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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손님.' [새창]	2017-09-25 22:26:33	1	삭제
		항상 모든 댓글 잘 읽고 있습니다^^ 자주 들어오진 못해서 눈으로만 읽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꼭 감사하다는 댓글 남기고 싶네요. 작성자님도 꾸준히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86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선물' [새창]	2017-09-12 22:22:48	0	삭제
		이 글을 한 시간 넘게 쓰고 올릴까 말까 참 고민 많이했네요. 짧게 써야지 하고 시작했는데 도저히 매듭을 지을 수가 없더라고요 ㅠㅠ.. 너무 길어진 거 같아 급하게 끝낸 느낌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85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선물' [새창]	2017-09-12 22:20:52	3	삭제
		퇴근 시간이 다가오자 무심코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았다. '5시 52분' 규칙적으로 행동하는 나에게 몸의 시계는 생각보다 정확하다. 배가 고파질 때면 12시가 가까워졌음을 의미하고 아침에 핸드폰 알람보다 눈이 빨리 떠지면 오전 6시 50분 정도가 되며 야근 없는 저녁 퇴근 시간이 됐다 싶어 시계를 보면 5시 50분 정도가 된다. 시계를 확인하고 고개를 돌리다 문득 누군가와 눈이 마주쳤다. 능글 맞게 웃으며 술잔을 기울이는 모션을 취한 후 손가락으로 오케이 사인을 보내는 사람은 오선진과장, 오과장이었다. '퇴근 후 맥주 한 잔 오케이?'라는 신호이자 질문이었다. '시발...' 무의식 중에 속으로 욕을 삼켰다. 오과장과의 악연은 입사 후 끊임 없이 계속되었다. 불행히도 오과장과 나의 집은 10분도 걸리지 않을 만큼 가까웠다. 첫 회식에 이웃주민이라며 웃던 미소가 일 년이 지난 지금까지 계속될 줄 누가 알았으랴. 일주일에 두 번은 맥주 한 잔 하러 가자며 나의 퇴근 길을 가로막았다. 말이 좋아 일주일에 두 번이지 야근과 회식을 빼면 거의 매일을 옆에 끼고 다녔다. 술버릇도 좋지 않아 맥주를 세 잔, 네 잔 마시다 보면 붉어진 얼굴로 각종 험담에 성희롱, 회사 내의 성추행 경험 등을 서슴 없이 말하곤 했다. 더욱 불행인 것은 오과장은 회사 내에서 제법 인정 받는 사람이란 것이다. 높은 실적과 윗사람에 대한 적절한 아부는 오과장의 입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었고 소위 말하는 회사 내의 실세가 되었다. 그런 그와 함께하는 나는 사내에서 대리 승진 등에 대한 얘기가 나올 만큼 탄탄한 길을 걷는 것처럼 보였지만 속은 고인 물처럼 조용히 썩어가고 있었다. 본능적으로 속에선 욕을 삼켰지만 나는 오과장을 보며 손가락으로 오케이 사인을 보냈다. 억지스러운 미소와 함께. 개버릇 남 못 준다더니 거나하게 술이 오른 오과장은 남자는 바람을 펴도 된다며 그 이유를 거창하게 설명하고 있었다. "야 기석아, 솔직히 남자가 회사에서 뼈 빠지게 돈 버는 동안 여자들 뭐하냐? ㅈ같은 드라마나 보면서 지보다 어린 남자애들 좋다고 꺅꺅 되겠지 안 그래? 그런 거 보면 남자들도 보상을 받아야돼 보상을!" 행여나 옆테이블에서 들을까 창피함에 고개를 떨구고 동의 아닌 동의를 하고 있었다. 평소였다면 적당히 얘기하다 11시 정도가 되면 집에 가자고 했을텐데 새벽 1시가 되도록 오과장의 화려한 연설은 끝나지 않았고 걷지 못할 정도로 인사불성이 되어서야 입을 닫았다. 죽은 시체처럼 축 늘어진 오과장의 모습은 일 년 동안 보았던 모습 중 가장 인간적이며 짐승 같은 모습이었다. 결국 택시에 태워 현관까지 그를 끌고 갔다. 한여름에 축 늘어진 남성을 끌고 간다는 것은 몹시나 고달픈 일이었다. 속옷부터 셔츠까지 땀범벅이 되어 그를 집 현관에 데려갈 수 있었다. '띵동' 새벽 2시가 다 되고 남의 집 초인종을 누른다는 것이 너무나 부담스러웠지만 어쩌겠는가. 