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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도는바람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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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도는바람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555 우리가 사용하는 대사 [새창] 2018-09-26 11:37:33 0 삭제
    언어란 것은 실재의 의미에 대해 서로간에 소통하기 위한 도구로써 존재하는 것이고,
    생활언어가 지시하는 바는 관행에 의해 의미부여되는 면이 크죠.
    특히 실재들의 경계에 있는 사항에는 사람마다 미묘하게 다른 언어체계를 구사함에 따라 소통에 필요한 의미를 명확히 대변할 언어를 찾기가 어렵구요.

    예를 들면 가능과 불가능은 논리적으로 명확히 구별되는 면이 있지만
    논리적 불가능 내지 물리적 불가능
    비용-효과상의 비효율로 인한 경제적 선택에 있어서 불가능
    시점상으로 무의미한 시기에는 가능할 뿐인 경우 등등 다양한 관점이 존재할 수 있죠.
    글쓴분은 "논리적 불가능"에 대해 일반적인 사람들은 "난해"라고 표현하는 언어오류를 지적하고 계시지만,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불가능유형은 논리적 불가능은 거의 없습니다.

    일전에 어떤 분이 "과도한 운동은 몸에 좋지 않다"는 말은 논리적으로 비정합 형태라고 지적한 적이 있었는데...
    전 딱히 그리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실생활에서 저 문장은 대체로 지시 내지 권유의 의미를 담고 사용되고 있으며 사람사이에 유의미한 소통문장이 되기 때문이죠.
    과도한 운동을 하지 마라는 언어체계상 지시형이 아니더라도...

    또한 관계라는건 생각보다 인간을 충족하게 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상호 설득을 위한 대화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죠.

    아래에 설득에 관해서 말했던 에토스의 형성과도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케네디가 독일을 방문당시 "모든 자유민은 베를린인이다, 나도 베를린인이다"라는 거짓을 구사한바 있는데...이로 인해 청중들로부터 동질의 에토스를 얻게 되면서 상호 관계는 매우 밀접하게 형성이 되었으며 현재에는 유명하게 남아있는 말이죠.

    개인적인 존재이며서 동시에 소통이 필요한 사회적 존재인 인간에게 있어
    명확한 논리적 언어보다 관계적 모호한 언어구사가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은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사람마다의 언어논리에 대한 수준편차에서 온다기 보다는, 개인편차의 다양성에 기인하는 거라고 봐야겠죠.
    554 “인간은 존엄한 존재다” 라는 말의 의미 [새창] 2018-09-22 11:18:27 0 삭제
    일종의 사회적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시적으로는 지배하고 잡아먹는 사람이 있고, 지배받고 잡아먹히는 사람도 있다는 식의 사람마다 존엄성이 다르다고 인식하게 만드는 상황도 있고, 이런 상황에 순응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도 있지만...
    거시적으로 민주주의 사회가 하나의 유기체로써 기능하게 만드는 일종의 대전제라고 할 수 있죠. 여기서부터 기본적 인권이 나오고, 민주와 법치라는 사회의 여러 규칙들이 파생하며...결과적으로는 사회적 총 행복을 증진시키게 되지요.
    인간이 사회적 존재가 아니라면 무의미한 명제였을 겁니다.

    또한 꽤나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명제인듯 싶지만, 가장 종교적인 명제이기도 합니다.
    서양에서 존엄성이론이나 기본적인권론이 발전하게 된 근간에는 신앞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빈자도 부자도...살인자도 피해자도 모두 동등하다는 기독교적 인간관이 바탕하고 있죠.
    사이코패스나 살인자는 존엄성이 없다거나 정도가 다르다고 말해버리는 순간 명제 자체가 흔들리며 그로부터 파생한 모든 규칙들의 토대가 불안정해집니다.
    일전에 비정상회담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고도로 발전한 영미권이나 독일의 패널들이 사형제도는 인간의 존엄성에 반한다고 숨쉬듯이 당연스레 받아들이는 데는 그러한 저변이 있습니다.

