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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Saier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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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ier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04 재난지원금 받은 어떤 가족들 [새창] 2021-09-10 23:44:51 2 삭제
    7억에 사시는데 6억 빚지고 사셔서 10억이 넘게 오른 거군요?
    그럼 5억 버시는 건데..?
    원래 가지고 계시던 1억 + 5억 하시고, 6억이면 경기권에도 좋은 집 많구요.
    (서울에도 좀 벗어난 지역이나 평수 작은 곳은 6억대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9억 이하 집으로 가시면 주택 연금으로 생활 가능하십니다.

    굳이 팔지 마시고, 현재 16억 중 빚 6억을 제외하고 10억에 대한 주택 담보 대출을 통해 서울권 원룸을 한 두 채 사시고 월세 받으시면서 생활하는 게 나으실 수도 있어요.
    원룸은 실제 가격은 2~3억 정도구요. 1000에 40~60정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자도 꽤 크기 때문에, 좀 더 잘 알아보시고 하셔야 할 겁니다.

    은퇴하셔서 수입이 없는 상황이시면,
    이미 있는 재산으로 수입을 만드셔야죠.
    없으면 큰 빚은 그냥 큰 빚으로 남아있을 뿐입니다.
    103 자기 손자머리를 갈겨버린 할아버지JPG [새창] 2021-09-05 02:19:17 0 삭제
    어.. 이거 전에 오유에 올라와서 콜로세움 열렸던 그거다!
    102 여장하고 도시 활보해 봤다 [새창] 2021-08-30 02:21:23 0 삭제
    음..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 여장을 하고 다니든
    공공화장실을 들어가든
    사진을 찍든
    자유인 거 맞고요, 법적으로 아무런 책임을 물지 않아야 하는 게 맞아요.

    근데, 그걸 보고 기분 나빠하고, 싫어하고, 피하고 싶어하는 것도 자유입니다.
    싫다고 말하는 것도 자유라고요.
    그게 단순히 다수의 의견이라고 해서, 그 감정의 자유가 검열받고 핍박받아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 내가 지랄 염병할 자유가 있듯, 남도 나의 지랄 염병을 보고 지랄 염병할 자유가 있다. "
    라는 게 자유 민주주의의 기본 합의 아닙니까.

    물론, 내 지랄 염병을 보고 남이 지랄 염병하는 걸 보고 내가 그에 대해 다시 지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다들 그럴 수 있고, 내가 발작버튼을 눌렀구나, 혹은 내가 발작버튼이 눌렸구나 하고, 적당히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뭘 이렇게 길게들 싸워요
    101 페이커나 특정프로가 솔랭에서 자주 지는 이유 [새창] 2020-12-18 02:09:25 1 삭제
    근데 라이엇 대응이 빠른 건 아니에요...
    이미 페이커는 몇 시즌 째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었는데, 그땐 손 놓고 있다가
    본격적으로 '불법' '배팅' 관련 문제가 터지니, 괜히 지들한테 불똥 튈까바 소식 나오자 마자 대처한 겁니다.
    규모가 커진 게임 회사는 대부분 의사 결정이 저따위입니다... 주가 떨어질 일 아니면 절대 안 움직이죠...
    100 90년대생이 자식을 안낳는 결정을 하기까지 [새창] 2020-12-13 01:48:48 0 삭제
    그 눈높이를 낮춘다는 말이 오만한 말이고, 청년세대에 대해 이해하려는 노력이 하나도 없는 표현입니다.
    눈높이 낮추는 거 좋죠.
    옛 성현들이 누누히 말했 듯이 모든 욕심을 버리고 무위자연으로 돌아가서 안빈낙도의 삶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 본질적 행복을 추구하기에 더 좋겠지요.

    그런데, 90년대 생들에게 그런 교육 환경이 있긴 했나요?
    경쟁해서 밟아야 하고, 권력과 돈에 추종하라는 교육만 주구장창 듣지 않았나요?
    그들이 사회에 나와서 조금이라도 뒤쳐질까 두려워하는 것은 이 사회와 교육이 가르친 것이잖아요.

