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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81	슈틸리케가 인터뷰한 내용에 틀린게 없는거 같습니다 [새창]	2016-10-12 13:23:04	13	삭제
		어떻게 이런 글이 베오베 올라오지? 경기 패배 후 자기 선수 디스질하는 감독은 많이 봤지만 다른 팀 선수랑 비교질하면서 자기 선수 디스질하는 감독은 생전 처음 봤다. 그리고 어제 한 인터뷰가 설령 다 맞는 말이라고 해도 저건 부임 초기에 자기가 만들고자 하는 팀의 청사진에 관해 이야기할 때나 할 법한 소리지 한창 월드컵 예선이 치뤄지고 있는 와중에 할 소리는 아님. 그것도 졸전 끝에 패배한 경기 인터뷰로 할 소리는 더욱 아님. 경기 지고 나서 저런 소리 하는 건 그냥 자기 책임 회피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그것도 아주 추접스럽고 비겁한 방법으로 책임 회피한 거지.
	80	김어준의 파파이스는 왜 메갈사태를 안 다룰까? [새창]	2016-08-13 14:29:59	1/11	삭제
		일베에 비한다면 메갈은 '빅딜'이 아닌 게 맞습니다. 일베가 쏟아낸 언사들은 단순히 패륜적이고 폭력적이었던 것만이 아니라 현 집권 세력이 보여온 반역사적, 반민족적, 반공익적 관점과 정확히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정치적 선전선동을 위한 창구로 이용된 사이트이며 사정기관과 모종의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샀습니다. 이는 일베가 메갈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며 여러 언론에서 이들을 예의주시하면서 화제로 삼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JTBC 같은 대형 언론이 메갈을 다룬 것은 메갈이란 집단 자체의 보도가치가 커서라기보다는 메갈이 어떤 집단이건 간에 메갈 사태의 바탕에는 분명히 성차별 문제가 깔려 있고 이에 손석희가 평소 갖고 있던 진중한 문제의식이 발동한 탓이라고 봅니다. 당장 눈 앞에 있는 시비를 가리는 데에 관심이 큰 대중 입장에서는 손석희가 메갈을 옹호하는 것 같아 못마땅했겠지만 손석희 입장에서 메갈은 성차별 문제를 다루기 위한 동기 내지는 소재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79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1 01:22:05	10	삭제
		우리 사회가 (노동시장에서) 남녀를 대하는 방식에는 그렇게 큰 문제가 없어. 충분히 평등하게 대우하고 있다고. 문제는 우리나라 여자들한테 있어. 여자들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해 봐. 충분히 남자들만큼 대우 받지. 역시나 요런 늬앙스의 댓글들이 적지 않게 보이네. 반대는 커녕 추천이 달리고. 유럽선진국가들도 여전히 노동시장에서의 성차별 문제를 갖고 있는데 헬조선 국민들은 그 문제가 없다네. 하긴 그래서 헬조선인 건가? 그나마 생각이 깨였다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인터넷에서도 이러니 중장년층은 오죽할까. 이러니 성평등지수가 최하위라고 구라를 쳐도 별로 화도 안 나고 그렇게 문제 삼고 싶지도 않음. 그리고 그 정반대 논리로 누군가는 최하위라는 구라에 참을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하고 기를 써 가면서 우리가 네팔보다는 낫다는 사실을 입증하려 드는 걸 테고. 네팔보다 나아서 좋은가? 문제를 축소하고 외면할 바에야 차라리 확대하고 과장하는 편이 나음. 참 답답하기 짝이 없는 현실이다.
	7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8-01 01:09:03	4	삭제
		성재기의 그 이야기는 개소리입니다.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진짜 쫓아가서 귓방망이를 후려버리고 싶더군요. 만약 기업의 성차별이 차별이 아니라, 편견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택일 뿐이라고 주장한다면 기업들이 보여주는 학력차별에 대해서도 할 말이 없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차별에 대해서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의 논리대로라면 속칭 지잡대 출신이 차별 받는 건 다른 어떤 이유도 아니고 단지 그들이 무능하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런가요? 정말 거기 아무런 편견도 개입되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까? 평상시에는 분명히 인지하고 있을 겁니다. 기업들의 선택이란 것이 마냥 합리적인 게 아니고 그들도 사회적 편견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걸. 근데 성차별 문제에서만큼은 갑자기 기업들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을 하는 집단으로 둔갑을 해 버리니 참으로 비겁한 태도입니다.
	75	ㅂㄱㅎ가 일처리 능력이 ㅈㅇㄷ보다 나았네요 [새창]	2016-07-24 16:47:56	1/4	삭제
		지금 여기 사람들이 정의당 때문에 느끼는 분노와 고통이 세월호 유족들의 그것과 맞먹는다? 정의당이 대처했어야 할 사안의 급박성이 세월호 피해자들 목숨 구하는 일과 맞먹는다? 미친 거 맞네. ㅋㅋㅋ 어디다 갖다 대는 거냐.
	7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23 12:47:48	3	삭제
		정상참작으로 감형이 된다는 게 좋은 살인이란 얘긴가요??? 독특하시네.
