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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카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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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카스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 녹색당이 메갈에서 영업 ㅋㅋㅋㅋ [새창] 2016-07-26 10:04:25 10 삭제
    녹색당 당원입니다.

    녹색당은 여성50% 할당을 하지 않습니다. 당원의 구성 자체가 만들어질 때부터 여성이 많습니다. 55대45정도 지금도 여전히 여성당원이 더 많습니다.
    굳이 할당제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할당제라 표현한 것은 공동운영위원장체제를 이야기한 것 같은데, 녹색당은 남녀공동운영위원장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세상을 단 두개의 성으로 판단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등등. 현재까지는 남녀공동운영위원장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당직자들도 여성비율이 높습니다. 각 지역에서도 남녀공동운영위원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요. 그렇지만 각 지역마다 여건에 따라 주로 활동하는 운영위원장이 있기 마련이고 이건 공동운영위원장제도의 단점이기도 하죠. 둘 다 역할 분담을 잘해서 활동력이 높아지면 좋은데 한쪽만 활동하는 경우들이 많죠.

    아직까지 한국사회는 정당이나 공무원이나 언론, 사회단체 등등 어디나 남성위주가 많다보니 녹색당의 남녀공동운영위원장제도가 당연히 할당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녹색당은 창당할 때부터 여성당원이 많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이걸 좀 더 제도화 하기위해 남녀공동운영위원장을 선택했고요.

    그리고 지금 녹색당도 당내에서 메갈리아를 어떻게 볼 것인가? 토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 이 기회에 건강한 토론을 통해 혐오를 넘어 평등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혐오에 맞서는 혐오전략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지속되는 것은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다만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감내하는 공포와 불안에 대해서는 귀기울여야 한다고 봅니다.
    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12 16:21:05 0 삭제
    녹색당의 공약 중에서 제가 마음에 드는 것은 노동과 교육에 관련된 공약입니다. 녹색당의 교육정책 "가르침에서 배움으로" 청소년 수면시간 보장법 , 방사능 GMO없는 급식, 청소년 정치적 권리 보장. 만 16세 이상 교육감 투표권 부여,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참여 법제화, 교육과정의 대전환 오전은 국영수사과 오후는 목공텃밭요리악기그림체육 등, 6년 중 1년은 쉴 수 있도록 안식년제도 도입, 지역 교육청 권한강화 단위 학교 자치권 보장 등 근본을 바꾸는 정책 http://linkis.com/www.pressian.com/new/0iuYx
    녹색당 노동정책 최저임금 1만원, 동일노동 동일임금(정규직 비정규직도 문제지만 성차별도 큰 문제), 법정근로시간 단축, 안식년 제도 도입, 비정규직 사유제한, 상시지속 업무 정규직고용, 실질적인 사용자에 법적 책임부과, 기업처벌법 도입, 사회적경제 활성화, 재난안전휴일 도입,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다루는 필수공익사업장은 정규직고용 법제화, 에너지전환으로 녹색일자리 만들기, 복지와 환경 그리고 농업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녹색일자리로 '정의로운 전환'(여러 정책으로 그동안 해왔던 일이 없어지고 새로 만들어 진다면 기존의 일하던 분들을 우선 재교육해서 일자리를 우선 주는 등 배제하거나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일자리 정책 추진)
    3 '송전탑 투쟁' 팔순 등 밀양 주민들 녹색당 입당 [새창] 2016-04-01 17:30:17 0 삭제
    일단 정의당과 녹색당, 노동당이 다른 점은 강령을 보면 나와 있는데요. 정의당은 "우리는 소득 주도 성장을 통해 모두를 위한 경제 성장을 이룰 것이다. 노동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고 차별을 해소하며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완전고용을 지향할 것이다." 이렇게 말하죠. 소득주도 성장, 완전고용, 복지국가 만들기가 당의 주된 정체성입니다. 이는 유럽식 복지국가를 지향한다는 것이고 녹색당과 노동당은 아직 현실에 있지 않는 체제를 만들어가자는 정당입니다. 녹색당은 "우리는 공동체 돌봄과 살림경제, 협동과 연대의 경제 속에서 대안을 발견합니다. 우리는 성장과 물신주의, 경제 지상주의를 넘어서는 정당이며, 화석연료와 핵에너지를 넘어선 태양과 바람의 정당, 문명사적 전환을 만드는 녹색정당"이라고 소개하죠. 성장담론에서 벗어나자는 얘기를 합니다. 노동당은 "위기의 시대는 거대한 전환을 요구한다. 노동당은 대전환을 실현할 정치적 무기가 되기 위해 탄생했다. 노동당은 자본주의와 제국주의, 성별위계 구조와 생태 파괴 문명에 맞서 싸우며, 생태주의, 여성주의, 평화주의, 소수자 운동과 결합된 사회주의를 추구한다. 우리의 궁극 목표는 모든 개인의 자유롭고 평등한 발전을 통해 만인의 발전을 추구하는 공동체이며, 이를 위해 평등 ‧ 생태 ‧ 평화 ‧ 연대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일상 과제다." 이렇게 얘기하죠. 노동당과 녹색당은 접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적록포럼이라는 행사도 꾸준히 같이 진행했죠.
    2 녹색당은 미세먼지와 싸웁니다. [새창] 2016-02-16 14:09:55 0 삭제
    녹색당은 예전에 통합논의가 있던 시기 전국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정책연대는 언제든지 가능하고 다른 야당들과 함께 공조하며 대안을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방사능급식조례도 녹색당이 경기도의회에 의원이 없기에 노동당, 정의당과 함께 만들었고요. 중금속이 검출된 인조잔디문제도 함께 공청회를 개최하곤 했습니다. 다만 통합에 대해서는 당의 당헌과 강령이 다르기에 함께 하기 어렵다고 결론내었습니다. 녹색당은 성장위주의 정책은 지금 지구안의 생태계 그리고 인간의 삶을 놓고 봤을때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소득 주도 성장'을 이야기하죠. 여기에서 녹색당은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성장을 한다는 것이 좋은 일인가? 지금까지 쭉 지구의 자원을 캐고 오염시켜가며 성장해왔는데 기후온난화와 환경오염 이런 피해들은 약자들에게 주로 오고 있는 상황에서 성장을 해야 하는가? 성장보다는 지속가능성을 더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런 고민을 하는 정당이라서... 노동당은 '사회주의 대전환'을 이야기 하는데 나머지 강령들은 녹색당과 통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데 사회주의가 대안이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 생각하고 있는 정당이 녹색당이죠. 그래서 가치관이 다르니 당분간 통합은 어렵겠다고 결정했지요. 허나 큰 세력의 나쁜 짓에는 힘을 합쳐야지요. 그리고 녹색당은 지역자치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지역녹색당에서 논의해서 선거시기 후보연합을 결정한다면 이를 존중합니다.
    1 녹색당은 미세먼지와 싸웁니다. [새창] 2016-02-16 13:55:24 0 삭제
    카드뉴스 단순한데 좋은데 내용은 담아야겠고... 고충은 알지만 한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지적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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