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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읽어주세요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 임신 4개월 주부인데 지하철에서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새창] 2013-01-04 11:18:58 5 삭제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오유에 글 올리면 사람들이 많이 본다 그래서 며칠전에 올리고는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많이 보실줄 몰랐어요ㅎㅎ
    이 일있고 난 뒤에 며칠동안 두통에 시달렸는데 약도 못먹고 참았어요 ㅜㅜ 자꾸 생각하면 계속 아픈 거 같아서 잊어버리려고 했는데.. 공감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정말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힘내서 아기 잘 키울께요.
    1 임신 4개월 주부인데 지하철에서 어이없는 일을 당했습니다. [새창] 2013-01-04 10:55:10 6 삭제
    To 미싱사님/ 제 글만 보시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현장을 못보셨으니 그러실 수 있죠. 하지만, 저는 충분히 차분하게 설명드린다고 드린거였구요, (심지어 웃으면서 말씀드려도 비슷한 일을 당한적 있습니다.) 가장 먼저는 궁시렁 거리듯이, 앞에 있는 사람 들으라고 하는 말인게 뻔한 말들을 뱉으시는 그분들께 뭐라고 하고 싶습니다. 제가 현장에서도 그 아저씨께 그랬습니다. "아저씨께서 젊은 사람이 앉은게 불만이셨으면 그냥 "어른이 오셨는데 젊은 사람이 비켜드리는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씀하시지 그랬냐고, 젊은 사람이 왜 노약자석에 앉았는지 생각해 보시지도 않고 무조건 들으라는 듯이 기분나쁘게 말씀하시냐"라고요...

    To 오유의 마법사님/ 먼저, 저분은 노인이 아니셨습니다. 50대 건장한 아저씨였고, 저에게 시비걸었던 요지는, '자기도 안앉았는데 왜 니가 앉아 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열받았던 건 사실이구요, 임산부 카페에 글 올렸는데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을 알까 생각하던 중에 오유에 글을 올리면 사람들이 많이 본다기에 처음 들어와보고 처음 글 남겼던 겁니다. 베스트오브베스트에 어떻게 글이 올라가는지 그런 시스템도 하나도 모릅니다. 그냥 며칠전에 사건사고 게시판에 글 올렸는데 추천수가 몇개 조금 올라가고 말기에 그냥 더 이상 들어와보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같은 내용으로 서울시에 민원도 넣었습니다. 제 글이 열받지 않고 이성적으로 쓴 것으로 보였다는 말씀은 감사하게 들리네요. 많이 자제하려고 노력하면서 쓴거라서요. 열받아서 얘기하면 제 입장에서만 말할거 같아서 객관적으로 올린겁니다. 정책? 기자들? 그런거 모릅니다. 오해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검색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제가 여기 자주 들어와보는 것도 아닌데, 방금 누구한테 제 글이 베오베에 올랐다는 말을 듣고 들어와서 댓글을 읽던 중이었습니다. 이렇게 댓글에 댓글 달아도 괜찮은 문화인지 모르겠네요.. 악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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