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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미네엘리스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7-07-27
    방문 : 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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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차단해제
     

    미네엘리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3 닉언죄)미네엘리스님 보세요. 아스퍼거 남편 댓글 단 사람입니다. [새창] 2017-11-10 19:12:46 35 삭제
    그리고..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고마워요.
    12 닉언죄)미네엘리스님 보세요. 아스퍼거 남편 댓글 단 사람입니다. [새창] 2017-11-10 19:03:58 59 삭제
    따로 글 써준다고 하셔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성들여 써 주신 글..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한글자 한글자 읽었네요.
    화를 내는 포인트가 이상하다는 문장에서 저도 모르게 탄식이...
    저희 남편도 화를 내는 포인트를 이해할 수가 없거든요.
    예전 직장에서 하루 12시간 이상 일했었는데 (야근수당없음)
    제가 신랑이 너무 안쓰럽고 가족 먹여살린다고 힘들게 일하는 게 속상해서
    회사가 너무하다고.. 어떻게 야근수당도 안 주고 사람을 그렇게 부려먹냐고 했더니.. 버럭...
    그런 회사 다니는 자기를 무시하는 거라고 엄청 화내더군요. 이쪽 업계의 생태를 아느냐.
    어딜 가도 다 똑같은 데 나보고 어쩌란 말이냐.
    당신은 나를 너무 무시한다.
    지금 회사에 대해 욕하는 것도, 특근비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나에 대한 무시다
    지금은 나한테 다른 회사를 소개시켜준 내 지인까지 무시하고 있다

    저랑 싸우고 냉전중일 때 저희 부모님이 멀리서 저희 집에 오셨는데(몇주전부터 오시기로했던상황, 신랑과친정부모님 사이좋음)
    보란듯이 대충 인사만 드리고 바로 안방으로 가서 문 닫고 누워서 게임하고 있구요.
    잘못한 게 없었지만 내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하자 풀고 나가서 웃으면서 부모님 맞이함..

    부부싸움하고 제가 많이 울고 있는데
    화장실에서 휴대폰 보면서 박장대소..

    공포영화 보면서 웃는 거.. 똑같아요.
    저는 작게 손 베는 장면만 나와도 제가 막 아픈거 같고 그래서 잔인한 영화 못 보거든요
    신랑은 잔인한 영화만 골라보고(쏘우같은 거) 별 감흥없이 봐요.
    제가 안 무섭냐고 물어보면 영화잖아. 진짜로 저러는 것도 아닌데 왜?

    그리고 뉴스 보면서 내용이 어이없어서 실소하는 건 이해하는데
    그럴만한 뉴스가 아닌데도
    진짜 개콘 보듯이.. 박장대소해요.
    여보 저게 웃겨? 라고 제가 지금껏 많이 물어봤었어요.

    신랑이 저랑 아이들 같이 자는 거 싫어해서 일정 나이 이후 애들 따로 재우고 지금껏 저희 부부 둘이서 잡니다.
    물론 저도 이게 맞다고 생각하고 문제되는 행동 아니라는 거 알고 있어요.
    근데 우리 신랑이 이러는 이유는 애들 독립성이나 나중에 동침이 어색해진다던지 하는 걱정 때문이 아니라
    정서장애로 인한 유아적인 행동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은 안 그러지만
    아들이 6살이 될때까지는 아들과 자기한테 제가 하는 걸 많이 비교하고.. 질투했어요.
    그 질투는 둘째가 태어난 후인 아들 5살~6살때 제일 심했구요.
    믿기 힘드시겠지만 지금은 아이들과 사이가 좋아요.

    저도 정준하게시물 유행했을 때 보고 우리 신랑같단 생각 많이 했네요.

    오늘이 저희 결혼 10주년 되는 날이예요.
    10년 전 오늘.. 저희가 결혼을 했네요.
    어제도 병원 검사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상담예약 해둔 상황)
    얘기 도중에
    싸이코패스(공감무능력자) 라고 나오는 거 아니야? 하더군요.

    신랑은 설계일을 하고 있는데
    가는 데마다 같은 일이 벌어져요.
    사장님은 신랑을 좋아하고
    동료들(특히 여직원들)이랑은 사이가 소원하거나 사이가 아주 안 좋음....

    본인도 이제서야 본인의 문제점을 조금씩 파악하고 있고..
    원인을 파악하고 변화를 하기 위한 의지(병원검사)를 보였으니
    탄력 받아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보려고 합니다.

    10년 전 오늘 저희가 결혼했어요.
    10년간은 모르고 당했다지만
    딱 10년째 되는 오늘.. 원인을 알게 되었네요.
    바보같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전 지금 속이 너무 후련해요.
    모르고 당했던 이해할 수 없었던 일들의
    원인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뭔가 할 수 있는 게 생겼어요.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려고 합니다.
    지치진 않게.. 천천히....

