌리가 어떠니 하면서 나에게 욕설을 하고선 침을 뱉을 것이다. 그 다음은 당연히 기력을 잃고 음식물 쓰레기 통 옆에서 죽어가는 일이겠지.

    나는 푸줏간 아저씨가 졸고 있는 사이 몰래 가게 문을 열고 들어갔다. 딸랑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저번에 몰래 훔쳤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일은 선반 뒤편으로 들어가 냉동고의 문을 열고 고기를 훔쳐오는 일이다.

    냉동고의 문이 좌우로 열렸을 때 나는 기적을 목도했다. 왼쪽과 오른쪽 선반에 가지런히 정리된 막대한 양의 고기들. 안창살,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어딘지 모르겠는 부위들. 나는 정신없이 거적같은 가방에 고기를 쓸어 담았다. 이제 나가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냉동고의 문은 닫혀 있었다. 나는 목에 힘을 주고 힘차게 소리질렀다.
    "살려주세요!"
    38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끝, 그대, 나무, 옥상, 성에 [새창] 2019-01-19 21:18:24 1 삭제
    S#1. 옥상 / 낮 / 눈이 쌓임

    거센 바람에 여자의 머리카락이 휘날린다.
    성에가 낀 난간에 위태롭게 선 여자.

    여자 지옥에 가면 아빠를 볼 수 있을까.
    남자 그런게 어디 있어. 죽으면 끝이야.
    여자 아니야. 목사님이 그랬어. 죽음 다음에는 다른 생이 있다고.
    남자 바보같은 소리 하지마.
    여자 정말 죽으면 끝인거지?
    남자 그래. 죽으면 모든게 끝이니까 제발 이리 내려와.
    여자 끝이야. 그래. 끝.

    여자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난간을 넘는다.

    펄럭이며 떨어지는 목도리.

    역설적으로 흐르는 이문세 - 소녀
    '음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 속에 그대 외로워 울지만
    나 항상 그대 곁에 머물겠어요. 떠나지 않아요.'

    남자의 비명소리와 함께 나무로 우거진 정원을 하이 앵글로 잡는다.
    인간에게 무관심한 자연처럼.
    3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세상, 행복, 퐁당, 턱, 호수 [새창] 2019-01-18 21:57:17 1 삭제
    호수에는 나의 두 번째 여자친구가 잠들어 있다.

    가벼운 그녀의 허리를 조약돌과 함께 묶어 던졌다. 모래알이 가라앉듯, 가벼운 그녀는 조약돌에 이끌려 수중에서 닿았다.

    그녀는 그곳에서 수면에 비치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물 아래에서 보는 태양빛은 너무 밝아 검게 보일 것만 같다.

    나는 턱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고개를 내리니 세상 행복해 보이는 나의 세 번째 여자친구는 아직 내 무릎을 베개삼아 잠들어 있다.

    우리의 사랑이 무르익어 하루도 떨어져있을 수 없을 때도 나는 항상 수중의 그녀를 생각해왔다.

    이제 그녀를 만나러 갈 시간이다.
    3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눈물, 쪽지, 은, 벽, 바늘 [새창] 2019-01-16 23:09:59 1 삭제
    내용에 군더더기가 많네요. 뭐든 환영입니다.
    3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9-01-16 22:59:23 1 삭제
    혹시 다른 플랫폼에서 연재중이신지요? ㅎㅎ 어디든 추천드리겠습니다.
    34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눈물, 쪽지, 은, 벽, 바늘 [새창] 2019-01-16 22:57:14 1 삭제
    나는 영업을 빙자한 제약 리베이트 로비를 목적으로 지방의 한 모텔에 장기투숙을 한 적이 있다.
    그당시 내가 묵었던 301호의 벽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다.
    애정 결핍이나 대인 기피 같은 정신적 문제는 없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쩐지 그 구멍은 나에게 관음적인 쾌락을 즐기라고 요구해왔다.
    유혹에 이기지 못한 나는 약간의 죄책감과 호기심을 느끼며 구멍을 들여다 보았다.
    바늘같이 좁았던 구멍이었음에도 옆방을 보는 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나는 몇 주간 불륜 관계인 듯한 남자와 여자 그리고 눈물 흘리는 여자들을 관찰해왔다.
    그러나 생각보다 그들의 내밀함은 마치 규칙에 짜여진 놀이같이 비슷한 구석이 있었다.
    저마다의 불륜은 서로 비슷하고 저마다의 슬픔은 서로 비슷했다.

