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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8	전라도 내일로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새창]	2015-01-20 10:37:26	1	삭제
		기차로 다니려면 경치 좋고 한 곳보다 도시 위주로 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지역별로 맛있는 거 위주로 먹으면서 다니면 대충 둘러집니다. 여수 게장골목, 갓김치, 광주 오리탕, 담양 떡갈비, 나주 곰탕 하얀집, 목포 연포탕 등등 찾아보면 널린 게 전라도 음식집이구요. 전주는 정말 전주에만 한 일주일 머물면서 밥 먹으러만 다녀도 지루하지 않을만큼 먹을 데가 많습니다.
	87	인천공항 가까이에 피시방이 있나요? [새창]	2015-01-20 10:14:29	0	삭제
		공항 안에 인터넷 라운지가 있긴 한데 시간당 3천원이라 좀 비싸죠. 의자도 딱딱하고... 공항 밖에는 개뿔 없고... 최소 전철 2코스 이상은 나가야 뭐가 있어요.
	86	구덕운동장, 주경기장만 남기고 '현역 은퇴' [새창]	2015-01-20 10:00:40	0	삭제
		재개발 어쩌고 거창하게 얘기는 하지만, 축구장 잔디만 남겨놓고 땅은 민간에 팔겠다 그거군요. 뭔가 구린 냄새가 풍깁니다.
	85	부산가려는데 지도좀 잘아시는분있나용?ㅜ [새창]	2015-01-19 04:56:22	0	삭제
		부산역 구내에 관광 안내소같은 거 있는데 거기서 지도 공짜로 나눠줍니다.
	84	본삭금) 이슈타르문에 사용된 푸른 염료는 뭔가요? [새창]	2015-01-19 04:50:23	0	삭제
		코발트 맞습니다. 투탕카멘 황금마스크에도 코발트를 첨가한 유리장식이 있습니다. 유물은 이집트가 먼저지만 메소포타미아 쪽에선 그보다 더 먼저 사용했을 수도 있구요. 도기벽돌을 구울 때 표면에 유리원료가 되는 석영을 촉매와 함께 물에 개어 유약으로 만드는데 이 때 청색안료를 넣는 거죠. 청색안료는 청금석 외에도 터키석이나 몇몇 광물질들이 있는데 이슈타르 문 정도 되는 푸른색은 코발트가 아니면 낼 수가 없습니다.
	83	세계에 확산된 라틴.게르반계 지명특징 [새창]	2015-01-19 04:01:26	0	삭제
		ia 또는 ria로 끝나는 라틴어 계열 지명은 '~~가 사는 땅'으로 인식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그 땅 이름 자체를 말하는 겁니다. 라틴어에서는 땅이나 바다, 산 같은 자연에 인격을 부여해서 사람이름처럼 부릅니다. 땅의 경우에는 여성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여성명서에 붙는 어미 ia 내지는 ria를 붙이는 것이죠. 학명을 라틴어로 정하는 관습 때문에 라틴어 사용지역이 아닌 곳에서 이런 식의 지명을 쓴 경우도 많긴 합니다. 이럴 땐 보통 현지에선 자기들 방식으로 부르는 지명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라틴어 표기로는 바바리아 라고 하지만 정작 자기네들은 바이에른 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land가 게르만어에서 나온 건 맞는데,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훨씬 다양한 명칭이 사용됐습니다. 실제 독일에서 제일 흔한 지명은 -urg 나 -en으로 긑나죠. 영국의 경우 -er, -ham, -ton이 흔하게 쓰이고, 영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계 이민자들이 뒤섞여 형성된 미국의 지명은 이 모든 것이 다 섞여서 나타나죠. 참고로 러시아의 St. Petersburg가 독일계 지명이라고 해서 St. Petrograd 로 바꾸자는 논의가 있습니다. 러시아어에서는 남성명사가 붙은 지명이 -grad로 끝나니까요.
	82	만년필 이런 종류는 비싼가요? [새창]	2015-01-17 12:53:03	1	삭제
		님이 요령이 없고 아직 만년필도 새거라서 그런 걸 겁니다. 쓰다보면 촉이 점점 질이 드는데 그럴 때 힘을 줘서 죽 그으면 저렇게 굵기 조절이 돼요. 그렇다고 새 만년필 바로 힘 줘가며 억지로 하진 마세요. 촉 다 베립니다.
	81	베일벗은 '한화표 지옥캠프', 점심식사 20분 [새창]	2015-01-17 11:58:37	2	삭제
		80년대 OB 감독하던 시절, 타격코치 하던 이광환 감독이랑 이런 문제로 엄청 많이 싸웠었죠. 대학에서 운동생리학이나 영양학을 공부하고 ML 연수 갔다온 이광환 감독은 '경기 전에 많이 먹으면 안된다. 영양소 고려하고 칼로리도 계산해서 먹여야 한다.' 면서 영양학을 고려한 식단을 짜자고 할 때, 김성근 감독은 '운동선수는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면서 묵살해버리고는 경기 전에 밥을 먹이고 훈련을 잔뜩 시킨 채로 시작했었죠. 세월이 지나 90년대쯤 부터는 KBO 모든 구단이 이광환 감독이 주장했던대로 하게 됐고, 김성근 감독이 맡던 팀들도 다 그렇게 됐습니다. 그런데 아침, 저녁을 든든하게 먹고 점심시간은 20분... 뭔가 예전 느낌이 많이 나는군요. 아마도 쉴새 없이 몰아붙여서 아무 생각도 안나게 훈련만 반복하면서 기술을 체득하게 하려고 일부러 이런다는 건 알겠지만, 운동효과나 효율 면에서는 분명 마이너스가 될 거라고 봅니다.