    그들이 그런 교육 속에서 내린 결론이 지금의 상황입니다.
    부모세대가 단칸방에서 사는 게 당연했다구요?
    아니요. 그들도 욕망했어요. 더 나은 삶을 바랬지만, 결국 그렇게 산 것 뿐입니다.
    자기가 처한 상황에 맞춰서 살 수 밖에 없었던 거에요.
    그래도 그때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성장하고 있고, 그만큼 나도 더 잘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연일 몇%가 성장했느니, 몇백억 수출을 달성했느니, 금자탑이 올라가느니 하는 부분부터.
    한 달에 짜장면 한번 먹으면 많이 먹던 우리 가족이, 이제는 매 주말마다 고기 먹으러 갈 수 있게 되기도 했죠.

    지금은요?
    지금 청년 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나요?
    우리나라가 성장하는 만큼. 나도 더 잘 살 수 있나요?
    지금 최저임금을 받는 내가, 내일은 더 많은 봉급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파트를 왜 고집하냐구요?
    90년대 생들은 어렸을 때 떠올리는 가족의 주거 형태가 아파트 거든요.
    부모가 자신처럼 살지 말라고 나를 이렇게 열심히 키워주셨는데,
    그것마저 못 가지고 시작하면 내 자식이 나보다 못살게 될까봐 두려워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식 같은 거 말씀하시는 걸 보니까 보다 미시적인 관점에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건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입니다.
    주식은 누군가 벌면 누군가는 잃어요. 기본적으로 제로섬 게임입니다.
    사회문제로 오면 누군가 돈을 벌어 살기 좋아진 만큼.
    누군가는 돈을 잃어 살기 더 힘들어진 겁니다.
    사회 현상이 바뀌진 않아요.

    희망이란, 가진 적 없는 것을 바라고, 그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절망은 가지고 있는 것을 잃고,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는 믿음이지요.
    90년대 세대들은 태어났을 때 부모가 주었던.
    그래서 늘 가지고 있었던 것조차 차츰 차츰 잃어버리며 살아가는 세대입니다.
    그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는 사회가 정말로 잘 되어가는 사회라고 할 수 있을지, 저는 의문이 듭니다.
    99 90년대생이 자식을 안낳는 결정을 하기까지 [새창] 2020-12-10 18:32:15 6 삭제
    결혼할 단칸방이라도 마련이 되어야 시작을 하죠...
    그리고 그런 단칸방이라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어야 시작을 할 거 아니에요...

    거의 절대 다수의 사회 초년생이 나와서 받는 평균 임금이 최저임금이에요.
    사실 더 일찍, 훨씬 늦게 하는 사례도 많겠지만, 대충 24세에 사회생활을 시작한다고 칩시다.
    지금이야 올랐지만, 90년대생들이 한창 일하기 시작했을 2010년대 중반에, 과연 정상적으로 살 수 있었을까요.

    90년대생인 지인이 경상도 태생입니다.
    아버지는 해외에서 나름 잘나가는 기업을 운영하신다고 들었어요.
    따지고 보면 나름 은수저 정도는 되죠.
    이 친구가 성인이 된 후부터 집에서 별다른 지원 없이 살았는데, 서울로 상경해서 처음 찾은 방이 고시원이었다고 합니다.
    보증금 없이 월 60이라더군요.
    그 두어평 남짓한 공간에서 이 친구가 거의 2년을 버텼습니다.
    보증금 천만원 모으는데 대략 그 정도 걸렸다는 겁니다.
    씀씀이도 그리 크지 않았어요.
    여행을 자주 가지도 않고, 명품을 사는 것도 아니에요.
    2년동안 가장 큰 지출이 게임 하려고 100만원짜리 컴퓨터 바꾼 거였다고 하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아주 아껴쓰며 산 것도, 확실한 경제관념을 지니고 살아온 것도 아닙니다만..
    이렇게 평범하거나, 조금 못사는 수준으로 사는 아주 보통의 청년들이, 그나마 복지 좋고 임금은 안 밀린다는 외국계 기업에 들어가서 2년간 버텨서 겨우 보증금 천만원 모은 겁니다.
    아무런 지원 없이 특별한 전문 기술 없이 군 전역하고, 학교 졸업해서 26살에 취업해서, 2년 모아서 천만원 모은 거면 사실 어디 가면 돈 잘 모았다고 칭찬 받는 수준이에요.
    이런 친구들을 결혼 왜 안 하냐고 이기적이라고 내몰아도 되나요?
    그 보증금 천만원 겨우 모은 걸로 원룸에서 애 낳고 시작하라고 당당하게 얘기해도 되나요?
    그래요. 빈손으로 시작한 부부가 둘이서 합심해서 살수야 있겠죠.
    근데, 애를 낳으면 그 아이에 대한 비용은요?
    그 아이가 커가다가 어떤 재능이라도 발견 하면 어쩌죠?
    음악이나 운동같이 너무 너무 돈이 많이 드는 거요.
    내 벌이가 지금 보다 나아질 거라는, 물가 보다 내 연봉이 더 많이 오를 거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죠.
    또, 비싼 아파트 어머니들이 임대 아파트 출신 아이들하고 놀지 말라고 가르친다는 이야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적 없으신가요?
    심지어 임대 아파트는 이 청년은 들어갈 수조차 없죠..
    그렇다고, 이 청년의 부모님이 부자니 거기에 기대야한다는 것은 아니겠죠?