    반면 유교중심의 동양권에서는 인간과 금수를 가르는 기준이 있다고 봐왔으며...오래전부터 금수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관용어구가 있을 정도로 존엄성?의 정도는 달라질수 있다는 인식이 존재하여 왔죠.
    553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9-09 19:02:31 0 삭제
    1+1=2 라는건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지만
    그게 오류없이 명백한 것이라거나 오류가 있다는걸 밝히는건 쉽지 않은 일이죠.

    수논리도 그럴진대, 사람마다 조금씩 받아들이는게 다른 언어논리는 더 빡세지...않을련지...
    제가 이해하기로는 빅뱅이론은 인과율에서 벗어나 있는 사건을 다루는 이론으로 보이며
    인과율이 모든 사건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어야 한다는 법칙으로까지 받아들여지는 관념은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55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9-09 18:42:02 0 삭제
    흠...우선 인과율에 대한 정의가 분명해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과학을 공부한 사람은 아니지만 빅뱅이론이란 것이 시간과 공간이 생겨난 사건 개념으로 알고 있는데...
    일반적인 관점에서 시간적으로 선행하면서 후행사건에 필연적으로 연결된다는 원인 개념은
    개념적으로 빅뱅 사건에 적용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모든 사건은 인과의 지배를 받는다는 가정에서의 인과율이라면
    님 말씀처럼 인과율의 정의가 잘못됐던지 빅뱅이란 것이 잘못된 것이던지 할거 같습니다.
    암튼 재밌는 생각거리네요.

    예전에 생각했던...미래사건이 과거사건의 원인이 될 수는 없는가라고 똥같은 생각을 했던것도 기억나고ㅎㅎ
    무언가 논리적으로 명확한 답과 명확한 오류를 찾기 위해서라면 우선 가장 기본적인 언어정의부터 시도해야 할거 같습니다.
    551 우리는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가 [새창] 2018-08-13 20:54:20 1 삭제
    직관적인 이해의 편의를 위해 얘를 든것이지
    평소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에토스의 예시로 과학적인 근거로 어떤 건물의 화재가능성을 말하는거보다
    화자가 소방관이면 "응 불 안나" 라고 성의없이 던지는 말이 훨씬 더 설득력이 생기죠.
    위의 어떤분이 괴벨스 얘기도 하셨지만 한문장의 진실로 수십장의 거짓을 가능하게 하는 기저에는
    오랫동안 신격화된 히틀러의 에토스, 나치끼리 다져놓은 동류의식에서 생겨나는 에토스가 있었습니다
    550 우리는 타인을 설득할 수 있는가 [새창] 2018-08-13 20:36:02 1 삭제
    수사학이라는 설득의 기술이 철학자들의 소양과목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리스트텔레스가 정리하고 지금도 유용한 툴로 쓰이는 설득의 술로
    에토스(화자의 특질)
    파토스(감성)
    로고스(논리)
    세가지가 있는데 영향력은 60퍼 30퍼 10퍼라고 이야기들을 하죠.

    논리로 타인을 타인을 설득할수 있냐면 그렇다고 할수 있지만
    효율은 쉣더퍽입니다.

    시게에서 어떤 주장을 반박하고 싶다면
    나는 문재인 지지자임을 강조하며 대통령의 도덕적 목적에 동참함의 아름다움을 찬양하는게 훨씬 효율적이죠.
    반대로 상대방에게는 일베몰이 찢묻히기를 하는게
    설득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방법입니다.
    549 최저임금이랑 프랜차이즈 가맹점비와 임대료 [새창] 2018-07-19 14:12:17 0 삭제
    최저임금제는 공공영역이 아니죠. 사적영역에 대한 규제에 불과하죠.
    점수와 본점, 임대업자 사이의 사적영역에도 임대차보호법이니 약간규제법이니...등등 규제는 있어요.
    직접 개입한 사적영역뿐만 아니라 다른 사적영역에도 파생효과가 발생하는건 우리 사회가 하나의 유기적시스템이란 점에서 불가피...
    548 일본을 극단적으로 까는 글들을 보며 [새창] 2018-07-17 12:38:03 1 삭제
    증오와 혐오가 논리적으로 정당성을 갖추었는가를 찾는건 별 의미가 없죠.
    인간 사고의 발로에도 논리적인 것보다 비논리가 영향을 많이 끼치는데, 혐오와 분노의 감정에서는 하물며요....
    거기다가 집단 수준으로 나아가면 집단의 인식과 감정에 영향을 받는 왜곡이 추가되죠.