    써주신 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11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새창] 2017-11-08 18:21:45 11 삭제
    꼭 검사하고 치료받게 하겠습니다. 이거 하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할꺼예요.
    10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새창] 2017-11-08 18:17:12 35 삭제
    그냥 막연히 학대로 인한 애정결핍과 그로인한 의사소통 미숙 때문에 그럴 것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신랑이 그동안 한 행동을 나열해보고 댓글들 쭉 읽어보니.. 정신의학과 상담이 시급한거였네요.
    그동안 난 대체 뭘 하고 있었던 건지...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새창] 2017-11-08 18:12:39 11 삭제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진단입니다;;
    8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새창] 2017-11-08 18:10:32 14 삭제
    회사에서 나름 인정도 받고 있고..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다곤 하지만 잘 견디고 다니고 있습니다.
    댓글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천적인 자폐는 아닌 것 같다는 확신이 드네요. 댓글 감사드리고 꼭 심리상담 받게 하겠습니다..
    7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새창] 2017-11-08 18:06:30 13 삭제
    아이는 그 때 당시에 상담받았습니다. 그 때 그 상처가 잊기도 힘들고.. 설사 잊었더라도 다른 안좋은 형태의 발현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 후 지금까지 주의깊게 지켜보는 중이고 조금만 이상행동 있으면 상담 들어갔었는데 너무 고맙게도 아직은 별 문제없이 잘 커주고 있네요 우리 아들..
    6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새창] 2017-11-08 18:02:54 6 삭제
    공감합니다. 꼭 데려가서 검사받고 치료받게 할께요. 어떤 개소리를 하더라도....
    5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새창] 2017-11-08 17:56:18 18 삭제
    아이는 자폐스펙트럼장애와 사회적 의사소통 진단을 받고 3년째 감각통합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구요. 다만.. 그래도 아직 다른 아이들과 같진 않은 데 당장 내년에 학교를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요즘 걱정거리네요..
    4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새창] 2017-11-08 17:52:22 22 삭제
    23살에 결혼해서 11년째 경력단절입니다..
    경제력 문제가 참 힘드네요... 일단은 갱생의 여지가 있으니..
    노력할테니 자기 조금만 보듬어주고... 사랑해달라던 오늘 신랑 말처럼..
    한번 더 참고 조금 더 노력해서사람 만들어보겠습니다..
    정신의학과 간다는 약속도 오늘 받았고 말 나오자마자 병원에 예약 해 뒀습니다.
    3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새창] 2017-11-08 17:48:11 26 삭제
    댓글을 쭉 읽어보고 저희 신랑의 행동을 생각해보니
    선천적인 아스퍼거나 ADHD같은 것보다는 지금껏 생각했던 것처럼 가정환경, 학대에 의한 후천적 정신문제나 감정결핍일 수 있겠네요..
    역시 시부모가 제일 나쁘네요... 개자식들.....
    2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새창] 2017-11-08 17:43:49 36 삭제
    너무 소중한 존재인 저희 아들이 저런 일을 당했는데도 이혼 안 하고 넘어간 게 많이 이상하시죠?
    그 날 신랑도 저한테 많이 맞았어요.
    너무 화가 많이 나니까 제 안의 폭력성이 발휘되더라구요.
    눈이 휙 돌아서 정신차려보니 제가 신랑 등짝을 엄청 패고 있더군요.
    저도 너무 큰 충격을 먹었고 그 때부터 제가 지나칠 정도로 아이를 많이 방어 했구요.
    이혼을 안 하고 계속 살 수 있었던 건 그 후로 4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번도 아이한테 폭력을 안 휘두른거죠.
    저 땐 정말 아이를 사랑하지 않는다고도 하고.. 왜 이렇게 밉냐고도 하고..
    이혼을 결심할 정도로 차별과 딸아이 편애가 심했는데.. 지금은 둘도 없는 부자사이입니다.
    저한테 친구들앞에서 욕한 것도... 아이한테 폭력을 쓴것도..
    상식 이하의 행동을 많이 했음에도 지금껏 같이 살 수 있는 이유는
    제가 개지랄하면 알아듣고 다신 그런 행동이 반복되지 않아서예요.
    "개지랄"하기 전까진 못 알아듣고 계속 맘대로 행동하는 거나 새로운 형태의 지랄맞은 행동들이 문제지만...
    내가 평생 책임져야 하는 자식새끼라 생각하고 하나하나 다 개지랄 해 보려고 합니다..ㅠㅠ
    1 바람이랑 폭력 도박만 아니면 되지! 글쓴이입니다 아스퍼거댓글 써주신 분 [새창] 2017-11-08 15:43:53 39 삭제
    중요한 걸 빼먹었네요.. 제가 화 내면.. 장난하는 건지 정말 화난 건지 구분을 못하겠다는 말을 오늘 했어요.
    정말 누가 봐도 화내는 건데.... 근데 이런 성향은 딸 아이에게도 있어요..
    7살인데 소리를 정말 크게 지르지 않는 이상은 자기가 혼나고 있다는 걸 잘 몰라요..
    근데 또 감각이 예민해서.. 특히 청각이요. 그래서 소리를 못 질러요.. 귀를 막으면서 주저앉아서 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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