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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400	이제 곧 유격훈련인데요 [새창]	2014-05-06 21:28:52	0	삭제
		유격은 체력이라기보다는..정신력으로 버티는겁니다. 뭐 일제시대도 아니고 정신력을 강조하는데 체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이등병때는 "아 까딱 잘못하면 선임들한테 욕먹겠구나." 내지 "뭔가 보여주겠다." 라는 생각으로 하면 되요. 말년되어서도 유격가면 못하면 후임들한테 쪽팔리니까 잘하려고 하게되요. 무조건 악바리로 뭐든 하려고 덤비면, 설령 실수를 하거나 다치게 되더라도 절대로 뭐라 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거로 욕하고 까면 그건 개새끼임.)
	399	공부안해도 전교1등 [새창]	2014-05-06 04:16:02	0	삭제
		ㅋㅋㅋ처음 베오베 당시 저 학생 가명이 명훈이ㅋㅋㅋ 어느새 명훈이가 되있다고ㅋㅋ 하긴 수업시간에 졸 수가 없겠다... 그냥 눈만 뜨고 선생님 하는말만 듣고 있어도 성적이 어느정도 확보는 될 듯. 급훈 = 명훈이 좌우명
	398	한국군과 미국군의 차이 [새창]	2014-05-06 04:12:18	1	삭제
		징병제와 모병제의 차이 때문이라.. 억지로 끌려온 병사들과 짬딸리는 간부들은 먼저 온 고급간부들을 대신해 먼저 상황대기를 하면서 실시간보고+장군이 자발적으로 올때 까지 대기를 하고 알아서 온 병사들은 능력있는 간부들이 스스로 상황대기를 하고 문제를 해결할 동안에 출근을 하지 않고 대기를 한다라.. 그렇다면 더 까여야 되는거 아닌가요..? 징병제는 "짬딸리면 알아서 솔선수범" 혹은 "짬딸리면 먼저 오든가." 둘 중 하나이고, 모병제는 "고위층이 알아서 솔선수범" 혹은 "밑에사람 못굴리는게 바보." 둘 중 하나네요. 징병제, 모병제를 떠나서..분대장 달고있는 말년 분대장에게 "너에게 모든 통제권을 준다. 책임은 내가 지겠다." 라고 육군 참모총장이 말하고 싸인 딱 해주면 그 말년 분대장은 자기가 결정한대로 무조건 이끌고 갈겁니다. 다만 그 분대장은 자신이 아는게 적다고 느끼고 피같은 분대원들을 생각하면 쉽사리 지시할 수도 없는거고요. 그런데 정말 똑똑한 사단장(투스타)한테 "네가 생각하는대로 지휘를 해라. 다만 아군이 입은 손해에 대해서는 네가 철저히 보상을 하고 책임을 질 것이다." 라고 한다면 그 사단장은 쳐다보지도 않던 국방부에서 제작한 전투교범을 꺼내놓고 지휘를 할겁니다. 비유가 어떨지는 몰라도, 계급에 맞는 권위와 책임은 비례해야 하는것이며 본인의 책임을 남에게 분배하려는 것은 나쁜겁니다.
	397	명불허전 노키아 [새창]	2014-05-06 03:51:50	0	삭제
		노키아는 사무라이 정신이 깃들여져있지.
	396	전투장비지휘검열 그리고 스파이더맨. [새창]	2014-05-06 02:57:40	0	삭제
		ㅋㅋ전장비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네요..K-2소총 가스활대 끝부분의 요철부분..그 부분이 제일 안닦여서 생각한게 고운 사포를 기름에 적셔서 막 돌려닦으면 완전 은색으로 탈바꿈합니다ㅎㅎㅎ 전장비 당일에 총기분해 해놓고 있으니 중대장이 그걸 보고 유독 빤히 들여다보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395	이 사진을 이해한다면 당신은 군필 [새창]	2014-05-06 02:47:34	0	삭제
		사진을 찍은 위치로 봐서는 분대장 자리 혹은 분대막내(이등병)자리인데.. 이등병이 저 사진을 찍었을리는 없고..ㅋ 말출나가기 전 or 말출 복귀 후 분대장 자리인듯 ㅋ
	394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5-06 02:45:19	0	삭제
		한 2008년 말 즈음에 저런 지시가 내려왔었죠ㅋ 그전에 쓰던 말들이 뭐 구시대적이고 선진병영에 안맞는다고 했었나.. "잘 못들었습니다.?"→"죄송합니다만, 다시한번 말씀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그러나 아무도 안씀..너무 길어..ㅜㅜ
	393	가끔 관심종자 깔때 쓰이는 짤방 있잖아요 [새창]	2014-05-06 02:42:48	0	삭제
		11또다른 명언이 있죠. "할아버지는 전쟁영웅이였나요?" "아니. 난 영웅들과 같이 싸웠을 뿐이란다."
	392	미필인데 이게 군대가혹행위인가요? [새창]	2014-04-24 22:54:11	0	삭제
		음...마치 비유를 하자면.. 교장선생님이 나를 찾아와서 저렇게 안아주며 기자들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이러시면 안되요." 라고 할 수도 없고.. 절대로 싫은 티를 낼 수도 없는 상황이라 생각하면 되요. 그리고 저분은 임충빈 대장님입니다.(前육군참모총장)
	391	파병-우리말에 능통한 현지인 [새창]	2014-04-19 00:46:26	0	삭제
		11참새부리님..혹시 그 수단 현지인 이름이..S로 시작하지 않나요..?
