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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7	의료는 경제적인 개념으로만 계산하면 안되는 겁니다. [새창]	2017-08-14 16:27:38	5	삭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이 얼마나 잘못되어 있는지, 의료인 아닌 사람들은 아마 잘 모를텐데.... 그런 분들이 이걸 가장 확실하게 알 수 있는게 바로 '보건소'입니다. 현 의료법상 환자자기부담금을 받지 않는 것은 의료유인행위로 처벌받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지자체에서는 조례를 만들어서, 65세 이상 노인 환자들의 본인 부담금을 받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지부에서도 묵인하고 있고요. 이것자체만으로도 시스템을 엉망으로 만드는 건데, 이건 의료인 아닌 분들은 잘 모를테니 패스하고.... 또 하나의 문제는 65세 이상 노인은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을 조제할 때 1만원 이하 약제비를 1200원 정액제로 법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자 그럼 예시를 들어보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가진 분이 있다고 합시다. 일반적인 일차 진료 병원에서는 자신들이 관리할 수 있는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한꺼번에 한달치 가량 처방합니다. 해당질환들은 위험인자 및 합병증이 많이 유사하기에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좋거든요. 안정적인 분들은 그 이상 처방일수를 늘릴 수도 있습니다. 조절이 잘 안 되거나 최근의 약제변경등의 경우가 있지 않는 이상 처방일수를 일주일 이하로 짧게 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불필요하며, 건강보험 재정 낭비입니다. 이런 환자들이 앞의 보건소 본인부담금 면제 및 약제비 정액제 제도와 합쳐지면 어찌되느냐! 월요일 : 고혈압약 4일치를 타갑니다. (약제비 만원 이하로 맞춤) 화요일 : 당뇨약 5일치를 타갑니다. (약제비 만원 이하로 맞춤) 수요일 : 고지혈증약 4일치를 타갑니다. (약제비 만원 이하로 맞춤) 여기에다가 요즘 보건소에서 노인환자들에게 관절영양제인 이모튼이나 인지장애치료약인 콜린알포세레이트 같은 거 뿌리고 있는데 이것들까지 합쳐지면 목요일 : 이모튼 5일치를 타갑니다. 금요일 : 콜린 알포세레이트를 역시 약제비 만원 이하로 맞추어 타갑니다. 이런 식이 되어버립니다. 본래라면 한달에 한번 진료받으면 충분한 환자가 거의 매일 진료받게 됩니다. 비록 진료비 중 환자본인부담금은 없지만, 보건소에서는 매번 진료시마다 건강보험공단에 보험부담진료비를 청구해서 받습니다. 약제비는.... 본래 약제비는 처방일수 길수록 조제료가 싸지게 되어있기 때문에, 저걸 한달에 한번 한꺼번에 처방받으면 다 합쳐서 가격차 별로 안 날 것 같은데.... 어쨌꺼나 환자는 1회 약제비가 싸다고 계속 저런 식으로 옵니다. (환자에게 손해인지 이득인지는 약제 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약국은 의학적으로는 1달에 한번 약 조제할 것을 저렇게 나누어 조제하게 됨으로써, 환자가 올 때마다 약조제료를 보험공단에 청구해서 받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건강보험에 과다청구된 공단부담 진료비와 약조제료는 고스란히 여러분들의 부담으로 돌아옵니다. 참고로 일반적인 민간병의원이 저 짓했다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게 걸려서 삭감 당하고 탈탈 털려서 망할 겁니다.
	76	의료는 경제적인 개념으로만 계산하면 안되는 겁니다. [새창]	2017-08-14 14:05:47	13	삭제
		소수의 극단적인 사례는 아니에요. 돈이 많이 들어가면 질이 좋고, 돈이 적게 들어가면 질이 나쁜 것은 굳이 의료분야 쪽 애기만이 아니죠.
	75	유례없는 건보 대수술.. MRIㆍ초음파 등 모든 치료비에 건강보험 적용 [새창]	2017-08-09 23:49:30	2	삭제
		건강보험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수가 현실화였을텐데.... 건보 재정 흑자 언급되길래, 이번 정부에서 실현될까 기대했었습니다만.... 적용범위 확대를 해버리면 수가 현실화할 예산이 있을까 걱정되는군요. 오히려 적용범위 늘어난만큼, 수가가 더 형편없게될 것 같은데요. 실제로 기사에서도 포괄수가제 확대한다고 되어있고.... 이렇게 또 다음 정권으로 폭탄 돌리기 되려나요.