    요새 인터넷에 혐오 감정이 지나치게 만연해가고 있지요.
    일본을 욕해야할 논리적인 이유를 찾고, 분노를 강화하고 저주하며, 방사능에 피폭된다고 열을 올려도
    일본 여행 관광객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발전적인 관계를 생각하고 긍정적인 심리상태를 정립하는 사람들은 존재합니다.
    그 사람들이 역사의식이 부족할까요? 일본의 사죄는 필요없다고 생각할까요?

    사죄나 연좌제 문제에 대해서는 저와 의견이 좀 다르신 뉘앙스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일본에 대한 혐오나 분노가 논리적 정당성을 갖추었다기 보다는
    타인의 부정적 감정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커져가는게 크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적절하게 불만족 배설도 해야하는데, 배설구가 막혀 있는 것도 한 몫 한다고 봐야 할겁니다.
    547 친구와 철학얘기 4시간하다가 나온답입니다 - 인간은 살이유가없다 - [새창] 2018-05-27 15:02:58 0 삭제
    보편적으로(예외없다는 의미에서의 보편) 인간에게 공통되는 존재의 이유 혹은 목적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다른 목적을 위한 존재가 아니라 자기목적적인 존재죠.

    때로는 존재밖의 외부적 목적들을 찾아서 삶을 채워가는 원동력과 에너지를 얻기도 하고
    그러한 목적과 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어떻게 채워가고 어떤 존재가 되어가는지는 본질적으로 개인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소위 말하는 자아 실현이며, 사람마다 실현하는 자아도 달라지겠죠.
    님이 5시간 동안 친구와 인간의 존재 이유를 구하고, 여기까지 와서 다른 의견을 구하는 순간에도 목적은 분명히 있네요.

    자신은 아무 의미없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존재를 버리거나...흘러가듯 의미없이 보내다가 생을 마감하는 것도
    그 나름의 자아 실현이긴 하겠지만,
    하지만 남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사는건 아님ㅎ

    기독교 관점에서 보자면
    신의 수단으로 창조되어 천지를 뒤흔드는 능력을 가진 천사보다
    스스로 온존하여 자유를 가진 인간이 신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요새 종교는 신의 종복이 되길 강요하는거 같지만...
    546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5-10 14:03:04 0 삭제
    철학이 순수한 가치판단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정치는 실용적 가치판단이 목적이라는 그런 뜻인가요?
    545 이국종 교수를 적폐로 모는 문꿀오소리가 있습니까? [새창] 2018-05-04 03:30:46 0 삭제
    이미 전국구 스타가 된 마당이라 "모는" 이라는 진행형은 모르겠는데
    인지도가 아직 높지 않고 알아보는 사람들만 알아보던 시절에 "몰았던" 과거 행적은 있었음.
    좌표따라 달려드는 애들한테 뭘 기대함? ㅋ
    544 인간이 불로영생 하면 자본주의가 어느정도 붕괴되지 않을까요? [새창] 2018-03-10 00:52:03 0 삭제
    자본주의를 시장경제로 이해하는 전제에서 썰을 풀자면...
    자본주의는 개인들의 사적소유권 인정과 거래를 통해 욕구를 충족시키면 사회 전체의 공리가 올라간다는 이념이고
    그 거래의 수단으로 화폐(자본)가 사용된다는 개념이겠죠...

