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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分福茶釜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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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分福茶釜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75 남성이 가지는 페미니즘에 대한 환상과 현실 [새창] 2017-11-28 16:15:41 0 삭제
    호르몬 비율이 다르고 여성 입장에서 살아보지 않았기에 저는 결코 여성들이 이 사회에서 어떤 일을 겪고 어떤 심정으로 살아가는지 알 수 없고 사실 크게 관심도 없지만, 좌파로서 인간 해방(노동 해방)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남성 중심 사회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혹시 내가 여성 억압적인 사고를 하고 있다면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고, 기혼자로서 배우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서 최대한 내재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국내 페미니스트들은 줄곧 계급 문제엔 별 관심없고 성별로 인한 차별에만 집중해왔기에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연대 의식을 가지기 힘들었습니다
    미러링이란 단어는 저도 메갈 사태를 통해 처음 듣지만 심리치료에서 거울 기법이나 역할극, 모방치료 등의 수단으로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베에서 일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한국 여성을 대상으로 '김치녀'라는 표현을 썼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표현에 상처 입은 여성이 방어기제든 단순한 화풀이든 '한남충'이라는 단어를 만들어 '김치녀'에 대항하는 것은 '너도 그런 천박한 단어로 조롱 당하기 싫지?'라는 의미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일상 생활에서 '김치녀'라는 표현을 쓰는 남성을 만난 적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메갈에서 나오는 궤변들처럼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여성이 많으리라고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메갈에서 나오고 있는 주장들이 논리적이지도 않고 충분히 비판 가능한 부분입니다만 일베를 가만 놔둔 채 메갈만을 공격하고 있는 건 공정하지 않은 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베가 없었다면 메갈이 탄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겠지요
    일베는 여성 혐오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문제점이 많은 데도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이 참 의아합니다
    잘 모르는 부분이라 자신있는 얘기는 아니고 어렴풋한 제 생각을 말씀 드렸습니다
    574 남성이 가지는 페미니즘에 대한 환상과 현실 [새창] 2017-11-28 13:50:58 1 삭제
    일단 메갈, 워마드는 미러링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다만 (잘 모릅니다만 오유에 메갈 관련 게시물을 토대로 짐작하자면) 그 거울이 향하고 있는 방향은 일반적인 한국 남성이 아니라 일베류의 덜 떨어진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잘 모릅니다만) 만약 메갈에 호주국자 같은 이상한 사람이 일부이고 대부분은 진지한 여성이 활동하고 있는 거라면, 일반 남성들이 화낼 이유가 없습니다 일베에 대한 조롱일 뿐인데 그것을 두고 모든 페미니스트가 저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도 우스운 일이죠
    그 넓은 땅과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우리가 얻는 정보는 극히 제한적인데, 가끔 뉴스에 희한한 일이 보도되면 그게 그들의 일상인 것처럼 인식하는 경우도 많지요
    어쨌든 남성 중심사회라는 사실엔 변함이 없고 페미니즘 운동이 존재가치가 없는 것도 아닌데 튀는 행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서 그들을 두드려 누르는 방법은 역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메갈, 워마드의 구체적인 내용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라서 핀트가 어긋난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다른 주류 페미니스트들이 메갈의 전술과 자신들과의 경계를 분명하게 드러내려 노력하는 활동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죠
    윗 분이 이슬람과 이슬람 근본주의자 예를 들었지만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테러에 대해 혐오감을 드러냅니다
    테러라는 무차별적인 폭력행위의 이면에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한 세기 동안 중동에 가한 억압도 생각해 봐야겠지만요
    573 시간에 대한 의문 [새창] 2017-11-26 17:23:30 1 삭제
    크로노스의 시간과 카이로스의 시간은 결코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카이로스가 크로노스와 일치하려는 순간 크로노스는 이미 저만치 달아나 버립니다
    디지털 시계는 그 둘을 묶어서 함께 있는 듯 보여줍니다
    김창완의 'time'이라는 노래 가사 중 일부입니다 말장난 같이 보이지만 무슨 의미인지 알 것 같습니다 김창완 아저씨 나이가 되면 확실히 알 수 있을까요 그 의미를 알게 된다면 나는 기뻐할까요 슬퍼할까요

    사실 시간은 동화 속처럼 뒤엉켜 있단다
    시간은 화살처럼 앞으로 달려가거나 차창 밖 풍경처럼 한결같이 뒤로만 가는 게 아니야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가고 멈춰 서있기도 한단다
    ...
