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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리학교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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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리학교수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280 1906년 감기약 끝판왕 .jpg [새창] 2019-02-14 18:38:09 64 삭제
    참고로 소독약으로 수은이 무식해 보이시겠지만... 그 전에는 페놀(발암물질에 돌연변이 유발 물질로는 탑이죠)을 썻구요... 그 전에는 끓는 기름을 부어서 살을 지졌습니다,
    의학은 그렇게 발전해 왔습니다.
    279 1906년 감기약 끝판왕 .jpg [새창] 2019-02-14 18:30:52 84 삭제
    당장 지금만 하더라도 해로운 것을 알면서도 쓰는 약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스테로이드계열 약물만 하더라도 그렇죠
    아토피가 너무 심하게 와서 온 몸에서 진물이 흐르고 가려움증에 정신이 나가버릴 정도인 4살짜리 아기에게
    스테로이드 한방이면 고통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 제제의 부작용(그것도 어린아이에게 사용하는 것이라면 더더욱)은 영구적인 손상을 남기고
    결국 약물의 투여량을 조절하면서 사용할 수 밖에 없죠
    그냥 하루 빨리 부작용없이 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물질이 개발되기를 손 놓고 바라면서
    스테로이드를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포비돈이 상용화 되기 전에 피부 소독용으로 승홍... 즉 수은을 썻습니다.
    우리가 아는 빨간약이 바로 이 수은 성분이죠. 피부에 있는 균을 잡겠다고 수은을 쓴다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지만 이 당시만 하더라도 피부 감염으로 인한 염증 합병증으로 죽는 사람도 수두룩 했습니다. (전쟁에서 총에 맞아 죽는 사람보다 상처에 감염이 일어나 죽는 사람이 더 많았죠.. 파상풍 같은...) 그럼 수은이 해롭다 해롭지 않다를 떠나서 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먼 옛날도 아니에요 바로 2~30년 전입니다.

    진통제도 그런거죠 AAP나 이브프로펜이 발견되기 전에 인간을 괴롭히던 통증을 다스릴 수 있는 물질이 머가 있었을까요? 마약류 밖에 없었던 거죠...

    아마 한 100년 쯤 지나면... 우와 그 시절엔 아토피 치료제로 스테로이드를 썻데... 무섭다. 라는 반응이 나올겁니다.
    278 유튜브...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 [새창] 2019-02-02 03:43:57 28 삭제
    전형적인 소발작 간질이시네요 소발작 간질은치료도 잘되고 예후도 좋아서 2~년 지나고 증상이 없으면 완치되신겁니다 ㅎㅎ
    277 유튜브...자존심 강한 두 천재의 대결 [새창] 2019-02-02 03:41:12 10 삭제
    머 간질(요즘엔 뇌전증이라고 해야하죠)이야 워낙 다양하니까요... 긴장성 간대발작이나 근강직성 발작같이 근육이 수축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위 말하는 소발작(결신발작)이나 초점 발작은 무증상이죠...
    전 강훈철 교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276 아이돌 그룹의 미래는 그 이름에 달려있다? [새창] 2019-01-31 21:43:21 2 삭제
    그럼 여자친구는???? 드디어 저도 생기는건가요??
    275 스카이 캐슬보다 느낀건데요 의대 [새창] 2019-01-31 14:45:39 1 삭제
    내가 임마~!!! 맨탈이 약한 아이입니다
    274 앞으로 먹는거 잘먹야 되는이유. [새창] 2019-01-29 21:42:44 13 삭제
    확실한 건 저 정도 밝혀진 내용이 극히 일부라는 것입니다.

    임신기에 임산부에게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으면 아이가 비만이 되는 유전 형질이 발현 될 확률이 높아진다
    부터
    부모가 공포를 느끼는 트라우마는 그것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아이에게도 공포를 느끼게 한다 는 것 등...
    (아빠 쥐에게 특정 물질을 먹인 후 전기 충격을 주었더니 태어난 아이 쥐는 그 물질을 단 한번도 접해본 적이 없지만 그 물질의 냄새를 맡자 마자 도망갔습니다. 참고로 그 물질은 해로운 물질이 아니며 대부분의 정상 쥐는 도망가는 패턴을 보이지 않았죠)

    정말 극히 일부만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 방사능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때 라듐을 화장품으로 썻죠
    (백혈병에 걸려서 피부가 하얗게 됐으니... 화이트닝으로 사용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한 200년 후 쯤엔...
    우와 그 시대엔 임산부가 핸드폰으로 통화를 했데... 라는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죠
    273 앞으로 먹는거 잘먹야 되는이유. [새창] 2019-01-29 21:37:05 5 삭제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보자면...

    1. 유전정보는 DNA에 담겨져 있지만 DNA 중 극히 일부분만 유전정보로 발현됩니다. 정자와 난자에 담겨져 있는 유전정보가 총 전체 프로그램이라면, 후성유전물질로 발현되는 형질은 그 중 일부이죠. 이 정보가 발현이 되냐 되지 않냐를 조절하는 것이 수많은 변수에 의한 것이라는 뜻입니다.

    2. 여성은 평생 쓸 난자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272 앞으로 먹는거 잘먹야 되는이유. [새창] 2019-01-29 19:11:13 16 삭제
    세상에... 후성유전학을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다니...
    저번 학기 이 과목 담당하면서 좌절을 맛봤던 저로선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잘 아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정말 다른것 같아요 ㅠㅠ
    271 [한끼줍쇼] 한국몽골인 부부 [새창] 2018-12-15 09:13:19 74 삭제
    임수향씨 아버님이 부산에서 꽤 유명한 웨딩홀 운영하세요
    그래서 더 결혼식이라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나고 도와주고 싶어 하셨을 듯 하네요
    얼굴도 이쁘시고 맘 씀씀이도 이뻐서 응원하게 됩니다. ㅎㅎ
    270 뭐해미안랩소디.jpg [새창] 2018-12-11 15:51:01 0 삭제
    Mama~~ Call had just begun~~
    But now I've gone and thrown it all away.
    269 산이 역대급 메갈 저격 신곡 "웅앵웅" [새창] 2018-12-03 21:38:53 21 삭제
    공연하는데 "SanE the 6.9cm boy" 적힌 피켓 들고있다...
    이거 완벽한 성희롱 아님??

    여자 가수 콘서트에 가서 비슷한 내용 피켓 들었다고 생각해보면 지금 누가 더 잘못한 것인지 답 나오지 않나????
    268 생각보다 실망한 일본 음식 甲 [새창] 2018-12-03 17:27:01 9 삭제
    한국의 짜장면이 저런 대접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드라마나 영화에 너무 맛있게들 먹길래 외국 한류 팬들이 한국 가면 꼭 먹어봐야지 했다가
    먹고 ?????? 한다고 ㅎㅎ
    267 그.. 그치卍 [새창] 2018-12-03 17:16:57 4 삭제

    저기 교회에요 성당이에요????
    무슨 상황인지 짐작도 안가는데요?????
    266 절대 안망할거같은 3대기업.jpg [새창] 2018-12-02 11:28:51 1 삭제
    포켓몬과 마리오가 있는 이상 닌텐도도 영원할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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