	7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23 12:34:30	3	삭제
		'차별적인 인식이 여전히 팽배하다 보니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왔다고 이해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행동의 양상은 일베와 같을 지 몰라도 그 근원이 다르다면 설령 그들의 표현이 지나치거나 일탈적이라고 해도 일베와 동류로 보는 것은 부당한 측면이 있다.' 우리 사회에서 성차별적인 인식과 현상이 여전히 심각하다는 점을 인정한다면 이렇게 사고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죠. 말로는 맞다, 성차별이 여전히 존재한다라고 하지만 정작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면 그게 무슨 차별이냐. 피해의식이 과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많습니다. 요샌 또 프로불편러라는 새로운 '라벨'이 만들어져서 그런 조롱과 조소가 더욱 쉽고 간편해졌죠. 사소한 단어 하나에도 성차별적 인식이 들어가 있을 정도로 워낙 뿌리가 깊고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분명한 성차별임에도 이를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죠. 가장 가까운 일례로 김여사란 단어가 있습니다. 차별이 차별인 줄 모르는 거죠. 메갈의 하는 짓이 일베와 크게 다를 바 없는 건 맞습니다만, 일베와는 좀 달리 바라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은 모양새의 살인죄라도 어떤 살인은 정상참작으로 감형이 되고 또 어떤 살인은 그렇지 않은 것과 비슷한 거죠.
	72	유시민의 sos [새창]	2016-07-23 11:38:24	0	삭제
		과연 오유가 유시민에게서 등을 돌리고 심지어 유시민마저 메갈로 몰고 가는 일이 생길 것인가. ㅋ 근데 유시민은 SNS를 안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만약 SNS을 하고 있었다면 당신 딸 생각은 저렇던데 당신 생각은 어떠냐면서 사상검증하려고 달려드는 사람들 진짜 많았을 듯. 더군다나 정의당 당원이기까지 하니. 으아,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71	자기 영화 본다는 관객에게 욕하는 영화배우 [새창]	2016-07-23 11:35:19	3/5	삭제
		메갈 편드는 글이 아니구만 이런 것까지 메갈 편드는 글이라고 하네. 답이 없다. 비난할 만한 대상을 비난하고 욕하는 거 좋은데 그 흐름에서 약간만 벗어나 삐딱선 타는 거 같은 낌새만 보이면 득달 같이 달려들어서 물고 뜯으면서 그 대상을 비호하려는 세력으로 몰거나 심지어 대상과 동류로 취급해 버리니 이런 게 마녀사냥이 아니면 뭐가 마녀사냥인가. 옛날에 빨갱이로 몰려 뒤진 사람들 중에 이런 식으로 뒤진 사람들 정말 많을 거다.
	70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6-07-12 01:24:52	91	삭제
		이젠 뭐 야동 장면을 모자이크도 안 해서 막 올리네. ㅋㅋㅋ 젖꼭지 노출만 안 되면 젖 주무르는 사진 막 올려도 되는 건가?
	69	1차선 정속주행을 법으로 금지하는 가장 큰 이유 [새창]	2016-07-11 16:03:59	3	삭제
		고속도로에서야 속도 좀 더 올릴 수도 있을지 모름. 근데 이 10킬로 정도 과속 좀 하면 어떠냐는 생각이 고속도로에서만 나타나지 않는다는 게 문제지. ㅋ 대한민국 교통문화의 최대 문제,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이랄 수 있는 문제는 닥치고 과속임. 대한민국 교통문화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과속의 생활화, 일상화라고 할 수 있을 듯.
	68	스팀에서 게임 설치파일만 따로 받을순 없나요? [새창]	2016-07-04 16:16:26	0	삭제
		라이브러리에서 게임 이름 위로 마우스 오른쪽 클릭하면 뜨는 목록 중에 게임 파일 백업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근데 그 방법을 쓰셔도 되고요. 그냥 스팀 폴더 안에 들어있는 steamapps 폴더랑 userdata 폴더, 이 2개 폴더를 직접 복사해서 갖고 가도 됩니다. 아니면 굳이 그렇게 선택할 필요 없이 그냥 스팀 폴더를 통째로 갖고 가도 되고요. 스팀 자체가 포터블 프로그램처럼 실행이 가능하거든요. 외장하드 연결속도만 좋다면 그냥 외장하드에 들어 있는 상태로 실행해도 됩니다.
	67	외국인이 본 한국의 운전문화 [새창]	2016-05-03 19:21:37	6	삭제
		우리나라는 요새 도리어 거꾸로 가고 있음. 블랙박스가 보편화되면서 철저하게 도로 상황을 운전자 시각에서 보고 보행자에게 과할 정도로 엄격한 문화가 조성되고 있음. 심지어 판결마저도 거꾸로 가는 듯하고. 우리나라 교통문화의 가장 크고 심각한 문제는 과속인데 거기에 대한 문제의식은 점점 사그라들고 대신 그 자리를 무단횡단에 대한 성토가 차지해 가고 있는 듯한 모양새임. 우리보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율이 현저하게 낮은 유럽 선진국들의 교통문화가 어떠한지 살펴 보면 이것이 얼마나 반인권적이고 역행적인 흐름인지 알 수 있음. 지금의 추세를 보건데 앞으로도 OECD 회원국 가운데 보행자 사고 사망율 독보적 1위라는 지위를 유지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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