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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09	시빌워 글들을 보면 캡이 버키만 챙긴것처럼 쓰시는데;;(스포) [새창]	2016-05-01 08:52:46	12	삭제
		개인적으로는 감정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토니야말로 버키에게 죄를 묻기 가장 힘든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드라가 만들었떤 '무기' 윈터솔져에 대한 복수가 정당하다면 소코비아 사태를 제외하고도 지금까지 무기상인으로써 수많은 죄악을 낳은 토니야말로 가장 큰 죄인이 되죠. 아이어맨 1에서 그걸 만회하고자 성장하여 여기까지 온건데 버키에게 복수한 뒤 남는건.. 지금까지 해온 노력을 모두 부정하는것과 윈터솔져라는 기계를 때려부수고 하이드라에게 수십년동안 이용당했던 피해자를 한명 죽이는거죠. 캡틴은 작중 가장 이성적으로 행동했어요. 그것이 우정이냐 신념이냐는 사람마다 달리 보겠지만 버키 사살을 막자-법적 절차를 받자 까지 갔는데 정부에서 그럴 마음이 없는데다 지모의 음모를 알게 되어 그것을 막아야 했죠. 당장 협정에 매여있는 토니는 캡틴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요. 다만 캡틴이 한 가장 큰 잘못은 토니의 부모님의 대한 사실을 지금까지 숨겨왔던것이죠. 마지막 편지에서 밝혀진것처럼 그건 확실히 바른생활 모범생 스티브 로저스가 자기 친구인 토니 스타크를 기만한게 맞습니다. 너를 위해서 였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나를 위해서 였던것 같다.. 라고 까지 한걸 보면 캡틴 스스로 그걸 말하고 나서 올 결과를 두려워서 피하고 있던것 같습니다. 도망치고 싶던 현실을 가장 안좋은 상황에서 마주보게 되었지만 버키를 지키고 토니의 살인도 막아야 하는것이 마지막 상황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207	[강력스포주의] 시빌워 - 캡아의 캐릭붕괴 해석에 대하여.. [새창]	2016-04-30 03:59:51	1	삭제
		그런데 사실 UN산하에 들어가서 달라지는건 누가 책임지는가? 정도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어벤저스 멤버들은 언제나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했어요. 그럼에도 피해가 생겨서 문제가 생겼는데 UN산하에 들어가서 달라지는건 명령을 들어주는 대신 누가 죽어도 그 책임은 UN에서 지겠다..정도죠. 어벤저스2 이후 자기 불신이 생긴 토니는 자신에게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서 캡틴은 책임은 우리 스스로 감당해야한다고 말했다 봅니다.
	205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30 02:09:24	5	삭제
		작중 정부 대처 보면 이유가 나오죠. 캡틴이 변호사는? 하고 물어보자 관계자가 그런거 없어 라고 코웃음 쳤던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에 캡틴팀 대우를 보면 인권 같은거 없이 무조건 감금이였고요. (여기서 토니도 이정도일줄은.. 하는 표정이였기도 했죠) 정당하게 재판받을수 있다면 모를까 그런 기대 자체가 지금 할수 없으니 떠나간게 아닐까 합니다.
	20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30 00:14:42	0	삭제
		제 기억이 맞으면 신분위장해서 음모를 꾸몄다는 사실을 그떄쯤 토니가 알게 했을겁니다. 그런데 딱 캡틴 버키 토니 이렇게 3명이서만 모이게 된건 어느정도 운이 작용한게 아닐까 하기는 하더군요.
	202	시빌워 질문입니다 (스포) [새창]	2016-04-29 22:44:49	0	삭제
		유전적인 요소 같은건 잘 모릅니다만.. 제 생각에는 캡틴이 완벽한 영웅상에 가깝지만 그렇다고 완벽한건 아니다. 그도 결함은 있다 라는 은유였던것 같습니다.
	201	스포) 이성적인 캡틴 아메리카. 감성적인 토니 스타크. [새창]	2016-04-29 22:42:41	3	삭제
		그거 회피가 아니지 않나요? 당연히 전화받으러 갈 상황이였고 이후에 대화해서 협정안에 동의하는데 까진 갔었죠. 다만 완다 감금이 문제가 되서 보류됬었던 것. 공항에서 자기 사정을 설명하려던 캡틴에게 닥치고 일단 따라와 하던 토니의 행동이 합리적이였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20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4-29 22:31:38	5	삭제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를 보시면 알텐데 캡틴 성격은 그게 맞아요. 자유가 있어야 책임이 있다는거고 토니가 세뇌당해 버키나 페기를 살해하면 괴로워하기는 해도 이해는 해줄겁니다. 이전처럼 사이좋게 지내지는 못할테지만 적어도 그걸로 토니를 탓하거나 하지는 않는게 스티브 로저스란 사람이죠. 거기에 정부 대처를 보면 버키의 그런 사정을 이해해주지 않는데다가 이번에 지모같은 사람이 한명더 나타나면 버키는 다시 윈터솔져로 이용될수 밖에 없는데 데려갈수는 없죠. 작중에서 캡틴이 개입하지 않았다면 버키만 죽고 끝나는건데.. 뭐.. 친구 이전에 계속 이용만 당하던 한 인간을 내버려둔다면 그건 캡틴이 할 일이 아니죠. 모두를 위해선 그게 가장 편한 결말이긴 합니다만.. 다만 토니 입장도 이해할수 밖에 없는게 부모의 원수란건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용서하기 힘듭니다. 저놈이 피해자인건 아는데 그럼 내가 입은 피해는 누가 갚아주냐 는 거고.. 캡틴이 알면서 그걸 말 안하고 있었다는건 배신감 느낄만한 일이죠.