좀처럼 반응이 없다가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인기척이 들렸다. "누구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오선진 과장님 후임 김기석이라고합니다. 늦은 시간 죄송한데 과장님이 많이 취하셔서요.." 물 열리는 소리와 함께 집 안에 있는 여성과 눈이 마주쳤다. "아.. 안녕하세요.." 잠이 덜 깬 듯 인사하는 오과장의 아내와 어색한 인사 후 오과장을 침대에 던지고 나서야 피로감이 몰려왔다. 연신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는 오과장의 아내에게 괜찮다며 집을 나왔다. 세상은 참으로 불공평하다. 오과장 같은 평균 이하의 사람에게 저런 미모의 아내가 있다는 것은 불공평하단 말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날 이후 나는 오과장에 집에 오과장을 부축하고 가는 일이 많아졌다. 나에 대한 어떤 경계를 모두 풀어버린 듯 만취하는 일이 잦아졌다. 그럴 때마다 나는 오과장의 집을 자연스럽게 드나들게 되었고 처음엔 어색한 인사로 시작했던 오과장 아내와의 만남이 안부 묻기, 고민상담 등으로 발전하였다. 그녀의 이름은 권미영, 과장보다 8살이 어렸으며 나보다 한 살이 어렸다. 그녀의 결혼 생활은 지옥 같다고 했다. 전혀 그럴 거 같지 않았던 남편의 매일 같은 술자리와 언어폭력. 의외로 그녀는 나에게 속마음을 쉽게 털어놓았다. 우리는 자연스레 번호를 교환했고 연락은 더 잦아졌으며 급기야 따로 보는 일까지 생겼다. 아마 신이 있다면 그녀를 오과장에게 보내는 실수따윈 하지 않았을 것이다. 처음부터 나에게 왔어야할 선물이 오과장에게 잘못 배달된 것이다. 생각해보면 일 년 동안 했던 오과장의 말은 맞을지도 모른다. 이건 아니지 죄책감에 빠질 때면 오과장의 말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남자는 바람을 펴도 되고 능력이 된다면 남의 여자를 뺏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조용히 그녀의 머리를 쓸어내린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오과장은 오늘도 힘차게 코를 곯고 있다. 상상도 못할 짜릿함에 기분이 좋아진다. 그녀가 웃는다. 오과장은 참 좋은 인생 선배다.
	84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다시 만나.' [새창]	2017-09-12 00:25:55	0	삭제
		핸드폰으로 쓴 거라 오타 양해 바랍니다ㅠㅠ
	83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다시 만나.' [새창]	2017-09-12 00:24:37	2	삭제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하늘나라에서 꼭 다시 만나.." 불도 켜지 않은 채 어두운 거실에 홀로 앉아 손에 들린 작은 인형의 배를 몇 번이나 눌렀는지 알 수 없었다. 저림과 통증 등의 무의미한 감각은 잊은지 오래였다. 눈이 퉁퉁 부을 정도로 울어 더 이상 흐르지 않을 것 같았던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 바닥 위로 떨어졌다. 검은 머리에 주근깨, 청색 멜방바지를 입은 작은 인형과 편지는 딸이 남긴 마지막 유언이었다. 참 밝고 예쁜 아이였다. 인사성이 밝아 어른들에게 사랑 받았고 웃음이 많아 학교에선 인기가 많았으며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집안의 복덩이였다. 동네 마트라도 가면 어른들의 칭찬이 들렸고 발렌타인 데이, 빼빼로 데이 등의 무슨 날이면 학교 남학생들의 선물 공세가 끊이지 않았다. 가끔은 용돈을 모아 나에게 옷을 선물 했는데 덕분에 어딜가나 옷 잘 입고 젊단 소리까지 듣곤 했다. 아내조차 질투할 만큼 나는 딸바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미묘한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눈치채지 못할 만큼 작은 변화였다. 