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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MLPEQ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5-05-08
    방문 : 3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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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PEQ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9 눈물났던 냉장고를 부탁해 .jpg [새창] 2018-03-16 15:30:09 24 삭제
    수술잘되어서 어머니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1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04-24 12:48:21 1 삭제
    헐... 바쁜일 지나고 성성님 글 찾아보는데 하나도 업데이트가없길래 이상하다했는데 뭔가 아쉬움이 크네요
    홀드가 언젠가는 풀리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꼭돌아오셔서 재미난 소소한 일상글들을 올려주시길 기대할께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세요 기다릴께요
    17 [베오베 탑승 기념]진짜 좋은거 맞다니까!! [새창] 2017-01-14 10:50:11 0 삭제
    애기가 완전 귀엽네요!! 덕분에 저절로 씨익 웃게 되네요!
    16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세요 [새창] 2016-12-16 12:09:08 0 삭제
    꽃에는 나비가 날아든다
    1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12-15 00:13:23 0 삭제
    한동안 바쁜 일상에 성성2님의 글들을 챙겨보지 못하다 한달여만에 찾아보니 아버지 소식이 있었네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가족분들 마음 잘 추스리시고 아버님이 하늘에서 모두 잘 지켜주실꺼에요.
    14 좋아하는 여자 만나러 갑니다 후기 [새창] 2016-07-29 11:31:39 0 삭제
    후기 찾아 들어왔습니다. 어서 빨리 손에 든 죽창을 던지고 싶으니 점점 더 친해진다음에 또 후기 올려주세요!
    1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6-09 13:57:14 2 삭제
    일상의 변화없이 걱정만 하면 답이 잘안나오는거 같아요.
    서로 믿고 사랑스런 가족이 함께 있으니 좋은 쉼표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성성님의 글을 찾아보는 애독자(?) 로서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재아재 화이팅!
    12 나의 첫 면접 이야기 [새창] 2016-04-12 05:00:49 16 삭제
    꼬릿말

    면접을 보고 나올 때 이름표를 붙여주던 아가씨는 내게 봉투 하나를 건넸다. 설마 나를 보고 반해서
    러.. 러브레터를 건네주시는 건가 하며 그녀의 얼굴을 바라봤을 때 그녀는 내게 "꿈 깨 이 자식아.. 어딜 넘봐!"
    하는 표정을 지으며 "면접비입니다." 라며 설명했다. 그리고 나는 친구 녀석이 반드시 물어봐 달라는 것을
    물어봤다.

    "저.. 저기.. 그런데 햄은 안 주시나요? 스모크 햄 그거 맛있던데.."

    "네 면접자에게 면접비 이외 지급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 말을 하는 그녀의 표정에서 "한심한 자식.." 이라는 것을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봉투를 흔들며 친구들에게 달려갔고, 우리는 나의 첫 면접비로 삼겹살에 소주를 마셨다.
    나를 선택해주지는 않았지만, 면접 경험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인데 용돈까지 준 고마운 회사다.
    하지만 그 후 나를 선택하지 않은 그 회사의 햄과 소시지를 먹지 않는 소심한 복수를 계속하고 있다.
    11 남자 중의 남자! 사나이 중의 사나이 이야기 [새창] 2016-04-05 12:49:22 6 삭제
    "야 이 미친 새끼야! 술 튀잖아!"

    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성보라가 나온듯해서 놀랐네요 ㅋ
    1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3-31 12:52:51 12 삭제
    꼬릿말

    스무 살..
    그녀의 아버지는 무서웠다.
    통금시간은 밤 10시..
    그녀를 집에 데려다줄 때 수줍게 손을 잡고 그녀의 집 근처를 걷다가 시계를 보고 10시가 다가오면 나는 그녀의 가방을 들고, 그녀는 이를
    악물고 달렸다. 통금 시간이 남아 그녀의 집 근처 놀이터에서 둘이 그네에 앉아 손을 잡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야 너 뭐하는 자식이냐!!"
    라고 외치는 아저씨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녀의 아버지였다. 나는 순간적으로 "잡히면 죽겠다.."라는 생각으로 그녀의 손을 놓고 놀이터
    담을 뛰어넘어 도망쳤다. 나를 부르는 부녀의 애절한 외침이 골목길에 울렸다.