	199	스포) 이성적인 캡틴 아메리카. 감성적인 토니 스타크. [새창]	2016-04-29 20:35:56	6	삭제
		시빌워 에서 캡틴이 하는 행동을 뒤집어 보면 다 이유가 있었죠. 후반부에서는 토니도 캡틴 행동이 옳았다고 깨달아서 도와주려고 까지 했고.. 다만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캡틴이 유일하게 감정적이였던 부분. 버키에 대한걸 토니에게 말하지 않고 숨겨왔던것이 결정적인 악재가 되어 돌아왔던것 같습니다. 캡틴에 대한건 지모의 평가가 딱 맞아떨어지던것 같아요. 푸른색 속의 녹색이였나.. 완벽에 가깝지만 결점은 있다 라는
	198	캡틴 그만깝시다 [새창]	2016-04-29 05:58:17	2	삭제
		지모도 결국 복수에 미치게 된 피해자였죠.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이게 결국 캡틴이 맞냐 아이언맨이 맞냐 싸울 일은 아닌 같습니다. 마지막에 블팬 국왕님이 한 말이 맞았죠. 모두가 피해자였다.. 라고.. 캡틴이 욕먹는건 당장 버키를 옹호하기 때문인데 이게 결국 버키를 이해할수 있냐 없냐로 갈리는것 같습니다. 인간성을 제거당하고 도구로 이용된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이 사람에게 죄를 물을수 있는가 없는가? 인데 이게 골치아픈건 사실이죠. 토니가 만약 버키를 그대로 죽였으면 토니는 자기가 피해자이기도 했던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멘붕해서 다시는 히어로 활동을 못했을테고 캡틴도 그걸 원하지는 않았을겁니다. 다만 결과적으로 부모의 원수인 버키를 앞에두고 아무것도 못한 토니의 한은 누가 풀어주냐는 건데.. 이부분이 해결되지 않았기에 사실 토니에게 이입되며 끝나기 쉬웠던것 같아요
	19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5-04-18 22:51:41	6	삭제
		솔직히 이쯤되면 저기 북쪽하고 뭔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껏 내 나라는 민주주의 국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건가.. 아니면 결국 북쪽 독재자를 부러워하는 자들이 나라를 좀먹고 되돌리고 있는 것일까..
	196	배트맨 v 슈퍼맨 돈 오브 저스티스 한글자막 예고편 [ [새창]	2015-04-18 13:12:41	3	삭제
		그런데 다크나이트 리턴즈에서도 사실 슈퍼맨이 여러가지 제약이 걸린 상태였고 배트맨이 이긴거라지만 막상 슈퍼맨이 입은 타격은 적었죠. 정상적으로 따지면 승률은 배트맨이 턱없이 낮긴 할겁니다. 다만 배트맨은 이길 확률이 1%만 되도 그걸로 승부수를 던져 이길수 있는 천재성이 있는지라..
	195	무도 이슈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 님들과 다른 의견 하나 써봅니다. [새창]	2015-04-17 18:40:22	0	삭제
		꼬마군자// 의견 감사합니다. 꼬마군자님 말씀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스스로도 내 잣대로 반대를 누른 것중 정말 단 하나도 잘못된것이 없아 돌아보게 되었고요. 다만 역시 사람들의 '지쳤다' 는 생각에는 조금만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모두 과열되 있는 상태라 장동민씨 발언의 옮고 그름과는 상관없이 상대 쪽은 무조건 틀리다는 의견이 대부분인데 설사 제대로 된 정보가 전해지더라도 받아들일수 있을까도 의문이고요. 의견을 말하거나 정보를 제시하고 싶으신 분들은 건방지고 무례한 말이지만 조금만 기다리시면 어떨까..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무조건 싸움이 두렵다면 그저 비겁함이지만.. 답이 없는 소모전을 피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무도게에 대한 비판들은 그런 마음에서 시작된것이라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 상처받으신 분들에게는 제가 자격이 없을진 모르지만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다만 내가 옮다고 말하기 전에 배려를 조금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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