	74	양심치과로 방영된 그린서울치과 검색하다 멘붕 [새창]	2017-07-27 06:11:52	18	삭제
		개인병원 치과의사가 의료적인 면보다 영리적인 면을 중시해 진료하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대학병원급 치과, 국공립병원 치과를 가서, 진단 및 견적을 비교해보면 됩니다. 군단위 지역이라면 보건소 및 보건지소 치과도 가능합니다. 이런 곳은 어차피 월급받는 거라서, 진료시 딱히 영리적인 면이 개입 안 하거든요. 그리고 저 양심치과라는 곳은 보험진료만 한다고 하는데, 보건소 치과 같은 곳도 어차피 보험진료만 합니다. 그런데 치과의사 비난하는 글 읽어보면, 개인병원만 다녀놓고서는 비난하더군요.
	73	양심적 병역 거부자... 복무 방안 [새창]	2017-07-26 15:23:56	6	삭제
		대체복무는 본래 현역보다 복무기간이 깁니다. 하물며 양심적 병역거부자라는 사람들의 대체복무는 사실상 기존 현역의 대체복무가 아니라, 기존 대체복무의 대체복무나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대체복무제도 중 가장 긴 공중보건의사가 훈련소 4주 + 공중보건의 36개월입니다. 최소한 이거보다는 길게 잡아야겠죠.
	72	양심치과 강창용 원장님 아세요? [새창]	2017-07-25 15:02:53	7	삭제
		특정한 영리업체를 직접적으로 거론하면서 이런 흥보글을 쓰는 것은, 의도가 어쨌든가에 보기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7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7-25 14:57:25	9	삭제
		셋이서 조우한 이후, 남친과의 대화는 없었나보군요.
	70	정치권 여성주의 카르텔.jpg [새창]	2017-07-22 00:38:57	0	삭제
		막강하다는 것에 대한 비교대상으로 약해빠진 단체를 들먹이면, 앞뒤가 안 맞는거죠. 파워가 쎈 단체를 들먹어야죠.
	69	정치권 여성주의 카르텔.jpg [새창]	2017-07-21 01:12:20	3/44	삭제
		맞는 말일거 같긴 한데 생뚱맞게 의협이 거론되었기에 신뢰도 자체는 떨어지는군요. 의협은 직능단체 중에서도 대표적인 허수아비인데....
	6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7-21 01:07:06	2	삭제
		알파고나 왓슨 같은 것도 나오곤 있으니까, 한 10~20년 지나면 CCTV건 적외선 탐지건 음파 탐지건 그 외에 여러 탐지장비 깔아두고, 감시 및 보고 자체는 AI가 하게 만들면, 어느 정도 대체할 수는 있을 것 같긴 한데. 지금 기술 수준에서는 무리겠죠.
	67	어제오늘 우원식이 한짓 [새창]	2017-07-14 01:10:08	0	삭제
		검색해봐도 무슨 상황인지 알 수가 없군요. 우원식이 무슨 짓을 저지른 건가요?
	66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여성혐오` 대응 TF 만들겠다" [새창]	2017-07-11 18:18:17	27	삭제
		이번 정권의 최대 약점.... 역시나로군요.
	65	文대통령 "보건·의료 분야 인도적 지원 정치와 연계 말아야" [새창]	2017-07-09 01:33:47	1	삭제
		보건 의료 분야 지원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선일지 궁금하네요. 식량이나 의약품 같은거야 그냥 싣고 가기만 하면 되니까 찬성하는데 보건 의료 분야 종사자들이 북한 내에 체제해야 하는 것이라면 반대합니다.
	64	문정인 미국 발언 관련 외신의 보도(관점) 정리 [새창]	2017-06-20 06:30:19	3	삭제
		저도 구글에서 이것저것 영어로 검색해보았지만, 미국내 언론에서 뭐 뜬게 없더군요. 뜬금없이 아리랑TV 같은 곳의 기사만 뜨고.... 미국내 언론이 사안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건지, 국내 언론이 가짜뉴스를 내보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도 호들갑 떨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63	대통령을 실시간으로.. 靑, 文 대통령 공개일정 생중계 추진 [새창]	2017-06-19 21:31:30	1	삭제
		훌륭하군요. 업무시간 중 7시간이 증발한 어떤 사람과는 정말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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