    그 후 그녀의 아버지는 나를 만나보고 싶다고 하셔서 학교 앞까지 찾아오셨다. 그녀도 올 줄 알았는데, 그녀 아버지 혼자 오셨다.
    내 인생에 처음으로 겪는 어색한 자리였다. 나는 며칠 전 밤 아버지를 보고 도망간 것에 대해 정중하게 사과 드렸고 아버지는 그건 나중에
    이야기 하고 밥이나 한 끼 먹자 하셨다.

    "그런데 성성이 너 뭐 먹고 싶니?"

    잠시 고민했다. 가난한 자취생이라 삼겹살에 소주요! 하고 싶었지만, 대낮부터 삼겹살은 무리일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비싼 거 사달라고 하기에는 당시 나는 너무 겁을 먹고 얼어 있었다.

    "저.. 쫄면이요..."

    "뭐? 쫄면? 그거 가지고 되겠어?"

    "그럼 쫄만이..세트요.."

    "쫄만이? 그건 또 뭐야?"

    "쫄면 만두 세트요.."

    그날 이후 그녀의 집에서 나의 호칭은 '쫄만이'가 되었다.

    ** 그날 결국 아버지와 중국집에서 탕수육과 자장면을 먹었다.

    ** 그녀의 부모님이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9 와이프가 아무래도 슈퍼 히어로인거 같다. [새창] 2016-03-29 10:45:20 1 삭제
    쌈뷁!!!!!!

    ㅋㅋㅋ 멋쨍이 부인을 두셨군요!

    8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2-17 14:40:22 7 삭제
    아... 오늘은 장모님께도 간만에 연락드려봐야겠네요
    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2-17 14:39:01 65 삭제
    꼬릿말:

    첫 해외여행을 방콕+빠따야로 다녀오신 장인어른과의 대화

    "아버님 해외여행 다녀오시니까 좋으셨어요?"

    "아니 더워서 싫어. 한국이 최고야."

    "네.."

    "맛있는 것 좀 많이 드시고 오시지.."

    "죄다 맛없어. 네 장모가 해주는 게 제일 맛있어."

    "좋은 구경은 많이 하셨어요?"

    "좋긴.. 그나저나 어딜 가나 너 같이 생긴 사람 많아서 낯설지는 않더라.."

    하.. 장인어른마저.. 싸와디깝 이라니..
    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2-15 13:40:11 1 삭제
    친구들이 저 없을때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오면 저도 그렇고 부모님도 뭔가 뿌듯하실거 같아요!
    생각해보니 아버지와 둘이 누워 잠들기전까지 이야기 나눠본게 정말 오래된 기억이네요.
    이제서야 아버지에 대해 더 궁금해지는게 죄송스럽기도 하고요.
    애기가 태어나고 나서 처음으로 생각해본게 '아.. 아빠도 처음이어서 힘들었겠구나' 였어요.
    가족 모두 건강한 겨울 되세요!
    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11-17 10:02:43 1 삭제
    애기 가지고 나선 오붓한 부부만의 시간을 가지는게 참 어려운거 같네요. (근데도 둘째는 생긴다는건 참으로......)
    즐라탄 닮은 삼삼이가 무릎까지 오는 커다란 축구잠바 입고 공차는 모습 상상하다에서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아버지 새 모자가 다 닳아서 나중에 삼삼이가 계약금 받은 돈으로 좋은거 하나 다시 사다 드리면 좋아하시겠네요!!
    건강하세요!!가족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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