    이렇게 사회에서 시작하는 가정이 유지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대다수에게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이 몇 년 째 지속되고 있는데, 과연 이게 청년들의 욕심만으로 이루어진 일인가요?
    자산에 따른 사회적 차별이 90년대 청년들이 만들어낸 걸까요?
    부모 세대보다 못사는 세대가 된 것이 90년대 청년들이 만들어낸 걸까요?
    부모가 되기 위해 자신의 거의 모든 것을 희생해야만 것이 과연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사회가 맞나요?

    그리고 마지막 '결국은 본인 욕심이라는거죠.' 이 부분은 정말로 큰 상처가 되는 말이네요.
    우리는 모두 욕심에 따라 삽니다.
    우리 부모들도 모두 욕심에 맞춰서 살았습니다.
    그 부모들도. 그 부모의 부모들도 모두 욕심에 맞춰 살았습니다.
    그 어떤 세대도 자신의 욕심에 맞춰서 살았고, 단지 그때에는 그 욕심이 달랐을 뿐입니다.

    지금 기성세대는 농경 사회에서 태어나, 산업 사회를 거치며, 디지털 사회까지 왔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생각과 '욕심'이 농경 사회와 산업 사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90년대생들은 디지털 사회 초기에 태어나, 디지털 사회만을 살아온 세대입니다.

    왜 이 청년들의 욕심만이 잘못된 욕심이라 질타 받아야 할까요?
    왜 답답하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 걸까요?
    부모 세대에 당연했다고 해서, 지금 세대에도 당연해지는 건 없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사회의 그 부분은 변화도 없고, 발전하고 있지 않은 겁니다.

    선민 사상을 가진 욕심쟁이들이 저 혼자 편하게 살겠다고 이런 사회 현상을 일으킨 것 일 뿐, 사회는 멀쩡하게 잘 돌아가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싶다면 잘 알겠습니다.
    다만, 이게 해결되지 않고, 다음 세대로 넘어가면, 과연 그때는 정말로 결혼과 출산이 '선택'의 영역일까 싶습니다.
    97 유머 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새창] 2020-06-27 00:52:31 5 삭제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아마 제가 그 오빠 입장이었던 것도 같네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군대 간 사이에 동생이 못 버티고 탈출하면서,
    대략 10여년 시달리다가 이제는 저도 탈출해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가끔 연락은 드려도 집 주소 같은 건 절대 알려드리지 않고... 그러고 살고 있습니다.

    책 많이 읽어서 저 자신을 좀 돌아보아야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96 어제 뽑은 신입사원 클라스 ㄷㄷㄷ [새창] 2020-06-19 12:29:48 0/9 삭제
    허허 초등학생도 잘못한거 안다라...
    저는 지금 저게 잘한 거라고 적은 적 없습니다.
    요는 저 행동에 대해 뒷통수를 갈겨야할 사안으로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그냥 귀엽게 보고 피식 웃고 고쳐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위에 보고 해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행동의 기준이 모두 자의적이고, 자기 자신이 기준이 되어서 행동하는 사람보고 꼰대라는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다들 꼰대라고 불리는 걸 무서워하셔서 꺼낸 말이었습니다.
    그게 무서우면 자의적인 행동 기준으로 기분에 따라 기준이 바뀌는 사람이 아니면 됩니다.
    저위의 사안이 어느날은 뒤통수를 때릴만한 사안이 되고, 어느날은 기분 좋게 다시해오라고 하면서 넘어가는 사안이 되고, 어느날은 상부에 보고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면 꼰대가 아닌데, 객관적으로 자신이 그렇게 행동하고 있음에도 상대가 꼰대라고 부른다면, 그도 별다른 기준 없이 자의적으로 나를 꼰대로 규정하는 거니 상대도 꼰대인 거죠.

