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게임을 책도 영화도 재밌게 봤는데, 헝거게임-캣칭파이어-모킹제이까지 등장인물 다 잘 뽑아놓고 최근에 프리퀄로 스노우 대통령 학생시절을 다룬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가 나왔는데 거기 여주인공이 저 여자였음..... 책에서는 매력쩌는 여자로 나오는데ㅜㅜ 진짜 세계관 와장창 박살남 ㅜㅜㅜ
군인들은 촬영거부라고 하는군요. 우리나라 군인들도 함부로 그런 거 하면 안 되는 건 비슷하지 않나요? 그리고 우리야 곽튜브를 다 알지만, 해외에서 카메라 제작진 따라오는 사람이 함께하자고 하면 그게 뭔 줄 알고 덥썩 같이 하겠어요. 군인들은 잘못이 없어 보이지만... 저 기사님들이 참 ㅡㅡ 열받네요
아니 이게 무슨 일인가요ㅠㅠㅠ? 제목에 완결 써있는걸 보고 너무 놀랐어요ㅜㅜㅜ 일이 있어 6.5부터 지방에 내려와있느라 오늘 정신좀 차리고 오유 들어왔는데 이럴수가!!
완결글은 꼭 꼭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드려야지, 생각했었는데 제목 보자마자 마음이 울컥한건 나이가 들어서인가봐요 ㅎㅎ 소설 한 편을 읽은 것이 아니라, 제가 이야기 속 주인공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생활한 느낌이었어요ㅜㅜ
사회생활에 대한 마음가짐. 저 정말 스쳐지나간 선배님들께 꼭 배우고 싶은 부분들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이 인마핱님 글에서 잘 표현된 것 같아요. 떠날 때 사이가 안 좋은 분들께도 커피를 사들고 가는 마음가짐. 인마핱님을 밟으려고 눈이 벌갰던 투투한테도 먼저 찾아가 인사하는 마음가짐 같은 거요. 기억나는 다른 것들도 다 쓰고 싶은데 지금 또 가야 해서 정신이 없네요ㅜ
140화. 완결까지 긴 여정 뚜벅뚜벅 걸어오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오늘 밤에 한 글자 한 글자 아껴가며 다시 읽으려고요. 슬텍의 현실화 정말 축하드리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에필로그/외전은 100편인걸로 알고 있겠습니다!!
와 투투 낱낱이 분해되고 있군요 ㄷㄷㄷ 정말 열받는 상황이었지만 제명되고도 참으며 일하신 덕에 햄릿이 인마핱님 편을 들어주는 순간이 왔네요!!! 1대1 말싸움도 힘든데 저 많은 인원을 혼자 격파하셨으면... 저라도 가끔 녹음한거 돌려들을듯요 ㅎㅎㅎ 진짜 통쾌할거같아요!! 오늘은 왠지.. 대형 사이다가 올것같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