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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alf3840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10-28
    방문 : 15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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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f3840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0-21 01:11:55 8 삭제
    어휴.. 착한사람들..
    여기있는 모든분들 가슴아픈일 없이 마음이 평온하고 행복하게 해주세요~()()()
    3 배우자를 신뢰하고 믿나요? [새창] 2017-07-27 23:30:09 52 삭제
    헛똑똑이란 말 아시나요?
    바보였네요 지나고보니 정말 .
    부끄럽게도 잘 견디며 잘 사는줄 알았습니다.
    심지어 친구들은 무슨일있음 저한테 전화와요. 그럼 피드백해주고ㅎ...웃프네요.

    댓글들 숨조차 못쉬고 읽어내리며 모든 말들이 다 와닿았고 정말 감사합니다.
    자존심에 누구와도 하지못했던 속얘기들 밖으로 들어 내는것 만으로도 치유가되고 생각들이 정리가 되네요.

    제 성격이 그래요.
    가까운 사람이 힘들어하는걸 잘 못봐서 무슨일있음 진심으로 도와줍니다.
    세월호때 운전하며 펑펑 울고 몇날며칠을 힘들어 뉴스조차도 못봤어요.
    이십대엔 버스창밖에 앞못보는 노인이 벽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드시는데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너무 마음이 아파 버스에서 내려 펑펑 운 기억이있네요.
    그래서 매정하게 뭔가를 끊어낸다는게 무척 힘들기도 합니다.
    (남편에 대한 마음이 정말 사랑인지 그것도 지금은 헷갈리네요..)

    근데 제가 착하냐하면 그건 또 아니예요.
    한번 꽂히면 감당안되게 끝을보기도 합니다.
    근데 왜 남편에겐 이렇게 살았을까요?
    내 자신을 과대평가해서 이렇게 리드하고 넘어가면 잘되겠지하는 어리석은 자신감때문 인것 같기도하네요.
    이렇게 가슴쥐어짜며 징징거릴줄 알았다면
    그때 이혼했어야 하나?

    솔직히 지금도 모르겠네요.
    가정이 깨지지않고 밝게 잘 자라는 아들들 보면 잘했지싶다가도 가끔 보여주는 남편의 실망스런 모습을 보면 또 여지없이 무너집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그래요.
    저처럼 이런저런 이유들로 끝을 못내면 그냥 가슴터져가며 살아야되는거고
    그렇게 못살것같으면 가차없이 등돌려 가야되는거고.
    답은 자신에게 있는것같습니다.

    남편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지금..
    솔직히 조금더 젊은 세대였다면 조금만 더 현명했다면 지금과는 다르게 살고 있겠지 싶기도 합니다.
    이번생은 이렇게 살다 가나봅니다ㅎㅎ

    따뜻하고 정의로운 오유분들.
    늘 행복하시길 기도할께요.
    전 오늘 내일도 쭈욱 눈팅하며 여러분들 응원합니다.
    2 배우자를 신뢰하고 믿나요? [새창] 2017-07-27 19:38:00 31 삭제
    얼굴도 모르는데 이렇게 따뜻한 말 해주시고.. 가슴에 와닿고 위로가 됩니다. 아침에 글올리고 지금보니 제목이 좀 과격해보여 수정했습니다. 이제 또 마음 가라앉혀야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일들만 있기를 기도할께요.
    1 일베 벌금 3000만원. . . ㄷㄷㄷ [새창] 2015-10-28 06:32:28 12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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