	390	친구 아버지가 중령인데 친구뭐가좋아여? [새창]	2014-04-06 22:29:14	0	삭제
		군생활 중 겪어본 소위 '빽'에 대해 실감한것을 적자면.. 본인 - 친인척 중 대위(육사)와 상사(헌병). 혜택 없음.(대위는 부대방문하고 상사는 전화했다는데 중대장이 바뀌면서 묻힘.) 선임1 - 아버지가 중령인가 대령 전역 후 동대장. 혜택이라 한다면 새 전투복과 전투화를 아버지에게 택배로 받는것 정도? 선임2 - 아버지가 소속 사단의 참모(중령) 출신&아버지 친구가 소속 연대의 연대장(대령). 혜택이라 한다면 연대장 이/취임식때 용돈 10만원 받은 것. 선임3 - 아버지가 미군부대에서 근무하는 군무원. 혜택 없음. 선임4 - 친인척이 기무사 장교(계급 생각안남.) 경계작전 중 흡연으로 중대장에게 적발되었고 시말서(경위서) 다 써놓고 징계위원회 개최 앞둔 상황이였는데 직접 부대 찾아와서 시말서를 중대장 앞에서 쫙쫙 찢으며 "아무 일 없던거지?" 라고 멘트를 날리고 유유히 사라졌다고 함. 이 선임은 좀 쓰레기였음. 후임5 - 할아버지가 육군 중장(쓰리스타)출신. 입대 전에 굉장히 좋은 보직을 몇개 추천받았으나 재수없게(?) 이곳에 옴. 전역 후 그놈이 1년도 안되서 의병제대 했다는 소식을 들음.
	389	육군가서 공부하는거 가능한가요?? [새창]	2014-04-06 22:17:38	0	삭제
		부대 사정에 따라 조금씩 틀리긴 해요.. 훈련이나 작업이 많은 부대라면 몸이 지쳐서 공부를 할 생각도 못합니다. (사실상 일과시간에 교육훈련을 받는거면 기분이야 좋게 하면 되지만.. 작업은 몸도 지치고 기분좋게 일도 못해요.) 뭐 편한 부대는 공부 할 시간이 남아돈다고 얘기를 하는것은 아니에요. 부대 분위기도 중요하고. 그래도 짬이 되면 마음만 먹으면 거의 뭐든지 할 수 있으니..
	388	대대장과 싸우고 전역한 ssul. [새창]	2014-04-06 22:13:53	1	삭제
		때로는 과감하게 할말 하고 고집도 부리고 해야 합니다. "나는 눈치 같은거 안본다." 라는 식의 안하무인형과 "눈치만이 살 길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하무인 스타일의 사람들은 자신이 항상 당당하고 떳떳하고 과감하며 정의에 넘친다고 생각을 하죠. 하지만 그 목적은 자신의 이득과 편의입니다. 전혀 남들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신을 합리화 시키죠. "내말이 틀리냐?" 라는 말을 즐겨합니다. 후자의 경우.. "남들에게 잘 녹아들고 찍히는것 없이 사는것." 이것 만큼 후자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없죠. 남을 생각해서라도 말을 해야 하지만 정작 나 자신이 피해가 올까봐 말을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럼 니가 책임질래?" 라는 말을 제일 무서워합니다. 어느 집단에서든 남보다 위에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특히 군부대 지휘관은 이런 두가지 스타일의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무조건 내 뜻대로 혹은 가만히 있는 스타일이 되면 안됩니다. 아랫사람을 생각하고 내 사람들의 목적을 위해서라도 할말 하고 할 수 있는것 해야합니다. 글쓴분은 이런 두 스타일의 지휘관이 아닌거로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대대장이 이 두가지 스타일 중 하나의 부류가 아닐까 합니다.
	387	원 게시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새창]	2014-04-03 21:50:36	0	삭제
		군대내에서 필요한 물품이란 "내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것" 보다는 "갖고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욕먹지 않을만한 것"이여야 합니다. 위장크림의 경우 부대에서 지급되는것은 거의 크레파스에 가깝죠. 그러나 그래도 그걸 쓰는것이 좋습니다. 괜히 사제 사갖고 들어가봤자 빼앗기거나 눈치보면서 쓰거나, 잃어버리면 마음이 아픕니다. 깔창이야 욕 안먹어요. "난 깔창이 없어서 발이 아픈데 넌 뭐하는 새끼인데 깔창을 끼냐." 라고 또라이 같은 말을 하는 선임은 없거든요. 라이트펜은 유용해요. 훈련소에서 야외훈련 나가거나 자대배치 받았을때도 사용이 용이합니다. 시계는 절대로 비싼거 살 필요 없어요. 지샥이니 뭐니해서 비싼거 사지 말고 어느정도 적당히 버틸만한거로 사세요.(가격대는 3~5만원대짜리에서 보면 됨.) 너무 싼거로 샀다가는.. 훈련중에 줄 끊어지고..방수가 약해서 세수 한번하고나면 손목시계에 호수가 생겨납니다.
	386	진짜사나이 헨리 컨셉이겠죠?ㅋㅋ [새창]	2014-04-03 21:24:47	1	삭제
		컨셉이어야만 합니다.. 헨리야 뭐 원래 중국계 캐나다인이니까 모르는게 당연하고, 몰라도 잘못이 없긴 하지만.. 한국에서 방영되고 많은 한국인들이 보니까.. 컨셉이어야만 합니다..그래야 제작진의 의도가 성공하는 것이고 시청자들이 재밌어하며 미필 동생들이 군대가서 따라하지 않아야 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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