	80	잠깐 인연이였던 우리집 멍충이 입니다 [새창]	2015-01-17 07:14:20	0	삭제
		풍산개 장모종이 저런 식으로 털이 깁니다. 저보다 더 긴 녀석들도 많죠.
	79	본인 차를 해외로 끌고가서 여행하는건 불가능한가요? [새창]	2015-01-17 06:16:01	2	삭제
		국제 도로교통협약 이라고 검색해보세요. 거기 가입국끼리는 자동차 여행이 가능합니다. EU 국가는 거의 다 해당되구요. 한국 근처로는 중국 제외하곤 일본, 러시아, 대만, 필리핀 등등 다 가능하죠. 하지만 비용면에서는 렌트 쪽이 훨씬 쌀 겁니다. 소형차 같은 건 월 400불 안으로 렌트가 가능한데 2달 꽉 채워서 렌트해도 천불 미만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차를 실어서 가면 왕복 이천불 이상 들고, 긴 대기기간 하며, 보험도 또 들어야 하고 너무 번거롭네요. 굳이 들고가야 하겠다면 유럽방면으로는 인천에서 로테르담 가는 컨테이너 노선이 제일 흔할 거구요. 굳이 프랑스여야 한다면 인천에서 르 아브흐나 마르셀로 가는 노선이 있긴 할 겁니다. 그리고 국경 지날 때 챙겨야 할 서류가 많아요. 국제면허증은 기본으로 발급받아야 하고, 자동차등록원부 사본 영문공증 등등 필수서류를 안챙겨가면 통관이 안됩니다. 어떤 분은 블라디보스톡에서 출발해서 시베리아 횡단 다 하고 유럽으로 나가는 순간에 도장 하나 찍힌 게 원본이 아니라는둥 트집잡혀서 한참 발이 묶였다고 하더군요.
	78	겨울이 끝나가나봅니다. [새창]	2015-01-16 23:38:59	0	삭제
		점점 기온이 올라가긴 하겠지만, 일시적으로 날이 풀렸다가도 금방 추위가 몰아칠 겁니다.
	7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6 23:25:55	0	삭제
		↑ 너무 나가셨군요. 대만과 비교할 레벨은 아닙니다. 대만 프로리그가 KBO 퓨처스리그 보다는 수준이 높습니다. 유럽 클럽은 퓨처스 까지는 안되고 잘 봐주면 대학리그 정도 레벨이죠. 미국에 진출하는 유럽출신은 유럽리그에서 뛰다가 뽑혀간 선수가 아니라, 미국에서 고교, 대학 나오고 국적만 유럽인 경우입니다.
	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1-16 22:54:46	0	삭제
		wbc나 야구월드컵 때 보면 유럽팀들 의외로 수준이 높던데요. 축구로 치면 아시아보단 확실히 레벨이 높고, 아프리카나 북미 정도 될 것 같군요. 신체조건이 좋아서 그런지 독일이나 영국같은 팀은 150 가까이 던지는 투수도 있고, 타자들도 140 이상의 공을 뱃중심에 맞추더군요. 변화구 구사능력이나 대응이 좀 떨어져서 그렇지, 수비 기본기도 좋고, A팀 기준으론 우리나라 대학리그 중위권 팀 정도는 이길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핸드볼이 푸대접을 받으면서도 올림픽 나가면 메달도 따오고 하는 것처럼, 인기도가 실력과 꼭 비례하는 건 아니더군요.
	75	김주찬 2루훈련 받는다네요... [새창]	2015-01-16 22:16:02	0	삭제
		김주찬을 주전 2루수로 쓰려는 훈련은 아닐 겁니다. 경기 막판에 급할 때 잠깐씩 땜빵해줄 걸 기대하고 하는 걸텐데, 그렇다 하더라도 괜한 짓 하는 것 같습니다. 자이언츠 시절부터 수비에 부담을 느끼면 공격까지 영향을 받던 선수였는데, 나이나 어리면 모를가, 외야에 겨우겨우 정착하면서 타격쪽에서 성적이 나는 선순데, 이러다 타격까지 깎아먹는 건 아닌가 싶네요.
	74	부산 촌놈 서울 여행가볼려고 합니다 [새창]	2015-01-16 22:04:51	0	삭제
		매니악 하니까 용산이 떠오르네요. 컴퓨터 맞추러 가긴 좋은데... 대학로에서 연극, 박물관 투어, 고궁 투어, 한강유람선, 유명대학 투어 뭐 이런 건 부산과 차이나는 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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