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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01	사흘 사태에 반대되는, 사람들이 당황했던 소소한 일 [새창]	2020-07-24 09:27:24	6	삭제
		근데 사흘이란 단어가 정확하게 며칠인지 모르다니 00년대생들 학교교육에서는 가르치지 않는 건지..? 요새 초등 학교에서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배우고요, 스물, 서른, 마흔, 쉰,..등 순 우리말도 숫자 읽기 때 배우거든요.
	399	어린이집 선생님의 하얗게 불태운 작품 [새창]	2020-07-20 14:03:16	1	삭제
		동작성 지능이란 말이 오해를 불러왔나 보네요. 동작성 지능은 러프하게 설명하면 몸 쓰는 것에 관련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상대방 동작 보고 따라하기 잘하고, 내 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감각도 좋은 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대로는 언어성 지능이 있어요. 동작성 지능과 달리 단어 이해력, 문장 구사력 같은 지능이예요. 요새는 잘 쓰지 않는 범주라고는 하는데 대충 뭉뚱그리면 그런 류라고 보시면 됩니다. 모든 아이가 동일한 영역에서 동일한 성과를 이뤄낼 수 없어요. 본인이 타고난 부분은 분명 다른데 그걸 타인이 알아줄 수 없으니 못하는 것만 지적당하고 움츠러들게 됩니다. 아이들 눈치 빨라서 나보다 저 애가 더 잘하고 나는 죽도록 해도 선생님한테 지적받고 애들은 너때문에 또 연습한다고 타박하고.. 그런 거 반복되면 얼마나 상처받는지 아시나요.
	398	어린이집 선생님의 하얗게 불태운 작품 [새창]	2020-07-20 11:27:37	14	삭제
		전혀 다른 성격의 두 아이 키우면서 알게된 건 앞에 나서서 주목받고 해냈다는 만족감 느끼는 애도 있고 반대로 뭘해도 느려서 자기만 쳐지니 아예 손놓고 나는 못하는 아이야라고 좌절하는 애도 있어요. 남들 앞에 보여주고 싶으면 잘하는 애는 따로 저리 발표시키고 행동느린 아이는 따로 만들기나 그림 전시하고 보여주는 게 더 낫단 생각입니다. 저런 재롱잔치는 동작성 지능 좀 빠른 아이를 위한 행사지 느린 아이는 독이 될 수 있어요.
	397	김치찌개집 사장이 된 이유 [새창]	2020-07-15 19:41:13	0	삭제
		지금까지 살면서 참된 크리스찬인 분 딱 한 명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저 분까지 두 분으로 늘었네요.
	395	독도의 날에 일본에 간 김구라 [새창]	2020-07-10 18:33:21	0	삭제
		이래서 유년시절이 중요하다. 어렸을 때부터 자아가 강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정신이 건강하고 집단속에 개인을 죽여야 하고 무조건 참아라 남의 눈치나 보며 살고 남들의 평가에 자신의 가치가 만들어지며 살아가면 저 모냥이 되는 거지. 문제는 일본의 "문화"라는 것이 전반적으로 자아를 죽이고 전체주의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곪아있는 정신병자들로 만들어진 국가라는 것이지. 간혹 보이는 건강한 정신을 가진 일본인들은 세상 살기 얼마나 팍팍할까.
	393	재난상태인 개그우먼 정주리 근황 [새창]	2020-07-09 14:45:43	0	삭제
		어느 집이나 다 똑같네요. ㅎㅎ 아들 셋이라 그런다는 말보다는 애가 셋인데 셋 성향이 활동적인거라 봅니다. 아들인데 조용히 앉아서 노는 애 있고 딸인데 책꽂이 기어올라가서 점프해 내려오는 애 있어요.
	388	90년대 여름을 견뎠던 방법 jpg [새창]	2020-07-07 12:44:52	0	삭제
		90년에 바뀌었던 기억이 나는데...
	387	아이큐 300의 인생 [새창]	2020-06-20 16:43:24	10	삭제
		제 친구가 그냥 일반적인 지성인데(지방에서 독학해서 인서울 들어오는 정도) 외국에 유학갔다가 우울증 걸려서 유학 포기하고 들어왔어요. 같이 커리큘럼 듣는 사람들이 일반 상식/지식체계도 이해못하는 정도라서 대화가 도저히 이어지질 않고 그 사람들끼리는 잘 맞는데 제 친구보고 이상하단 식으로 따돌렸대요. 어느 정도냐면 계산기 없으면 계산 못하고 일반 상식이 없는 (일반 상식 없는 건 약간 기안 84같은? 과일을 햇빛에 내놔야 오래간다는 이야기하는 정도..) 근데 그런 사람만 뭉쳐있고 자기들끼리 맞아맞아 하고 친구가 암산하면 "계산기 없이 계산하면 무조건 틀리다"면서 계산기로 다시 계산하고 암산한 결과가 맞으면 잘난 척한다고 싫어하고.. 뭐 이렇게. 저 천재도 일반인들이 어처구니없는 소리 하고 있으면 그 말에 짝짝쿵 맞춰주기도 힘들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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