아니, 그것은 나의 아주 큰 착각이었다. 중학교에 입학하고 부쩍 짜증이 많아졌고 말수가 줄었다. 처음엔 사춘기겠거니 싶어 시간이 지나길 기다렸다.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이 지날 수록 더 예민해지고 더 날카로워졌다. 답답함에 큰 소리라도 오가는 날이면 날 선 한 마디에 가슴이 아릴 정도의 상처가 생겼다. 회복하는데 제법 시간이 필요한 상처들이었다. 상처가 회복되고 다시 말을 걸어보아도 결국 알 수 없는 벽에 막혀 나아갈 수 없었다. 나는 그렇게 그 아이와 멀어졌다. 딸바보라 불리던 내가 무의미한 관계 속에 회사 일에 치여 살았다. 배도 나오고 옷도 못입는 아저씨가 되었다. 어느 날 눈이 퉁퉁 부운 채 와서 나와 아내에게 학교를 옮기고 싶다고 했다. 분명 무슨 일이 있구나 싶었지만 회사를 핑계삼아 안 된다고 말했다. 처음엔 강하게 말하던 아이가 울며 사정을 했다. 제발이란 말을 몇 번이나 했는지 알 수 없었다. 결국 그날 올해까지만 하고 내년에 옮기자고 했고 딸은 말 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야근에 지쳐 있던 나는 나중에 다시 얘기해봐야지란 생각으로 등을 돌렸다. 하지만 나에게 나중에 다시란 상황은 존재하지 않았다. 아이는 거짓말처럼 나의 곁을 떠났다. 밥도 먹지 않고 이른 아침 등교한 아이는 학교에서 목을 맸다. 아이의 방에선 유서와 인형이 발견 되었다. 심각한 왕따를 당했다고 했다. 처음엔 여자아이들로부터 이상한 소문이 났다고 했다. 걸레, 쓰레기년 등의 발 없는 말은 순식간에 학교로 퍼졌고, 아니라고 감싸주던 친구들은 하나씩 떠나고 어느 곳에서도 환영 받지 못했다고 했다. 나는 왜 알지 못했을까. 아니 어쩌면 문제가 있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지만 내가 상처 받았다는 이유로, 바쁘다는 이유로 그 아이의 상처를 돌아보지 않은 것 아니었을까. 아이의 날 선 말이 나에게 상처가 되어 나도 그 가시 박힌 말로 그 아이에게 내뱉었을 때 이미 곪아 터져버린 그 아이의 상처에 나의 말이 얼마나 아팠을까. 유서를 몇 번이나 읽었다. 눈물 젖은 유서엔 못난 딸이라 미안하고 또 미안하단 말밖에 없었다. 그리고 함께 남겨진 그 인형에는 울음 꾹 참고 녹음했던 아이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하늘나라에서 꼭 다시 만나.."
	8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9-11 23:26:49	66	삭제
		저라면 아마 아니라고 반박했을 거 같아요 ㅎㅎ 남자는 무조건 외모에 끌리는 게 아니에요. 분명 외적인 부분에 끌리는 게 있지만 무조건은 아닐 뿐더러, 성별에 상관 없이 잘생기고 예쁜 사람에게 보다 더 쉽게 끌리는 것 뿐이죠. 따지고 보면 남자들이 예쁜 여자 좋아하는 것처럼 여자들도 잘생긴 남자 좋아하잖아요?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리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누군가 이성에게 느끼는 매력이라는 게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대한 높은 가치를 얘기하잖아요? 예를 들어, 외모가 자기가 원하는 기준 이상이면 매력적이라 하고, 어른들이나 종업원들에게 친절한 사람을 매력적이라 하고,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매력적이라 하고 등등... 결국 매력이라는 건 자신이 정한 어떤 기준점을 넘어섰다는 거에요. 상대적인 것이고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부분에 가치를 지니고 있죠. 작성자님이 여자친구가 없다고 해서 매력이 없다기보단 작성자님이 가지고 있는 많은 가치 있는 부분들이 상대방에게 아직 고평가 되지 못했을 뿐이죠. 분명 누군가는 작성자님의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매력 있다고 느낄 거에요. 장난스레 올린 글인데 쓸 데 없이 글이 진지하고 길어졌네요 ㅎㅎ..
