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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163	사직구장 추억의 영상 [새창]	2015-02-10 20:27:40	0	삭제
		저 영상은 잊을만 하면 올라오는군요. 약간의 배경설명이 필요한 게 저 당시 자이언츠는 비밀번호 찍던 때였는데 정확한 숫자는 기억안나지만 굉장히 긴 연패중이었습니다. 연패를 끊어야할 사직 홈경기에서 직전시즌 MVP 손민한이 선발등판했는데, 상대는 당시 정말 잘나가던 두산의 리오스. 투수전으로 팽팽하게 접전을 이어가다 9회 1-0 상황에서 저 양아치들이 난동을 부리기 시작한 겁니다. 응원석이 술렁이며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그라운드 위에서도 손민한이 주자를 내보내기 시작하면서 역전주자까니 내보내며 공 하나하나에 피 말리는 승부가 이어지다가, 관중들이 양아치들을 다구리치는 순간 손민한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완봉승을 거둔 겁니다. 마운드에 있던 손민한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무릎을 꿇으며 감격해했고, 관중들은 양아치들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기쁨과 연패를 끊은 기쁨이 겹쳐 미친듯이 환호했던 것이죠. 영상에도 '얼마만에 이겼노.' 라고 하는 게 그냥 나온 게 아닙니다.
	162	한화 연고지 춘천 확대 … 속타는 청주 [새창]	2015-02-09 20:10:27	0	삭제
		원래 강원지역은 현대 유니콘스 연고였다가 sk에 넘어간 거 아닌가요? 그나마도 이젠 광역연고제가 아닌데 한화가 강원지역을 연고로 편입한다는 건 뭔가 이상하네요.
	16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2-09 20:03:03	1	삭제
		암트랙은 그냥 짐 싣는 용도로만 생각했는데 여행 목적으로 대륙횡단을 하기도 하는군요. 모르는 승객들끼리 서로 친해져서 여러 날씩 같이 가는 건 재밌는 경험이겠네요.
	160	부산으로 1박2일 여행 [새창]	2015-02-09 19:59:50	1	삭제
		1박2일이면 갈 수 있는 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역애 내리면 관광안내소 같은 곳이 있을 거에요. 거기 보면 시, 구별 관광지도 같은 것을 공짜로 나눠줍니다. 지도 보고 마음에 드는데를 돌아다니길 추천합니다.
	159	가장 적절한 돔구장 부지... [새창]	2015-02-09 01:52:44	1	삭제
		저기 그린벨트잖아요.....라고 하려다 아 이젠 그린벨트에 야구장 건설이 가능하지... 그래도 그린벨트는 좀 안건드렸으면 좋겠네요.
	158	부산 용두산 공원의 이순신 장군 동상 [새창]	2015-02-09 01:49:37	0/4	삭제
		애초에 이 내용을 가져올 땐 부산의 중요한 랜드마크인 용두산에 얽힌 아픔의 역사와 그것을 지워나가는 과정이 혼자 알기 아까워서 소개한 건데, 용어 한 두개에 집착한 난독증 수준의 몇몇 댓글들 덕분에 참 유치한 공격과 그에 대한 해설이 더 많아졌네요. 글을 이 수준이면 알아 들을만한 사람들이 알아듣겠지 생각하고 일일이 풀지 않고 서술했더니, 이렇게도 되는군요. 성실하게 자료까지 찾아오며 반박하신 분의 노력은 인정합니다. 그렇게 의심하고, 찾아 보고, 생각하면서 학문은 성장하는 것이고, 사고의 발전도 가능한 것이죠.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어떠한 현상이나 사실을 바라볼 때 자기 가설을 기정사실처럼 정해놓고 사고를 닫는 것은 경계해야 할 태도입니다. 학계에서도 유행하는 통설같은 것이 있을 수는 있어도, 그것 또한 잠재적인 결론일 뿐 언제든 다른 증거와 해석으로 뒤집힐 수 있는 겁니다. 일제가 산을 부수고, 길을 내고, 신사를 짓고, 쇠말뚝을 박고, 기호적 상징이 있는 건물을 짓는 것이 님들 생각처럼 전부 현실적 필요에 의해서나, 우연에 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목적과고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거듭 말하지만, 일제는 그런 목적과 고의를 가질만한 개연성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물론 그 주장을 관철하려면 입증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쩌면 더 많은 자료와 증언에 의해서 입증이 될 수도 있고, 영영 증거를 찾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애초에 그런 증거를 공문서에 남기는 일제가 아니니 문서 입증은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입증이나 추정이 있든 없든 일어난 역사가 없었던 것이 되는 건 아닙니다. 여러분들에게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정독해볼 것을 권합니다.