    시간은 금이다...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정확치 않으나...화폐의 시간가치를 떠올리면 맞아 떨어질겁니다.
    경제학에서는 화폐의 시간가치라는 것이 있습니다.
    즉 오늘의 1원은 내일의 1원보다 가치가 높다. 대충 금리나 인플레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지만, 그런거 필요없이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하죠.

    이때 시간은 량(量)의 개념이 아니라 위치의 개념이죠.
    즉 나에게 아무리 무한의 시간이 주어진다 하더라도...지금 한시간 어떤 재화 혹은 자본을 소유하는 가치는
    무한한 미래의 시간중 어느 한시간 동안 같은 재화 혹은 자본을 소유하는 가치에 비하여 의미가 큽니다.

    따라서 사적 소유권과 거래를 통해서 욕구를 충족시키는 시스템이 붕괴되지 않는이상 생존시간만 늘어난다고 자본주의가 무너질것은 아니고...
    다만, 무한한 시간이 인간의 욕구를 없애는 방향으로 영향을 주거나
    혹은 어떤 시점을 기준으로 자본주의의 욕구충족방식보다 더 효과적인 욕구충족 방식이 개발되지 않는이상
    자본주의가 무너질거 같지는 않습니다.
    543 질문)소수자 우대 정책과 정치 철학적 근거에 대해서 [새창] 2018-02-01 12:23:03 0 삭제
    우선 정책문제는 무엇이 진리인가를 찾아가는 철학보다는, 무엇이 중요한가를 찾아가는 가치론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철학이 도구로 쓰이기에 철학과 무관한 것은 아닌거 같지만요...)

    소수자 우대정책같은 것도 같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아주 단순히 접근하면 자유와 평등의 충돌관계에서 무엇을 더 중요시해야하는가 충돌하고 있으며
    미연방법원의 판결에서는 공직에 사회적 다양성이 반영되야 한다는 공익적 가치가 정당화의 근거로 사용되고 있죠.
    한편으로 그것은 다민족 국가인 미국의 특수한 가치가 반영된 결과물일 수도 있죠.
    마이클 샌델의 저서는 명확히 답을 주기보다는 관심과 생각을 환기하는 화두던지기 화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공동체주의자인 그의 관점에서는 사회의 선(good)을 증대시키기 위해 소수자우대정책을 옹호하고 있다는 뉘앙스는 강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구체적인 정책실행 방법으로 들어가도 이런 가치충돌은 계속 되죠.
    단지 공직에 다양성을 추가하기 위해 여성과 남성이 다른 시험을 치루게 하는 것이 올바른가....
    적어도 소방관으로써의 최소한의 자격요건도 테스트할 수 없는 시험을 둔다면 동의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에서 보면 소방관제도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할수도 있겠죠.

    아마 어떤 철학적 관점에 의해서도 소수자우대정책은 옹호 또는 반대될 논거가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공리주의에서 볼때 체력이 약한 여자가 소방관이 된다는 것은 사회전체의 공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반대론을 내세울수도 있으나...
    소수자를 공무원에 임용함으로써 다른 관점에서...예를 들면 사회적 다양성을 공직에서 강제로 실현할때의 이점 같은 사회전체의 공리가 증진된다는 논거를 마련해서 찬성론을 내세울 수도 있는 것이죠.

    ps. 위의 두분이 열띤 정책토론을 하신거 같은데...던지신 주제가 그러하니 그렇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542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1-18 03:36:26 0 삭제
    왜 본글에는 반대박고, 내 댓글에 추천하는 병림픽이야?
    속마음은 공리주의가 통할만큼 쾌 불쾌를 쉽게 판단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를 하면서 문통 쉴드칠려는 글인거 같은데 ㅋ
    대저 물이 고인다는건 이렇게 무서운거지.
    던저지는 주제에 대해 생각할 겨룰도 없이 니편인지 내편인지 먼저 잡고 맹목적인 의사표현밖에 안되는...

    다시다도 얼른 탈출해라ㅋ
    541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8-01-18 03:25:54 6 삭제
    이 시점에 이 글의 의도는 뻔한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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