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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1	사람은 왜 재미를 느끼는가? [새창]	2016-03-06 01:39:11	0	삭제
		사람은 즐거움을 찾는다라는 명제는 배중률이 적용되지 않는 명제이므로 참이 아니라고 해서 거짓이다라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제 말은 사람은 왜 즐거움을 찾는가?에 대한 생각을 해볼려고 했을 때 기본전제를 구체적으로 깔아놓고 그 관점에서 생각하는게 쉬울것 같다입니다.
	10	근대이전까지 어떤 논리학자도 풀지 못한 난제 [새창]	2016-03-05 23:57:45	0	삭제
		근데 문제는 저도 답을 몰라요. 원래의 문제 의도도 소전제를 구하는 문제가 아니라 예시문의 대전제와 결론을 형식어로 바꿔봐라는 문제라서 소전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아예 안 나와있어요. 어쩌면 말하신대로 애초에 답이란 삼단논법의 틀에서 벗어났다는걸 현대의 논리학자들이 증명했다는 걸 말하는 걸수도 있겠죠.
	9	근대이전까지 어떤 논리학자도 풀지 못한 난제 [새창]	2016-03-05 23:21:10	0	삭제
		말의 머리는 동물의 머리이다나 모든 말의 머리는 동물의 머리이다나 결국 똑같은 말이므로 똑같은 명제를 두번 사용하는 것은 애초에 논증이라고 할 수 없게 되는군요.
	8	근대이전까지 어떤 논리학자도 풀지 못한 난제 [새창]	2016-03-05 23:16:18	0	삭제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삼단논법 테이블을 만들었습니다. 참고해주십시오.
	7	사람은 왜 재미를 느끼는가? [새창]	2016-03-05 22:39:15	0	삭제
		제일 먼저 사람은 왜 즐거움을 찾을까? 라고 했는데, 이런 물음은 일단 사람은 즐거움을 찾는다라는 명제가 참이었을 때 성립이 됩니다. 근데 절대적으로 사람이 즐거움을 찾는다는 아니거든요. 따라서 기본전제를 어떤사람이 즐거움을 찾는다라고 했을 때라고 깔고 난 뒤에 왜 찾는가? 라고 해야 더 명확하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 관점을 바탕으로 님의 글을 정리해보자면,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즐거움은 사람이 사회적일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이다. 모든 동물은 그런 생존수단을 찾는 것을 본능적으로 갈구한다. 따라서 사람이 즐거움을 찾는 이유는 사회적 동물인 사람이 사회관계에서 잘 생존할 수 있기 위한 의도로 그 수단으로써 즐거움을 찾는다. 라고 정리가 되는군요.
	6	근대이전까지 어떤 논리학자도 풀지 못한 난제 [새창]	2016-03-05 22:02:48	0	삭제
		내 기준에서 나는 이 문제를 고민할 때, 관형어의 개념을 중점으로 고민을 했는데 님은 아예 무엇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해버리니까 제 기준에서 님의 글은 되게 발상의 전환같음.
	5	근대이전까지 어떤 논리학자도 풀지 못한 난제 [새창]	2016-03-05 22:00:01	0	삭제
		P= 말의 머리, R= 동물의 머리라고 했을 때 (결론) P는 Q이다를 도출하면 "말의 머리는 동물이다." (대전제)R은 Q이다를 대입하면 "동물의 머리는 동물이다." 뭐가 명쾌하게 잘못됐다라고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결론은 아무튼 뭔가 이상해짐.
	4	근대이전까지 어떤 논리학자도 풀지 못한 난제 [새창]	2016-03-05 21:50:29	0	삭제
		(소전제) P는 R을 대입시키면, P는 동물, R은 머리가 있다. 근데 (대전제) Q는 R에서 이미 Q는 동물이라고 성립된 상황. 즉 이 상태로 삼단논법 (결론)P는Q 를 도출하게되면 동물은 동물이다라는 식의 오류가 발생함.
	3	근대이전까지 어떤 논리학자도 풀지 못한 난제 [새창]	2016-03-05 21:44:09	0	삭제
		나도 삼단논법에 대해 확실하게 잘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삼단논법이란 R은 Q(대전제) P는R(소전제) P는Q(결론) 로 논증하는 건데, 위 제시문으로 비유했을 때는 R이 대전제에서는 동물이라고 하고, 결론에서는 동물의 머리라고 함. 따라서 R을 뭐라고 해야 동물과 동물의 머리가 같은 의미로 성립시킬 수 있느냐의 문제. 마찬가지로 만약 P는R (소전제)에서 소전제를 동물은 머리가 있다라고 했을 시에는 즉 P= 동물 이라고 성립되는데 이미 대전제에서 Q가 동물이라고 전제되어 있는 상황. 좀 복잡한 얘기인데 일단 이렇게까지만 얘기해도 다들 문제의 복잡함을 이해했으리라 생각되는군요.
	1	우리나라 수학은 허무 그 자체요 [새창]	2016-03-05 12:15:10	0	삭제
		수학보다 논리학이 더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저또한 현재 수학을 제쳐두고 논술을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각 대학교의 논술 문제지에 나오는 각각의 제시문들을 파악하는 것에 대해 매우 어려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께서 적으신 글들을 읽고 난 후 한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이란 '아~! 대학논술 문제의 제시문들을 파악하는 것은 전혀 어렵지 않은 것이었구나.' 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님글의 각 문단의 의미들이 서로 따로 놀고 있어서 전체 글의 내용이 무얼 말하고자 하는지에 대한 핵심을 파악하는데 매우 애를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논술문제를 어려워 하는 저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결론은 온라인에서 쓰이는 글들에 비하면, 대학논술 문제는 학생들에게 매우 친절하고 쉽게 풀어써주고 있는 것이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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