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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작전, 다른 결과
[새창]
2015-07-20 11:08:4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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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최연승과 김유현의 차이가 바로 2곳과 1곳의 차이였으며, 그 한 곳의 차이가 발생한 것이 이준석이 어떠한 추가 소득을 얻지 않도록 1,000 으로 공표했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준석이 공표하지 않고 김유현-김경훈 처럼 1,000 을 냈다면, 최소 김유현과 이준석은 1,000을 내어 배분을 받았을 것이나 임윤선이라도 1,000 이상을 썼다면 그 금액은 1,000이 아닌 그 이상이 됩니다.
따라서 김유현도 2곳에서 추가 이득을 얻게 되므로 최연승과 경쟁은 알 수 없게 됩니다.
이준석이 잘 한 것은 1,000을 낸 것이 아니라 1,000을 내겠다고 밝힘으로써 모두 1,000을 내게 만들어 가격을 1,000으로 만든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6
똑같은 작전, 다른 결과
[새창]
2015-07-20 10:44:3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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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했던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싶었어요.
1. 모두가 1,000 작전을 예상할 수 있었다.
2. 하지만 모두 1,000 에서 "더 벌어야지" 이긴다고 생각할 때, 누군가는 역으로 "더 벌지 않아야" 이긴다는 것을 알았다.
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장동민은 "욕심"이라고 했지만, 사실 잘못 생각한 것이예요. 욕심 때문에 졌던 것이 아니라 "더 버는 것" 보다 "못 벌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다른 두 팀이 1,000을 공표할 생각 못한 것은 남들이 1,000 이상을 쓰면 돈을 벌 수 있고 그럼 더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그게 오히려 더 불리하다는 것을 본문에서 설명했습니다. 오히려 두 명 중 한 명은 벌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이겠지요.
핵심은 "내가 1,000 을 제시하면 가격이 1,000 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구요. 모두가 1,000 낼 때만 가격이 1,000 이 되는데, 모두 1,000을 만들겠다고 설계했으면서도 "모두"를 1,000 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오직 최연승과 이준석 만이 알았던 것입니다. 한 명은 "반드시" 벌지 않아야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4
똑같은 작전, 다른 결과
[새창]
2015-07-20 06:59:4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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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두 번 보고서야 이번회는 또 봐도 새롭구나를 느꼈습니다.
3
\ 5,500 이 되어야 했던 이유
[새창]
2015-07-20 03:12:0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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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홍이구나... 홍 점수는 이미 홍이 멘붕 상태에서 고백한 것이라 ㅋㅋㅋ
첫판부터 4,000 가자고 최연승에게 제안하잖아요 ㅋㅋㅋ
2
\ 5,500 이 되어야 했던 이유
[새창]
2015-07-20 03:10: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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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맞아요. 중간에 오현민이 최연승에게 공개한 부분이 있어요.
최연승이 오현민의 공개를 믿고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었지만 또 다른 사람들이 있잖아요. 4라운드에서 몰아주기가 가능할 수 있으므로 확실하게 갔던 것 같아요. 100~200 싸움이 될 줄 알고.
1~2라운드에서 오현민이 아니더라도 보수적으로 계산하면 다른 플레이어도 사실 근소하게 이기고 있었거든요.
1
\ 5,500 이 되어야 했던 이유
[새창]
2015-07-20 03:06: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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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오현민이 못 먹은 것을 몰랐을 때의 판단이 저렇게 됩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최연승이 들어가지 않는 게임에서는 1,000 을 공개적으로 불러서 계산하기 쉽게 1,000 을 통일 시켜 놓았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알기에 시크릿이 걸릴 일도 없었기에 공개됩니다. (서로 교차에서 들어갔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최연승이 들어가서 먹는 곳엔 반드시 오현민이 존재합니다. 오현민은 1~2라운드 모든 게임에 참전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2라운드에서 최고 점수는 오현민을 1,000이라고 보수적으로 계산할 때 반드시 오현민과 동일하게 됩니다. 오현민을 이기려면 3~4라운드에서 한 번 더 +a가 필요한 이유가 되겠지요.
하지만 오현민은 1,000 이 아니었으므로 결과적으로 꼭 필요한 행위는 아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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