    네가 머뭇거리면 시간도 멈추지
    후회할 때 시간은 거꾸로 가는 거야
    잊지 마라 시간이 거꾸로 간다 해도 그렇게 후회해도 사랑했던 순간이 영원한 보석이라는 것을
    ...
    시간은 모든 것을 태어나게 하지만 언젠간 풀려버릴 태엽이지
    시간은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하지만 찬란한 한순간의 별빛이지
    572 자유에 대한 의문 [새창] 2017-11-24 17:42:27 1 삭제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누리는 자유는 법으로 제한을 둬야겠지요
    TV를 보다 보니 공산주의와 자본주의를 비교하면서 공산주의는 자유가 없었다고 하던데, 그 점은 깊이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사적 소유의 자유, 거주 이동의 자유는 굉장히 특이한 자유입니다
    자본주의는 그런 자유를 누구에게나 부여하고 있나 따지고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자본주의 하에서 돈이 없는 사람은 이사를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고, 흔한 마티즈 한 대를 사적 소유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토지, 부동산을 개인이 소유한다는 개념은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느껴집니다만, 토지와 주택 없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는데, 땅은 한정된 재화이므로 개인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지요
    돈이 없는 사람은 대학을 가서 교육 받을 자유도 제한됩니다
    그런 자유를 모두에게 공평하게 보장하기 위해서 복지가 확대되어야 합니다
    초등교육이 무상이라고 하는데 책가방 학용품 미술도구 등등은 개인이 구입해야 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돈이 꽤나 듭니다 진정한 무상 교육은 아니지요
    57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24 13:21:42 0 삭제
    재벌가일수록 안하무인일 확률이 크겠지요
    저는 의사, 교수 집안은 평범한 축에 속하고, 카지노, 조선소, 영화관 등 어마어마한 사업을 운영하는 집의 자제들과 함께 사립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지역 최악의 슬럼가 옆에 위치한 중학교에 입학해서 생전 처음 겪는 문화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버지의 주폭으로 머리에 피딱지가 얹힌 채 등교하는 아이, 사소한 말다툼에 주먹이 먼저 튀어 나오는 아이, 도벽이 있는 아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아이, 어제 뒷산에서 본드 불었다는 얘기를 자랑스레 하는 아이 등, 내가 원숭이 우리에 들어 와 있는 건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비록 가정 형편은 좋지 못하지만 순수하고 이타심 많은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그 집에 놀러 가니 역시나 아이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엮어가는 화목한 부모님들이 계시더군요
    물론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지만 사람의 인성은 경제 형편보다는 부모의 가치관과 자식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 중학교에 가지 않았다면 쓰러져 가는 오두막 같은 곳에 사는 사람들이 동시대 내가 살고 있는 나라에 있을 거라고 상상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제가 그들에게 아직 적응하지 못했을 당시, 그네들도 전혀 다른 프레임에서 얘기하고 있는 저를 안하무인이라고 생각했겠지요

    자궁 속에서 약물이나 큰 충격을 받거나 해서 타고난 본성이 악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관찰한 경험만을 토대로 봤을 땐 비행과 범죄 쪽으로 흐르는 사람들은 성장 과정 중에 비뚤어질 만한 계기가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가치를 형편없이 낮게 매기는 사람이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570 공중파 시청률 20위 만화들 [새창] 2017-11-22 13:03:27 0 삭제
    스타징가 바다소년 트리톤 신밧드의 모험 작은 아씨들 원탁의 기사 사랑의 학교 톰소여의 모험 개구리 왕눈이 개구장이 스머프 모래요정 바람돌이 닐스의 이상한 모험 돌아온 아톰 엄마 찾아 삼만리 독수리 오형제 제트 마르스 딱따구리 가제트 톰과 제리