	81	(문장 연습 오늘의 상황) '겁쟁이야' [새창]	2017-08-30 16:30:53	0	삭제
		일단 뒷부분을 더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ㅎ
	80	내가 돈키호테를 좋아하는 이유 [새창]	2017-08-18 22:21:36	0	삭제
		돈키호테를 읽고 마흔이 되기 전에 문학상을 받겠다는 꿈을 가졌는데 저랑 비슷한 꿈을 가진 사람이 또 있다는 사실에 소름 돋았습니다. 꿈이 만들어주는 삶의 방향과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하는 힘은 한계가 없을 만큼 대단한 거 같습니다. 누군가는 당신의 꿈을 보고 코웃음치고 비웃을 수 있지만 오늘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당신 응원합니다!
	79	평가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장르소설을 써보고 있습니다. [새창]	2017-08-14 01:09:18	3	삭제
		지나가던 길에 읽게되어 댓글 남깁니다. 참고로 저는 작가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닙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이런 의견도 있구나 생각해주세요. 1. 일단 가장 크게 생각이 들었던 것은 앞부분이 상당히 진부하게 진행되었다는 것입니다. 비참한 주인공의 억울한 죽음, 신적인 존재와의 거래 등의 이야기 시작이 과연 독자를 사로잡을만한 매력이 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문장이나 비유가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문장 기법, 단어선택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어떤 글에서 봤는데 글을 잘 쓰기 위해 국어사전을 열고 문장 내의 단어를 비슷한 뜻을 가진 대체할 수 있는 단어로 바꿔보는 연습이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78	가나다라 순서 시 유행은 지났으려나요...? [새창]	2017-08-14 00:41:06	1	삭제
		시에서 이별이 느껴지는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감정을 담아서 쓴만큼 아픔이 덜어졌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77	연애 하고 싶어요ㅠㅠ [새창]	2017-08-08 23:03:14	1	삭제
		혼자 몰래 좋아하는 사람이면 상대방이 당연히 작성자의 마음을 모르겠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랑 알콩달콩 연애하고 싶으면 너무 많이 재고 생각하기보단 한발짝 용기내서 마음을 먼저 보여주는 건 어떨까요? 좋은 사람, 괜찮은 사람은 의외로 많이 스쳐지나가요. 단지 그걸 잡는 건 작성자님의 작은 용기로부터 시작될 뿐. 다음에 꼭 알콩달콩 연애 얘기 들려주세요! 언제든 환영할게요~
	76	알라딘중고서점 타임세일 [새창]	2017-06-26 01:21:03	0	삭제
		알라딘 너무 좋아요 가끔 길 지나가다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서 둘러보고 책 한 권 사서 나오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 책도 많이 살 수 있어서 최고인 거 같아요 ㅎ
	7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6-26 01:17:32	9	삭제
		이렇게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 마음 접으세요. 스스로에게도, 8년된 여자친구에게도, 그 마음을 알게 되는 상대방에게도, 모임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결국 피해만 줄 거 같네요. 안 되는 걸 알면서 포장하고 합리화하지 마세요. 그건 사랑이 아니라 그냥 자극적인 마음과 감정을 작성자님이 좋아하는,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포장하고 있는 거에요. 제가 틀렸을 수도 있는데 쓴 소리라도 해야될 거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정신 차리세요.
	74	소피의 세계 읽어보신분 계신가요? [새창]	2017-06-22 20:22:37	0	삭제
		전반적인 철학 내용을 소설의 형태로 풀어가는 철학 서적이에요. 철학의 기본 서적이라고 많이 얘기하던데 철학을 잘 모르는 저에겐 책이 두껍고 조금 어려웠어요. (2년 동안 읽었습니다 ㅠㅠ...) 처음 1/3 정도는 기본 서적으로 좋은데 갈 수록 어려워졌던 거 같습니다!
	7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6-22 20:15:09	0	삭제
		저는 자기계발서나 심리서적은 자주 읽지는 않는데 외로움 많이 타고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했던 친구가 추천했던 책이 <미움 받을 용기>였어요. 심리학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였고 신선하게 느껴졌네요. 개인적으로는 소설을 읽으면서 힐링하는 편이라 문득 괜찮은 책이 생각나게 된다면 다시 댓글 달게요! 꼭 괜찮은 책 찾으셔서 좋은 날씨에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독서로 힐링하시길 바랄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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