    요즘 젊은이들은 합리적이지 않은 이유로 상대를 꼰대로 몰아세우는 것이 당연시 된다는 듯이 적혀있는 것이 매우 꼰대스럽고 옳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에 적은 글이고, 그렇게 자의적으로 젊은 사람들을 싸잡아 비난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적은 글입니다.
    꼰대스러운 짓을 하면서 꼰대라고 불리기를 싫어하는 건 대체 무슨 심보인건가요.
    당연히 요즘 젊은 이들도 꼰대가 많고, 그들로 인해 중간 관리자가 고통받는 것도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이건 그 차원을 넘어선 문제 같아 보이네요.
    95 어제 뽑은 신입사원 클라스 ㄷㄷㄷ [새창] 2020-06-19 01:46:57 0/18 삭제
    그걸 편한 마인드라고 싸잡아 비난하시는 건 꼰대인 거죠.
    일단 거기 깔린 마인드는 잘못했으면 혼나야 한다는 게 전제 되어 있는 거잖아요.
    직장이 학교도 아니고, 직장에서는 잘못했으면 혼나는 게 아니라 징계를 받아야죠.
    짤리든 감봉을 당하든 시말서를 쓰든 성인이니까 책임을 지는 겁니다. 그러라고 시스템이 있는 거구요.
    모든 지적과 지시는 감정은 쫙 빼고 사실만을 드라이하게, 규정대로만 하면 됩니다.
    규정이 없다면 상급자 및 사내 공론화를 통해 규정을 만들어내면 되구요.

    어떤 실수에 대해 크고 작고의 순위는 모든 사람이 다 다르게 매기곤 합니다.
    위의 사례에서, 어떤 사람은 머구라고 쓴 걸 귀엽다고 생각하고, 좋게 고쳐오라고 말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공문서에 장난쳐놨다고 화를 낼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저걸 징계위원회에 회부시킬 수도 있습니다.
    사람마다 모두 기준이 다른데, 아랫사람의 생각과 기준을 모두 무시한 상태에서 상사가 생각하기에 '이건 아닌데' 싶으면 화내고 징계하고 그러는 거잖아요.
    그게 꼰대라는 겁니다.
    내 기준이 무조건 옳다고 정해져 있나요?
    규정집 만들어서 들이밀거나, 사내에 정식으로 문제제기해서 공론화 하지 않는 이상, 지금 내 기준은 내 기분일 뿐 아무 것도 아닙니다.

    보통 아랫사람은 일정치 않은 기준, 특히 내 기분에 의해 바뀌는 기준에 대해 불합리하게 느끼며 이를 행하는 사람을 꼰대라고 부르는 겁니다.
    아랫사람이 무턱대고 꼰대라고 부르는 녀석이라면, 그도 꼰대일 테니 걱정 마시고, 나중에 명확한 규정으로 징계 때리면 됩니다.
    94 맞는 말하는 직장 상사.JPG [새창] 2020-06-11 21:37:06 7 삭제
    111
    직장 상사를 꼰대 취급하는 세상이라뇨...
    그냥 옛날처럼 상사를 오야붕 취급 안 해주는 세상인 겁니다.
    딱히 오야붕 취급 안해주니 자기 따라오는 코붕들 챙겨줄 이유도 없게 된 거죠.
    같은 결과지만 전혀 다릅니다.
    꼰대 취급하는 게 아니라 더 이상 오야붕 취급 안 해주는 겁니다.
    93 커피에 우유 타달라는 손님 [새창] 2020-06-10 23:17:27 6 삭제
    음. 제 생각에 적으신 내용이 오해를 살 확률이 높게 적으시긴 했습니다.

    '분위기 보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군요.'
    라는 말은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일반적으로
    '나는 동의하지 않으나, 많은 사람의 의견이 그 방향으로 흐르고 있군요.'
    정도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뒤에 오는 문장인
    '메뉴에 '우유추가 *** 원' 붙여야겠네요.'
    를 비꼬는 말이라고 받아들이기 쉽죠.
    일반적으로 사람은 문장을 쓰여진 그대로 해석하기보다, 맥락에 따라 숨겨진 문맥을 찾고는 하니까요.