    업무를 마치고 서울로 다시 올라가기 하루 전, 나는 여느 때와 같이 방 안에서 옆 방을 구경하고 있었을 때였다.
    슬픈 여자도 아니고 불륜 남녀도 아닌 두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가 들어왔다.
    한 방에 세 사람이 들어오는 일은 흔치 않은 일이라서 나는 무언가를 기대하며 구멍에 집중했다.

    정장을 입은 남자는 은빛이 감도는 케이스를 열어 다른 남자에게 보여줬다.
    나는 그것이 안락사용 약임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애완 동물 용임이 분명하므로 어디 동물 병원에서 근무하는 녀석이 꿍쳐 놓은 것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난 신고하지 않고 그들을 가만히 지켜보았다.
    정장을 입은 남자는 주사기에 약물을 주입하더니 여자와 다른 남자에게 주사를 놓았다.
    나는 그들이 잠들듯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죽은 자의 눈, 특히 여자의 눈은 구멍을 통해 나를 바라보는 것만 같았다.

    어쩐지 난 기분이 나빠져 하루 빨리 상경하기 위해 짐을 쌌다.
    그러나 방문을 열자마자 쪽지가 떨어졌다.

    쪽지의 내용은 간단했다.
    언제든지 체크 아웃하고 싶다면 302호를 찾아와 달라고.
    33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잠, 파도, 이불, 의사, 고민 [새창] 2019-01-15 19:37:39 1 삭제
    작은 10가구 정도밖에 살지 않은 작은 마을에 한 사람이 파도에 휩쓸려 왔다.
    그는 약간 모자란 사람이었다. 자신의 이름도, 고향도 아무것도 몰랐다.
    주기적으로 왕진을 온 보건 의사가 간단한 지능검사를 한 결과 그의 지능은 일반 사람보다 약간 낮은 편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갈 곳이 없는 그를 먹여주고 재워주는 대신 귀찮은 일을 시켰다.
    하루 하루 이 집에서 저 집으로 옮겨다니며 사는 그는 어느새 마을에 동화되었다.
    어린 아이에게는 모자란 형으로, 배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머슴이 되었다.
    간혹 뱃일을 나간 아줌마들의 노리개가 되는 일도 있었지만
    그는 철저하게 입을 다물고 있었기 때문에 찢어 죽임을 당하는 것은 면할 수 있었다.

    어느날 마을의 이장에게 고민거리가 생겼다.
    그 지역을 담당하는 장교가 반공 교육 겸 시찰을 위해 마을에 온다는 것이었다.
    수상쩍은 인물을 신고하지 않았으니 그를 치울 필요가 있었다.
    이장은 밀물이 밀려오면 자연스레 죽으리라 생각하고
    그에게 바닷가에 있는 동굴에서 하룻밤만 자고 오라 하였다.
    그는 군말하지 않고 동굴로 갔고 마을에 도착한 장교는 반공 수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마을을 방문한 손님은 장교만이 아니었다.
    이미 그 동굴에는 마을에 장교가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간첩들이 무장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는 바보답게 그 동굴에 들어가서 멍하니 앉아 있다가 두들겨 맞고 바다로 던져졌다.

    마을 사람 전원과 장교의 시체는 두 달후에야 왕진을 온 의사에 의해 발견되었다.
    바보는 아직도 정신을 잃은 채 바다를 떠돌고 있다.
    32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얼음, 궁전, 용사, 자물쇠, 옷 [새창] 2019-01-12 19:48:15 1 삭제
    릴레이 환영합니다.
    31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얼음, 궁전, 용사, 자물쇠, 옷 [새창] 2019-01-12 19:48:00 2 삭제
    우리 집에는 지하실이 있다. 지하실은 자물쇠로 잠겨있어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다. 또, 아버지는 얼음을 보관하는 곳이니까 함부로 문을 열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셨다. 아버지는 주머니에 항상 지하실 열쇄를 가지고 다니시며 가끔 홀로 지하실에 내려가시곤 하셨다.