    569 공중파 시청률 20위 만화들 [새창] 2017-11-22 12:48:13 1 삭제


    568 기억 [새창] 2017-11-16 17:28:57 0 삭제
    읽어 보니 '일어나지 않는 일을 가정해서 생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엔 저도 동의할 수 없네요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던 일이라 해서 앞으로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가정을 할 수 없는 것처럼, 일어날 일인지 아닐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기도 하고, 발생 가능성이 없는 일을 생각하는 것이 무의미하지도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랑스 바칼로레아 철학 시험 문제에 완벽한 정답이 있을 수 없듯이 철게에서만큼은 '당신 생각은 그렇습니까, 내 생각은 이렇습니다' 정도가 좋지 않나 싶습니다
    철게가 활성화되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싶은데, 카운터 펀치가 난무하면 겁나서 누가 게시물을 올리겠습니까
    제 자신에게도 하고 싶은 얘기이니 고깝게 받아들이진 마시고요
    567 아래 시대정신을 보며 [새창] 2017-11-14 23:46:26 0 삭제
    이해? 라고 하셨나요? 너무 나가신 듯 합니다 그 게시물에서 기향님이 느끼고 파악한 것만이 진리가 아니겠지요
    ego를 단순히 자아라고 번역하기엔 다른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자존심, 자부심, 자의식, 이기심 등으로 쓰이는 경우도 흔합니다
    설령 자아로 해석한다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많은 스님들이 '나를 버려라'고 말씀 하시고, 석가모니도 정체성, 나 다운 것, 자아 등 '나'에 대한 집착을 버리라, 변하지 않는 '나'는 존재하지 않으니 거기에 사로잡히지 않아도 좋다고 말씀 하셨으니까요
    그럼에도 오직 기독교적 메시지라고 단정하시는 건 지나친 편향으로 보입니다
    원작자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원작자만이, 혹은 원작자조차도 모를 수 있습니다
    기향님은 '자아에 선과 악이 있는데 자아는 악이다'라고 이해를 하셨고, 그런 기향님의 이해를 저에게 이해 안되냐고 묻고 계시는군요 안타깝게도 저는 이해할 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선과 악이 공존하고, 매일 매 순간 두 마리 늑대에게 주는 먹이의 비율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구전이야기에는 여러가지 변형된 버전이 있게 마련입니다 혹여 기독교 사상을 가진 사람의 윤색을 거쳤다면 그 사람의 생각이 조금 첨가되었을 수도 있지요
    '이래야 됩니다'라고 말씀하신 부분에서 눈을 의심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기향님 입맛에 맞게 글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전에도 권위 얘길 하셨는데 누가 체로키 인디언 구전에 그리 큰 권위를 부여해서 믿고 받아들이겠습니까
    철게에 종교적인 게시물이 난무하는 것은 저도 바라는 일이 아니지만 종교적 메시지인지 아닌지 애매한 그 정도의 게시물에 과민반응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566 아래 시대정신을 보며 [새창] 2017-11-14 21:27:29 0 삭제
    기향님/늑대 이야기 기억합니다
    자아를 악이라 규정했다는 이유로 기독교적 메시지를 설파하려는 의도라며 흥분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ego는 egoism의 의미로 통용되는 경우도 있고, 자아를 악으로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그렇게까지 분노하실 필요가 있나 하고 그때도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비너스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어서 대충 보고 넘겼기에 따로 할 얘기는 없습니다만 철게가 '환상으로서의 하나의 미래상' 정도도 논의할 수 없을 정도로 편협한 곳인가 의문이 듭니다
    저는 가끔 정부나 공권력의 위력이 미칠 수 없는 히피나 보헤미안들의 소규모 공동체를 상상해보곤 합니다 그런 엉뚱한 상상 속에도 철학적 논의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것에도 히피 분야의 전문가의 검증을 받고 공인된 상태여야만 철게에 게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세상 만사 돌멩이 하나로도 철학적 사색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565 아래 시대정신을 보며 [새창] 2017-11-14 17:46:52 0 삭제
