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러셨구나.. .. 님 언니님도.. 어머님도.. 둘다 이해가 가면서도.. 제가 엄마입장이 되다보니 조금더 어머님 입장으로 편이 들어지게되네요.. 언니도 다 알고.. 고마웠을꺼예요. 친모가 나타날줄은 몰랐으니.. 그런데 그렇게 오랜시간이 지나고 나서도..친모는 친모인가봐요.. 아.. 그 생각하면 또 마음이 아려요..
완벽하게 제 편이 되어줄 동생을 나아야하는건지.. 하...
긍대 님처럼 어쨋든 한번은 겪고나서는 다시 ..여전히 잘지내는.. 그렇게 된다면 정말 원이없을꺼같아요..부럽구요... ㅎ
실제로 지금 애기는 친엄마가 있는건알아요. 그냥 3살즈음에한번 엄마를물어봤었대요. 어린이집을다닐때라 아마 궁금했겠죠. 집안에서는 할머니.할아버지..그리고 아빠도 엄마얘길안하니. 눈칫껏 얘기안하다 한번물어보고 (그냥 엄마는 병원에 계시다고했대요. 실제로입원한적도있고.) 그뒤론 절대 엄마얘기안한대요. 그래서 결혼을하게되면 애아빠가 애기한테. 낳아준엄마도 계시지만 이모가 앞으로 너를키워줄 엄마야. 널 키워주실분이시니까 더 잘해드려야해~ 이렇게 얘기하기로했어요. 애초에 죽었다고 얘기하다가 나중에 생모가 나타나면 감수성 애민할때 더 힘들어할수도있으니 잘.. 모를때.. 되려 처음부터 다 털어놓구 시작하기로했어요. 이건 애아빠가 친부니까 그의견은 따르기로했어요. 물론 애 교육등은 상의하며 지내기로했구요.
그리고 제가 동생은 안가질꺼라.... 그냥 애기는 시집갈때까지 잘키우다 그 뒤론 남편이랑 둘이 시골가서 전원생활하며 둘이서 연애하며 살고싶어서요. 지금 딸램이 저 따르는거때문에 동생만들고싶지도않구요.. 그냥 짠해서..이아이한테만 잘해주고싶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 맞는말씀이세요. 아이러니하게도 친모에게 언능 좋은?남편이 나타나서 좋은?결혼생활을 하도록 바랄수밖에 없을듯도 싶구요..ㅎ 친모에게 연락이와서 제가 지금 이러는걸 주변사람들에겐 말도못하겠어서..그정도 생각하고 다시 만나는거아니냐..긍대 막상 당하게되니까 너무 답답해서....혼자 끙끙거렸는데 여러 오유님들 덕분에 기분이 조금더 나아졌어요 ㅎ
이거 대댓글 다는법을 몰라서요.. 여튼 이방법. 네 .. 애아빠가 이얘기햇었어요. 양육비에대해 이행명령 먼저 해야된다고.. 그런데 이러는것도 그 전 와이프랑 계속 연락을 해야하는거니까.. 연락하는거 자체를 극도로 싫어해서 일단을 연락받는걸 저희쪽에서 피하는 상황이예요. 전화받으면 분명 쌍욕하면서 싸운다고.. 지금은 상종조차 하기싫대요.. 저도 계속 얘기하다보면 서로 감정만 상하니까.. 여튼 이방법이 가장 현실적인거 같아요. 조언해주신거 감사해요..
애기를 위한거니까.. 애기가 지금 너무 어리니까.. 애기가 힘들어하면 안되니까.. 내가 당신보다 조금더 잘 해줄수있으니까.. 내가 조금이라도 당신보다 능력이있으니까.. 그래서 성인될때까지. 잘 케어할테니 지켜봐달라. 그리고 성년되면 아이 의사에 따라 왕래할수있도록 하겠다.. 이렇게 정말 말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된대요.. 말 섞다가 제가 상처받을꺼래요. 아예 연락을 피하는게 가장 최선이라는데 그걸 평생 그럴수없는거니까요.. 애기가. 저랑 같이 자면서 가슴만지고싶다고하면서 만지면서 자요.. 첨엔 저 혼자 부끄러워서 왜 이러나..하다가.. 아.. 딸아이가 엄마품이 얼마나 그리웠을까 생각하면 여러모로 짠해요.. 그 여잔 이런 쌩때같은 애를 그렇게 버리고갔는데.. 정말 왜 이럴까요.. 왜 지핏줄 힘들게하려할까요.. 저 이 딸램 정말 이쁘게 잘 키우고싶어서 애기낳을 생각도 접었거든요. 다행히 아빠를 너무 쏙닮아서.. 제가 너무 힘들면 그떈 애아빠 데리고 변호사 상담받아보러 갈께요. 조언너무감사해요..
하아.. 우선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했거든요.. 쉬운결혼 아닌건 알아요. 실은 이 애아빠가 제겐 참..소중했던 사람이라.. 저희 십년만에 다시 만난거거든요. 그때 그렇게 제가 떠나가지 않았으면 이사람이 이렇게 살지않았을텐데.. 왜 뭣때문에 여행한번 못가고 그 전와이프랑 애기 먹여살릴라고 하루도 쉬지못하고 밖에서일만하며 그런 여자만나 그렇게 살았는지 .. 왜 뭣때문에 내가 십년전에 사준 지갑을 그대로 들고다니고 옷한번 못사고살다가 나 만난다고 5년만에 첨으로 옷을 사러갔다오구.. 너무 미안해서 다 안구가는거거든요.. 저도 십년동안 못잊었던사람이고 십년동안 다른사람만나도 항상 마음 한켠 자리잡았던 사람이라.. 그래서 정말 친한 지인들이 이번에 다시만난건 정말 인연이다.. 애아빠 부모님들도 저 이뻐하셨던분들이고..그래서 더 고맙다..고맙다하시고.. 그래서 정말 소중한 사람인데.. 다시 힘들게 안해주고싶은데.. 조언해주신대로 그 전 와이프와 계속 엮이게되면 정말.... 제가 정말 .. 멘탈관리를 잘해야겠죠.. 정말..
네.. 어차피 제가 다 안고가야하는 문제라 제 멘탈이 중요한데.. 이렇게 불쑥불쑥 연락올때마다 마음이 한번씩 가라앉아서.. 애기아빠한테 법적으로 막을수없냐구 물으니 이혼당시 친엄마의 권리같은거라 어쩔수없다고 했답니다. 그런데 그땐 그때고 이제껏 양육비안주려 연락을 피한점.. 등을 이유로 막을순 없을까.궁금해서요.. 자꾸 이런문제로 애아빠한테 자극주기도 싫고해서.. 혼자서 오유님들 의견 먼저 듣고싶어서 글 올렸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