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이 조형물을 훼손한 행위는 명백히 잘못한 것 아닐까요? 작가의 의도를 분명히 일베 옹호가 아니라고 밝혀 왔고, 불편하다고 해서 누군가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그 창작물을 손괴 하는 것은 자유 의사 표현이 보장된 현재 헌법의 취지에 어긋난다고 보는게 타당하지 않겠습니까? 항상 되뇌여야 할것은, 자유로운 의사 개진의 억압을 진보 새력이 광범위하게 받고 있는 현상황에서, 우리도 같은 억압의 논리를 편다면, 결과적으로 힘있는 자들의 언론 출판 표현의 자유 탄압을 결국에는 인정하는 것으로 귀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호남 어디서 그런진 정말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민심이라면 모를까. 호남의 반 문재인 반 더민주 정서는 문재인 및 실체도 없는 친노가 아니라 지리멸렬하고 무기력한 야당에 지역구 출마자가 매번 그 나물에 그밥 때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순천 곡성의 이정현도 결국 더민주 의원들의 배째라 식 지역 활동의 반향이었구요. 당에서 여론 조사 한답시고 그런 결론 내린 모양인데, 여론 조사 조작이야 문항 한두개만 바뀌어도 쉽게 할 수 있는 것이고... 결국 호남민심이 아니라 호남을 볼모로 잡고 있는 국민당과의 연대 때문이라는 건데, 어차피 수도권에서 지지율은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을 정도로 미약 해졌습니다. 그 부분은 김대표의 워딩에서 이미 나온 부분이고요. 그럼 호남을 위해서 전국을 포기한다(?)로 비쳐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부족했다 라고 볼 수 있겠네요. 뭐, 이제는 그냥 안타깝습니다 다 떠나서...
필리버스터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그 문제 많던 한길철수영선때 새정치 지도부와 지금이 무엇이 다릅니까? 이번 총선 이겨서 도로 새정치 쓰레기 정당 될거면 지금이라도 보여 줘야지요. 지지자들 개무시하고 살아남을 수 없다는거요. 새누리 이런식으로 이겨봐야 제2의 새누리 만들어 주는 꼴이 되어버릴듯한 불안감은 저만 느끼는 건가요?
바로 이 부분 입니다. 이게 지금의 새누리 지지율 40%와 더민주 지지율 25%를 만들어낸 차이에요. 이 콘크리트 지지는 그냥 생긴게 아니고 새누리는 적어도 그네들과 그들이 대변하는 소수 권력층을 위해 모든걸 던져 지켜 내었죠. 반면 지금껏 야당이 그런적 있었나요? 우리가 아직도 김대중 김영삼 두 거물을 그리워 하는건 그들의 제왕적 리더쉽이 아니라 그들이 옳다고 믿는것에 대해 목숨까지도 내던졌기에 우리는 지지를 했었고 결집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실 운운 하며 또 주저하다 이 악물고 버티는 상대에게 카운터 맞고 쓰러질겁니다. 소신있게 모든걸 잃을 각오로 계속한다면 이번 총선 승리는 야당에게 있을 것이지만 이렇게 다시 물러 난다면 지난 지방선거 당시 새민련 지도부에게 느꼈던 실망감 그대로 더민주 지도부에게 향할 것이며 이는 상당수 야권 성향 유권자들의 발걸음을 투표장으로 행하지 못하게하는 걸림돌이 되겠지요
현재 어느 방송에서도 개그 뿐만 아니라 사회 및 정치 비판에 대해 인색한건 사실이죠. 무슨 말만 하면 빨갱이에 종북 좌파로 몰아가는데 누가 쉽사리 개그랍시고 이런 표현을 할 수 있겠습니까. 사회가 점점 각박해지는듯 합니다. 표현의 자유라는 것도 수꼴이네 종북이네 프레임 앞에서는 무용지물 이구요.
오유에서 언젠가는 크게 이슈가 되고 토론 되어야 할 사안인것 같습니다.. 이슬람 인구의 대대적인 한국 유입을 추진하는 정치권의 노력이 과연, 유럽에서 이미 실패한 다문화 정책을 인지하는 것에서 시작하였는지 혹은, 당장 눈앞의 이익이나 이념에 갇혀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