    항상 신중한 태도이셨는데 의외이군요
    개인적으로 비너스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그 외에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요소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종교, 화폐, 자본주의 등에 대해 기존에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깨뜨릴 만한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영화이고, 사람에 따라 각각 다양한 관점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3분도 할애하지않으신 채 선입견을 드러내시는 건 무리라고 봅니다
    많은 내용이 담겨 있는 긴 영상을 문자로 요약하라는, 마치 철게 운영자가 얘기할 만한 요구도 그렇고요
    564 이 사진 어때? ... 아니, 다음 사진... [새창] 2017-11-14 16:35:21 12 삭제
    고릴라는 아프리카가 서식지이고, 인도네시아어로 오랑우탄이 숲속의 사람이란 뜻이죠
    56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14 12:33:26 0 삭제
    물론 반공이 국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거의 멸균실 수준으로 공산주의, 사회주의, 마르크스 이름만 나와도 '불온'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마르크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힘든 우리 사회에서, 강신준 교수처럼 현실가능태로서 개량주의(사민주의)를 얘기함으로서 맑시즘의 입지를 넓히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겠습니다
    그러나 개량주의는 어디까지나 자본주의를 인정하고 그 안에서 조금씩 변화를 이끌어나가려는 것이므로 그런 방법으로는 어디까지나 자본주의라는 한계를 벗어날 수 없고, 100℃에 도달해야 비로소 물이 끓는데 오히려 개량주의는 조금씩 김을 빼서 언제까지고 비등점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반동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도 생각해 봄직합니다
    물론 독일같은 경우 노동자가 경영에 참가하는 등 다른 자본주의 국가들에선 찾기 힘들 정도로, 우리 입장에서는 그 정도만 돼도 어디냐 싶은 수준이지만 자본가와 노동자가 나눠져 있는 사회는 마르크스가 꿈꾼, 모든 사람이 공평하고 평등한 사회와는 거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56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7-11-13 15:03:21 1 삭제
    폭력으로 혁명하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혁명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물리적 폭력이 사용될 수도 있음을 굳이 부정하진 않았지요
    그렇다 해서 반드시 폭력을 통한 노동자 혁명만 존재할 거라고 상상하면 곤란합니다
    물론 공산당 선언에서 강력 혁명론을 주장했지만, 예외적으로 폭력 ・내전 없이 철저한 사회 ・경제적 변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민주주의적 전통을 갖춘 나라에서는 폭력혁명 없이 사회주의로 진입할 수 있다며 평화적 혁명의 가능성의 예를 들기도 했습니다
    마르크스가 말한 '강력 혁명'은 '혁명에 의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하여 필요한 강력’이라는 차원에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561 보편적이란 것 [새창] 2017-11-12 17:17:19 1 삭제
    새 댓글을 읽으니 제 이해력이 부족한 탓인지 더더욱 미궁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게시글 문장이 제대로 전달이 안된 것 같아서 다시 요약해 드리자면 왕조 시대 때엔 왕조 신분제가 (소작농에게도) 보편적인 일반 상식이었고, 현재 통용되고 있는 보편적 가치가 반드시 진리인 것은 아니라는 얘기였습니다
    윗 댓글님 말씀처럼 현재 대의 민주주의가 보편적인 체제로 인정받고 있지만 미래엔 소수자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불공평하고 미개한 시스템이었다고 비웃음을 당할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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