    의견의 전달이 잘못되어 오해가 일어난 것은 화자에게도 청자에게도 비극이며, 양측이 모두 노력하고 조심해야합니다.
    다만, 공감과 비공의 개수로 미루어 보아 대다수가 오해를 한 것 같으니, 되도록 적으신 분께서 조금 더 조심하심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91 차별때문에 시작됐다는 폭동이... [새창] 2020-06-10 00:25:53 0 삭제
    말씀해주신 입장은 잘 이해 했습니다.
    흑인 인권이 낮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그 낮은 인권에 대한 피드백이 공권력에 의한 끔찍한 죽음으로 되돌아온 것에 공감하며, 분노하고 계신 것이겠지요.
    그리고 모두가 흑인 인권에서 눈을 돌렸을 때, 그들이 추락할 곳이 더 없어진 후에는 우리(황인)들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시는 것도 같습니다.

    사족이지만, 적어주신 글의 뉘앙스에서 황인(최소한 한인은)은 흑인보다는 나은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혹시 오해였다면 죄송합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진정으로 황인들이 흑인보다 인종차별을 덜 겪고 있나요?
    우리는 미국을 비롯한 서양 사회에서 정말로 흑인보다 나은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돌아와서, 저는 미국은 커녕 태어나서 가장 멀리 가본 것이 일본일 정도로 인종차별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일본에서 1년여를 지내고, 일본인들과 교류해보면서 느낀 점은 단 하나였습니다.
    '나는 이들에게 어디까지나 이방인이다.'
    같은 황인들 사이에서도 이런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하물며, 인종이 다르면 당연히 더 큰 거리감을 느끼겠지요.
    그에 의해 발생하는 편견이라는 것은 분명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비난할 수는 없겠으나, 교양있는 시민이라면, 적어도 그 편견으로 상대를 재단하지 않으려는 노력은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과연 이번에 일어난 이 끔찍한 사태들이, 그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가요?
    미국 사회 안에서 낮은 인권의 '미국인'을 이역만리 한국인들이 나서서 공감하고 도와주어야 할 정도로, 우리 한국 출신의 사람들의 인권은 그 나라에서 '지금' 보호 받고 있나요?

    출동한 경찰이 손을 쓸 수 없다며 되돌아가고, 땀 흘려 일구어낸 일터가 순식간에 폐허가 되어갑니다.
    죽기 싫으면, 목숨이 귀하면 그저 조용히 보고만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과연 이것이 그들이 받아내야만 하는 벌일까요.. 단지 흑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말이지요.

    억울하게 공격 받은 한국인들을 위해 분노하는 한국인들을 향해, 그러한 분노보다 세계를 위한 더 큰 대의가 있고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계시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누구나 제 손톱 밑 가시가 더 아픈 법입니다.
    우리는 우리와 더 가까운 사람들을 더 보호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억울하게 죽어간 흑인의 죽음을 위해서라도, 평화로운 시위를 해야하고, 이를 통제할 수 없다면, 과연 그 시위에 가치가 있는 가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21세기를 살고 있고, 지금의 민란, 혁명, 시위는 과거와 같아선 안됩니다.
    우리는 피와 눈물로 만들어낸 혁명들을 통해 완벽하진 않으나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완벽하진 않으나 보다 적어도 피와 눈물로 혁명을 하진 않아도 되도록 발전시켜 왔습니다.
    근래에 있었던 많은 시위를 통해 분명 인류는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고 증명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위에서는 이를 역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수많은 피와 눈물에 대해 책임지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분노하는 것입니다.
    90 남편도시락 문제 [새창] 2020-05-20 23:22:16 7 삭제
    결혼은 자신의 일부를 떼어내고 그 자리에 가족이라는 걸 채워 넣는 거라고 알고 있습니다.
    혼자 살 때와 비교하면 당연히 걸리는 것이 많겠죠.
    하지만, 결혼을 통해 우리가 얻는 것들은 우리를 다른 방식의 행복으로 채워주잖아요.
    지나간 솔로 시절을 그리워하는 것은 그 때의 자유로움이 아니라 젊음을 그리워하는 걸 거에요.
    마음 먹기에 따라,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행복이니, 우리 모두 지금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노력해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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