	157	김태균은 좋은 4번타자인가? [새창]	2015-02-09 01:47:48	1	삭제
		김태균의 출루율이 높은 것은 팀 타선과도 상관이 있습니다. 김태균과 승부를 하지 않고 지나가는 쪽이 점수를 덜 주는 방향이다보니 투수들이 김태균 타석에는 좋은 공을 안주죠. 재작년엔가 장타를 의식해서 나쁜 공에도 뱃이 나가다가 오히려 스윙폼이 무너지고 슬럼프를 겪은 후부터는 승부를 안해주면, 그냥 골라서 나가는 것 같더군요. 기본적으로 홈런 생산능력은 충분한 선수이니 앞뒤로 받쳐줄 타자들이 잘해준다면 홈런왕 경쟁도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156	뉴라이트_부활하는친일 [새창]	2015-02-09 01:31:34	0	삭제
		역사는 현실 정치를 위한 도구로 쓰일 때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저렇게 조직적인 작업을 하는 것이 단순히 친일파 후손 몇몇의 입신양명과 명예만을 위해서는 아니겠죠. 저런 작업의 끝에는 무슨 목적이 있을까요?
	155	이릉전투가 없었다면 역사가 바뀌었을까요? [새창]	2015-02-09 01:14:16	0	삭제
		이 시기 역사는 드라마틱한 순간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 때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누가 살아남았더라면, 누가 더 일찍 죽었더라면... 바뀔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무궁무진합니다. 이릉대전에서 쓸만한 지휘관이 더 살아남아서, 제갈량이 1차 북벌 때 가정수비를 다른 사람에게 맡겼더라면... 또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
	153	부산 용두산 공원의 이순신 장군 동상 [새창]	2015-02-09 00:15:32	0/4	삭제
		이젠 그냥 나오는대로 내뱉으며 막가는군요. 거짓말이 어쩌고 이건 뭐 알면서 그런 소릴 하는 건지, 진짜로 사고력이 그 수준 밖에 안되는 건지... 내가 고작 요정도 소양을 가진 사람들에게 일일이 대꾸해주고 하는 생각에 괜히 똥물에 발담근 기분이군요. 차라리 기본적인 예의고 뭐가 자유롭게 막말을 하는 곳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어떤 인간은 글 내용을 이해도 못해놓고 (비록 설명이 친절하지 않았지만)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단어 한 두마디에 멋대로 상상해서 결론짓고, 그걸 지적당하니 독심술이 어쩌고 ㅋㅋㅋ 서울시청을 먼저 예로 든 것은 부산부청과 기본적인 아이디어가 같지만 서울시청이 더 노골적으로 표현이 돼있어서 올린 겁니다. 부산부청 파일은 포맷 문제로 읽히지 않아서 따로 캡쳐하기 귀찮았던 것도 있고... 상징이란 것은 원형을 100% 재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상을 특징짓는 요소들을 디자인으로 반영하는 것이죠. 本자를 기본으로 건축물을 지으려면 저 이상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공간활용이나 비용, 조형 등을 깡그리 무시하고 순수하게 모양만 살릴 거라면 또 몰라도, 시각을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한 번 바라보세요. 그리고 이런 내용들은 분몬과 댓글과 죽 읽어보면 다 나오는 내용이니까 같은 말 또 반복하게 하면서 말이 바뀌니 어쩌니 이상한 소리 하지 마세요.
	152	대형 SUV 험로대결 [새창]	2015-02-06 18:16:17	1	삭제
		비교가 공정하지 못하네요. 눈이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잘 못올라가다가 재차 반복하면서 눈이 다져지니까 점점 잘올라가잖아요. 모하비는 디스커버리가 다 다져놓은 뒤니까 손쉽게 올라갈 수 있었던 거죠.
	151	스파크 후속 위장막 없는 사진 [새창]	2015-02-06 18:11:45	0	삭제
		한국에서 경차는 여성 취향의 디자인으로 가야 잘팔리는데, 너무 남성적인 디자인이군요. 역시나 수출을 주력으로 할 것 같네요.
	150	오늘자 교보문고 [새창]	2015-02-06 17:50:17	2	삭제
		교보문고 장사 좀 할 줄 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9	부산 용두산 공원의 이순신 장군 동상 [새창]	2015-02-06 17:41:43	0/4	삭제
		알바레즈 / 논리의 일관성이 없는 게 아니라 님이 문언적 해석을 잘못한 것 같군요. 글을 먼저 이해부터 하고 답을 하세요. 그러니 논리적 해석이 자꾸 엉키면서 허공에 발차기를 하는 것이죠. 山 자로 보이는 건 님의 사견일 뿐입니다. 보일 수도 있다와 보인다 어쩌고 이런 말장난은 좀 우습군요. 처음 저 다큐를 봤을 때는 직관적으로 부산부청을 大로 보고 부산교도소를 本으로 여겼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하길 꺼렸는데 서울시청을 예로 들겠습니다. 부산부청이 本이 된다면 아마 비슷한 해석을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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