    어느날 아버지는 무슨 일인지 멀리 떠나셨다. 나는 망설이다 끝내 자물쇠를 부수고 지하실에 들어갔다.

    지하실에는 얼음이 없었다. 다만 길게 파인 토굴이 있을 뿐이었다. 나는 램프에 불을 붙이고선 토굴로 걸어갔다.

    토굴의 끝에는 비쩍 마른 사람이 거의 빈사 상태로 누워 있었다. 그는 옷은 커녕 걸친 것이라곤 족쇄뿐이었다. 그는 나를 보고 가까스로 입을 떼더니 물을 달라고 했다.

    나는 정신없이 주방으로 달려가 물과 빵을 챙겼다. 그는 정신을 차리더니 자신을 전쟁 용사이며 임무를 마치고 차르에게 보고를 하기 위해 러시아 크렘린 궁전으로 복귀하던 중 납치되어 수십년간 이 토굴에 갇혀 있었다고 말했다.

    나는 그 말을 믿지 않았다. 왜냐하면 우리 아버지는...
    30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생활력, 배달, 거짓, 반전, 쓰레기 [새창] 2019-01-11 22:57:02 1 삭제
    ㅋㅋㅋ 식상해도 뭐 어때요, 연습인데 ㅎㅎ
    근데 이 이야기는 사실상 끝나버린 거라서요. 솜씨 있는 분 아니면 속편을 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29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생활력, 배달, 거짓, 반전, 쓰레기 [새창] 2019-01-11 22:09:03 1 삭제
    뭐든지 다 환영합니다.
    28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생활력, 배달, 거짓, 반전, 쓰레기 [새창] 2019-01-11 22:06:49 2 삭제
    홀로 남은 살인자의 어머니는 마을 사람들의 질타와 은근한 괴롭힘을 받았다. 먹고 남은 배달음식을 집 문 앞에 던지거나 쓰레기 봉투를 묶지도 않고 던지는 등의 일은 예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결코 이사를 가지 않았다. 아들이 교도소에서 나오면 갈 곳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녀의 억척스러운 생활력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힘이 들었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조용히 읊조렸다. '거짓말이야. 아들은 그런 적이 없어.'

    10년 후 살인 사건에 반전이 일어났다. 진범이 잡히게 된 것이다. 아들은 풀려나게 되었다. 어머니는 이제 아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 줄 알았다.

    그러나 교도소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장을 보러 집을 비운 사이 살해 당한 딸을 둔 남자에게 아들은 무참히 살해당한다. 어머니는 장바구니를 힘없이 떨어뜨리며 연행되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남자는 연행되며 읊조렸다.

    '다 거짓말이야. 내 딸을 죽인 범인은 저 놈이야.'
    27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규칙, 품위, 농담, 충고, 가방 [새창] 2019-01-10 22:34:08 1 삭제
    후다닥 쓰다보니까 앞뒤도 안 맞았고 설명도 상당히 부족했습니다.
    본래 의도 같은 것도 없었으니까 그냥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ㅠㅠ
    26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규칙, 품위, 농담, 충고, 가방 [새창] 2019-01-10 22:24:30 1 삭제
    이런, 망했군요. 여자가 유대계의 악독한 스파이라는 걸 넣었어야 했는데
    25 (문장 연습 오늘의 단어) 규칙, 품위, 농담, 충고, 가방 [새창] 2019-01-10 22:17:09 1 삭제
    그렇게 나는 농담의 인지 기제를 연구하는 인공지능 연구소에 취직했다. 좁은 방에 농담을 모르는 기계와 나는 마주 앉았다.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졌다. 노인의 '미치겠다'는 말이 이해가 갔다.
    기계는 훌륭한 연산능력과 교양을 가지고 있었지만 농담이란 걸 모르는 여자였다. 비서로 활용될 기계였기 때문에 화장실 유머는 곤란하다. 뭔가 기발한 농담을 해야할 것 같은데...
    우선 입을 열어보았다.

    "길거리에서 전도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거절할 수 있을까요?"

    "첫째, 신의 부재를 입증합니다. 둘째, 니체를 인용합니다. 셋째, 욕을 합니다."

    "아니지. 온 몸을 부도체로 감싸면 돼."

    "기록하겠습니다." 그녀의 입은 미동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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