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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30	일본의 입장 대변하는 국회의원 [새창]	2021-07-17 16:08:41	6	삭제
		중요한 것은 노령인구가 많다는 점이겠지요. 물론 다른 곳도 노령 인구가 적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곳의 할아버지들의 젊은 시절 기억으로 머물러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태어났을 때는 일본인이었습니다. 1936년 생이시니까.. 10살 광복 이전은 일본인이셨지요. 15살에 625를 겪었고 18살에 전쟁이 끝나 징집은 안당하셨지만 군생활은 군 장교들의 돈벌이 수단이셨고, 그것이 너무나 당연하셨다 하십니다. 군번, 재대날짜 이런 것 기억 못하십니다. 징집해제도 가라고 하니 갔다 하시네요. 앞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이런 일들이 모두에게 일어났고 이런 것들이 당연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라는 그들의 말을 믿으셨지요. 저희 아버지를 포함한 여러 어른들은 내 가족의 안위를 위해 (그땐 잡아서 고문하고 했으니까) 최대한 멀지감치 떨어져 저를 먹여 살리기 위해 삶을 갈아 넣으신 바람에 선진국이 된 이나라... 세상이 변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젊은 시절 기억에 머물러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답답해서 화를 내보기도 하고(화가 났어요), 조곤조곤 설명도 드려보지만 그때 뿐.. 잠시 후 들으려 하지 않으십니다. 조용히 말이 밖으로 세어나갈까 무섭다며 창문을 닫으시던 것에 비해 참 좋아지시긴 했지요. 그것이 얼마나 강력한 것이었을까요? 625때.. 주요한 격전지가 낙동강전선과 함께 경주지역을 포함한 기계 안강 등 경상도지역에서 일진일퇴하였죠.. 아버지의 생생한 이야기로 전해들었던 이야기는 처참합다... 말씀하시다 80넘은 노인이 아직도 눈물도 흘리시죠. 미얀마. 시리아... 의 상황을 반백년을 사셨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도시로 가버리는 이 상황에서 625전쟁의 가장 처참했던 곳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빨갱이 장사가 그래서 여기서 더 먹힙니다. 그래서 요즘 저는 그때는 맞았고 지금은 틀리다.. 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만약 경주가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싶다 하시면... 경주로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와야해요. 그건 더 불가능한 일일까요? 20년 서울 생활을 접고 제가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이곳에서 더 큰 기회를 봤기 때문입니다. 대도시 뿐 아니라 지역에 다양한 기회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고.. 저도 나이 들어 지금에 머물러 있지 않을까 걱정도 하며 두서없는 긴 글 죄송합니다.
	229	황교안, 내가 해봐서 아는데.. [새창]	2021-07-17 15:17:42	0	삭제
		아주 무덤을 파요..
	228	일본의 입장 대변하는 국회의원 [새창]	2021-07-17 14:50:31	13	삭제
		경주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참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처음 고향으로 돌아왔던 몇 년 전에 비해 각종 지역커뮤니티에 변화를 느껴요. 그렇다고 지역구 국회의원이 국민의 힘 이외 다른 당이 될 가능성은 10년이 지나도 희박하다 느껴집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가.... '당선되면 국민의 힘에 입당하겠습니다.' 제 1공약으로 내세우는 분위기에 아마 경주 출신이신 유시민 작가님이 나오셔도 힘들 것 같아요. 매번 선거비용 보전을 위해 투표합니다만 제 표가 사장 된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습니다. 짧은 생각에서 주장이지만 지역구 국회의원의 수는 줄이고 지역단위 비례대표가 좀 많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민의 힘이 시장, 시의회, 도의회, 도지사를 모두 잡고 있는 이 상황에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에요.
	227	안녕하세요 이외수 작가 큰아들입니다 [새창]	2021-07-09 15:58:38	1	삭제
		쾌차 하시어 소식 전해주시는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226	장미란선수 근황 [새창]	2021-06-30 18:57:35	2	삭제
		우와 멋있다.
	225	집 두 채를 소유하고도 폐지 줍기 하는 할머니 [새창]	2021-01-22 12:23:28	18	삭제
		아무 엄마나 아빠가 저럴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제가 부모가 되고 나니 아이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생각했던 적 많아요. 늘 저런 분 덕분에 저를 뒤돌아보게 하네요. 오늘 아이들에게 저거 반에 반쯤 되는 사랑을 줘야 할 듯
	224	한국에서 나보다 깨끗한 연예인 본적 있으세요? [새창]	2020-12-20 09:04:17	16	삭제
		흉하게 늙었다
	223	더위가 더욱 힘겨운 사람들 [새창]	2020-08-22 17:55:43	0	삭제
		하이고 사람죽네.....
	222	(국민청원 펌)k방역의 환상에서 벗어납시다 [새창]	2020-05-30 19:42:46	1	삭제
		그래서 대안은? 뭘 어떻게 하자는 거야?
	221	경주 관광객의 95%가 내국인 [새창]	2020-05-24 00:50:12	6	삭제
		하............. 암만 그래도 시민들 밥숟가락을 걷어차냐 ㅆ 미안해요 할 말이 없네요 아니 저도 할말을 잃었어요 경주 지역커뮤니티에서도 다들 황당해 해요 인과응보죠 뭐
	220	아 쫌 비켜 봐바의 최후 [새창]	2020-05-02 16:26:18	27	삭제
		자전거 타는 사람이 다 저렇지는 않아요.ㅠㅠ 저런 사람들 몇 때문에 욕을 오질나게 쳐먹어서 그렇지 저도 로드자전거를 즐기지만 도로교통법을 준수합니다.
	219	재업/토론주의) 코로나사태를 보며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분이 계실까요? [새창]	2020-04-23 10:46:38	1	삭제
		사람들의 가장 큰 착각중 하나는 자신은 주관적일 수 밖에 없음에도 객관적인 결론을 내려 노력한다는 점이죠. 글쓴이도 사람입니다. 사람 걱정먼저 하고 지구 걱정하세요.
	218	대구삽니다. 미안해요 욕좀할게요 [새창]	2020-04-16 16:38:44	10	삭제
		경주에 살고 있어요 전 선거비 보전때문에 투표하는데 이번엔 그것도 100% 못해드렸네요.
	217	여러분, 대구 경북을 응원합시다. [새창]	2020-04-16 12:43:57	7	삭제
		감사합니다
	216	홀로그래픽 3d 팬 [새창]	2020-04-03 14:55:21	0	삭제
		자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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